• 사회

    한여름밤 폭염이 가져다준 선물

    [아시아엔=글·사진 이재백 인턴기자] 찜통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하는 요즘이다. 열대야가 와서 밤에 깊은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다. 지난 16일 밤, 집 근처로 산책을 나섰다. 하늘을 쳐다보니 초승달이 이쁘게 떠있다. 음력 6월 초나흘. 나는 어깨에 메고 간 나는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끼웠다. 캐논 750D, 보급기종에 잡힌 초승달을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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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위너 송민호가 좋아하는 박노해의 시 ‘아이 앞에 서면’

      [아시아엔=김소현 인턴기자] 위너 송민호의 영상 ‘[REPLAY] MINO 미드나잇 인 작업실’은 네이버 V Live 채널플러스 ‘위너’에 지난 10일 업로드되었다. 송민호는 이 영상 후반부 46분 10초에서 15분간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소개하고 시들을 낭송했다. 그는 방송에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쳤어요 진짜. 보통 시라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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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석혜탁의 경제Talk] 개점 4반세기 ‘이마트 창동점’ 초심을 잊지 않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한국 대형마트 역사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이마트 창동점. 1993년 오픈한 이곳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 선두주자인 이마트의 1호점이다. 이마트 창동점 내부와 외부의 곳곳에는 ‘The First’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The First’ 아래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 이마트 창동점’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창동점보다 규모가 더 크고, 더 다채로운 MD 구성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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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위너 송민호,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소개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가슴에 팍팍 박힌 최고의 시집” 아이돌그룹 ‘위너’의 랩퍼 송민호가 박노해 시인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전세계 팬들에게 추천하며 올린 글이다. 송민호는 “박노해 시인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 말아라>는 지금 우리 세대의 슬픔을 담고 있다”며 “요즘 읽고 있는 시인데, 제가 본 시집 중에 최고에요. It’s crazy!”라고 했다. 국내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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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맛집 순례] 명륜동 성대 앞 이란음식점 ‘페르시아궁전’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세계를 제패했던 페르시아는 제국답게 음식문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여행이 많이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지리적·문화적으로 찾아가기 쉽지 않은 나라 중 하나가 이란이다. 시아파 종주국 이란은 종교 및 정치와는 달리 음식문화는 개방적이고 그런 만큼 다양하다. 서울에서 이란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무척 드문데, 성균관대 정문 앞 ‘페르시아궁전’이 으뜸일 것이다. 페르시아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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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늘의 시] ‘굽이 돌아가는 길’ 박노해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시인 박노해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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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중겸 범죄칼럼]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범인검거엔 1등공신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2017년 미국 플로리다 탬파 시. 11월 9일에서 15일 사이 버스정류장에서 4명이 살해됐다. working class(노동자계급)이 사는 동네였다. 평소 폭력사건은 많았지만 살인은 드물었다. 주야장창 술 마시고 떠들던 주민들은 쥐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공포가 짓눌렀다.?범행현장엔 공교롭게도 CCTV 설치되지 않았다. 탄환과 탄피 수거해 감식에 착수했다. 난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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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中 CCTV ‘강교전투 영웅’ 이범석 장군 ‘항일투장 명장’ 선정

    [아시아엔=박남수 철기이범석기념사업회 이사장, 전 육사교장] 1931년 발생한 만주사변은 동북아 정세를 급변시켰다. 중국군이 일제에 맞서 일어나자 만주지역에서 때를 기다리던 한국의 무장투쟁 독립군도 투쟁 기회를 맞은 것이다. 외몽골 지역에 은거해 있던 철기 이범석은 중국군관학교를 나온 경력과 청산리전투의 명성으로 일제 관동군과 최전선에서 싸우던 흑룡강성의 소병문, 마점산 군대에 초빙됐다. 철기는 보병간부를 선발, 개조장갑화차의 전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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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오늘의 시] ‘제헌절 노래’ 정인보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 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 (작사 정인보, 작곡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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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그는 스파이였다②] 호모 영국작가 서머싯 몸

    일본 염탐하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1919년 45세, 비밀정보부에서 또 일거리가 왔다. 임무는 일본의 군사력 탐지. 1923년 49세까지 매년 도쿄,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시모노세키를 여행했다. 모두 군사 및 군수산업 기지였다. 동양문화를 소개하는 여행기 작가로 왔다고 했다. 일본 영문학자들은 대환영하며 친일파 대작가로 칭송했다. 파티 열고, 강연회 개최해줬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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