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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숨은 1mm] ‘스마트 콘택트렌즈’···불빛만으로 당뇨병 진단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자신의 혈당수치를 측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몹시 고통스러워 환자들은 혈당측정을 꺼려한다. 이에 울산국립과학기술원(UNIST)은 눈물로 당뇨병 환자의 혈중 포도당 수치를 검출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렌즈에 장착한 센서가 눈물 속 포도당을 감지해 초소형 LED를 밝혀준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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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전을 읽기 위한 기초 다지기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가을이다! 요동치며 도망치는 계곡 물소리… 강원도 홍천 샘골에서 놀다보니 여름이 다 갔다. 생명의 항상성은 이렇다. 숲에서 보낸 想念을 초록 잎에 쌓아 흙냄새 풍기는 신고전(新古典) 클래식을 띄운다. 필자는 평생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온 생생한 현장에 뛰어들어 몸으로 증거하는 클래식을 들려줄 것이다. 古典을 읽되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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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불혹의 추석’ 천상병 “나는 너무 덤볐고 시끄러웠다”
침묵은 번갯불 같다며 아는 사람은 떠들지 않고 떠드는 자는 무식이라고 노자께서 말했다. 그런 말씀의 뜻도 모르고 나는 너무 덤볐고 시끄러웠다. 혼자의 추석이 오늘만이 아니건마는 더 쓸쓸한 사유는 고칠 수 없는 병 때문이다. 막걸리 한 잔, 빈촌 막바지 대폿집 찌그러진 상 위에 놓고, 어버이의 제사를 지낸다. 다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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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김광규 “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
4·19가 나던 해 세밑 우리는 오후 다섯 시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불도 없이 차가운 방에 앉아 하얀 입김 뿜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 결론 없는 모임을 끝낸 밤 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 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 우리는 때 묻지 않은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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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속보] 행안부 갑질조사 피해 고양시 공무원 “불법감사에 여러 의혹 들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김아무개 사무관 등의 갑질 강압조사 피해자인 고양시청 복지정책과 홍아무개(44) 주무관은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했는지 자괴감이 든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정상적인 게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홍 주무관은 “나는 감사 자체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 행안부 감사관실 직원들의 감사 방법과 절차가 잘못 됐다는 게 너무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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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인 전상중 제독의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 7박8일 동참기
[아시아엔=전상중 시인·국제펜클럽 회원, 예비역 해군 제독] “젊음의 열정이여 거침없는 바다와 동행하라! 우리의 동행은 또 다른 출발을 위한 시작이다! 뜨거운 열정과 거친 바다가 만나다!” 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NEWSIS·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이 8월 8~15일 열렸다. 대장정은 동해 해양대장정팀(미래팀)과 서해 해양대장정팀(희망팀)으로 나뉘어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을 탐사했다. 미래팀은 양양, 고성, 속초, 울진, 울릉도,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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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김정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남북정상회담, 18~20일 평양 개최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의 5일 방북 결과를 발표했다.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18~20일로 확정하고, 김 위원장의 비핵화 및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음은 정의용 실장의 발표문 전문. 대통령 특사단은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돌아왔습니다.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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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노회찬 의원과 이해인 수녀의 ‘꽃이 향기로 말하듯’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말 한마디에도 죄와 복이 왕래한다. 그런데 어찌 말을 가려서 하지 않을 수 있겠나? 지금은 그래도 사라진 한 정치인의 막말을 더 이상 듣지 않아 행복하다. 반대로 얼마 전 열반에 든 노회찬 의원의 ‘촌철활인’(寸鐵活人)의 말 한마디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어 여간 마음이 허전한 것이 아니다. 이해인 수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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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四字정치] ‘망양지탄’···‘투기와의 전쟁’으로 수도권 부동산 급등 잡아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주장하고, 정부도 종부세 강화안을 검토중이다. 지난해 나온 8.2 종합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안정적이지만 수도권 집값의 급등을 못 잡으면 실패다.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매매활성화 정책으로 급증한 유동성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세금폭탄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투기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 * 망양지탄(望洋之嘆) ‘탄嘆’의 뜻새김은 ‘한숨짓다’이니 넓은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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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그때 그 시절 우리네 삶은 다 그랬다오”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끓는 물에 아귀랑 새우, 손질한 멍게 넣으면 돼. 고추장에 마늘 섞은 양념장 넣고, 간장도 한 숟갈 넣어. 크게 어렵진 않아.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만 좀 사오면 돼.” 한 숟갈 뜬 그녀는 뜨거워진 멍게 한 입을 능숙하게 씹으며 간을 본다.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유정옥 할머니는 가족에게 따뜻한 밥상을 내온다는 ‘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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