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인생 길 ‘행복한 여행객’의 꿈

    2007년 7월 25일 수요일이었다. 내가 탄 25000톤의 여객선은 블라디보스톡을 가기 위해 동해바다 위를 미끄러져 가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갑판을 산책하다가 구석에서 햇볕을 쬐던 40대 중반쯤의 남자와 얘기를 나누게 됐다. 여행길에서 만나면 마음이 활짝 열리게 마련이다. 그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저는 익산이 고향인데 아버지한테 논 삼십 마지기를 받았어요. 그 돈으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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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 개발·배포

    교실에서 바로 활용하는 인공지능 윤리수업 자료 및 평가 문항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 보급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성취기준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연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 확산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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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은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0월 10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을 통해 안내하였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345명 선발에 1,217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3.53:1, 국립학교 교사는 3명 선발에 15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5:1, 사립학교 교사는 15명 선발에 154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10.27:1을 기록했다. 공립학교의 지원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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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복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남양주시 AI 위원회 출범식 개최

    경복대학교는 지난 10월 8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위원회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 정보기획처 김미지 처장, 교무처 김정수 처장, 교수학습혁신센터 이금구 센터장, 디지털트윈연구원 신효영 원장,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학과장과 함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신산업본부 박종영 본부장과 남양주시 전략산업과 표강선 과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전지용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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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N 티스트 페스티벌’ 참가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구성원들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서 진행되는 ‘N 티스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N 티스트 페스티벌’에서는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표정범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앙상블 팀과의 협연을 펼치고, 박종원 교수가 이순신 역으로 출연하는 뜻있는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에서는 지도교수 표정범 교수, 박종원 교수, 이인화 학생, 이성원 학생, 김서담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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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반려동물 장례 전문업체 마이펫츠와 취업보장 MOU 체결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10월 2일 마이펫츠(서울 영등포구)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마이펫츠 최시영 대표가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반려동물 장례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반려동물 장례업체 현장실습 ▲반려동물 산업 관련 자격증 개발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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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윤재석의 시선] 한글날 양화진에서 베델과 헐버트 선교사를 만나다

    8일 오전 양화진엘 갔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곳엔 양대 종교의 성지인 양화진성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한강에 면한 성지는 절두산 순교성지(국가 사적 제399호). 이곳에만 오면 왠지 숙연해지는 맘을 주체할 수 없다. 가톨릭이 주는 특유의 엄숙함, 게다가 이따금 마주치는 상대도 로만 칼라의 사제나 무채복색의 수녀가 대부분이니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 수밖에.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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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20년 전 고려대 법대 망년모임이 불쑥 떠올랐다

    20년 전 내 주변과 지금의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오십대 무렵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고려대학 법대 동창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망년 모임이 있었다. 한 사람씩 간단히 사는 근황을 얘기하고 남은 세월의 꿈을 말하기로 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친구부터 일어나 말하기 시작했다. “회사에 들어간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줄곧 법무팀에서만 일했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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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남남갈등의 한국정치’ 남기고 서둘러 떠나신 유세희 선생님께 박종성 올림

    우리는 어쩌자고 우리끼리 싸워야 하는 걸까요?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학교 은퇴교수] 애써 쓰신 책이 세상에 나온 건 홀연히 떠나신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처럼 서둘러 가실 나라였는지, 아니면 가셔야 할 다른 까닭이 있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만 남은 사람들의 황망함이란 이제 넘어야 할 숙제입니다. <남남갈등의 한국정치>라는 책 제목을 두고 보면, 까닭을 헤아리지 못할 것도 아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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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도인같은 목사 김흥호 “천당 가서 낮잠 자지 않을 거야”

    2007년 9월경이었다. 어둠침침한 강당에서 사람들이 모여 도인(道人)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는 조용헌씨는 그를 도인이라고 했다.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 도인은 얼굴이 하얀 여든여덟 살의 자그마한 노인이었다. 그는 유 불 선 기독교의 경전을 12년을 읽어나갔다고 했다. 그가 젊은 시절 번역한 <대학>(大學)에 대해 다석 류영모 선생은 그가 번역하기는 했지만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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