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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3]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윤석열 후보가 드디어 “중범죄가 확정적”인 “같잖은” 이재명 후보와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게 되었습니다. 선대위를 해산하면서 TV 토론을 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토론에 합의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합동초청토론회 형식으로 설 연휴 전에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자 토론을 요구했고, 정의당도 반발했지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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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15] 제2한강교 개통(1965)·미, 베트남전쟁 전면중지 발표(1973)·위키피디아 출범(2001)
“내가 끝내 달려갔던 곳은/의식의 해방/해져 닳아빠진 맨살/술이여/오늘 이 한잔이여/나는 패배를 모른다/안장도 없이 말갈기를 붙잡고/질주할 뿐/영원, 이런 단어를 생각한다/그러므로 어떤 패배가 있다면/영원 너머이다/그래서 오늘 다시,/한잔이다” -우대식 ‘잔(盞)’ “우리는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갑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삶의 연쇄 속에서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신영복(2016년 오늘 세상 떠난 통일혁명당사건 무기수 출신 성공회대 석좌교수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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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4] 박종철 고문치사(1987)·이태석 신부 선종(2010)·슈바이처 출생(1875)
“…새해 새아침이 열려오누나…또 삼백예순날은 가리라/굽이치는 산맥 위에 보랏빛 하늘이 열리듯이/출렁이는 파도 위에/이글이글 태양이 솟듯이/그렇게 열리라 또 그렇게 솟으라/꿈이여!”-조지훈 ‘새 아침에’ “낙천주의자는 모든 장소에서 청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비관주의자는 붉은 정지신호밖에는 보지 않는 사람.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란 색맹을 말한다.” -앨버트 슈바이처(1875년 오늘 태어남 1952년 노벨평화상 수상, 아프리카에 의사가 없어 고통당한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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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성공과 임기말 청와대
북한은 11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사일 활공 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활공능력이 1000km의 설정표적에 정확히 명중했다. 미국은 즉각 미국 본토 서부 해안에 일부 항공기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9.11테러 때 취한 것과 같은 비상조치다. 주일미군도 같을 것이다. 국방부는 ‘북한 기술이 이 정도는 되겠냐’고 방심하다가 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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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54] 5년 전 6.17% 득표 심상정 후보에 거는 기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선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 선대위도 일괄 사퇴를 선언했고, 심 후보는 이틀째 시민 앞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심 후보나 정의당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진보정치의 우울한 현실과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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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5] 윤석열, 중도·합리적진보·’바꾸자 민심’ 모두 놓쳐
선거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집니다. 이재명 후보는 30%대에 갇혀 있는 지지율 박스권에서 벗어나 다른 후보들을 멀리 따돌리고 1위를 굳히려 애쓰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이 후보를 추월하는 숙제가 주어진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의 지지 다지기와 2030세대의 지지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가 윤석열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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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56] 윤석열 공약, ‘단견’에 ‘위험’하다는 우려도
한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면서 “저를 당선시켜 주시면 이 고장의 숙원인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유권자들이 의아해서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고장에는 강도 없는데 어디에다 다리를 놓는단 말이죠?” 그러자 후보가 다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부터 먼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선거공약이 얼마나 허망한 약속인가를 이야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이 이야기는 실제로 미국에서 수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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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7] 윤석열 정용진의 흘러간 노래 ‘멸공’
사회심리학에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폴 데이비드 교수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만든 말로,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걸 알아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그 관성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바꾸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 상품들이 있을 때 가장 좋은 상품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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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러기 리더십’과 윤석열, 그리고 국민의힘
대선은 대장정(大長征)이다. 멀고도 험한 길을 혼자 가는 것은 무리다. 그야말로 이 먼길을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함께 가는 것을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미물인 ‘기러기의 세 가지 덕목’에서 찾아보면 좋겠다. 톰 워삼(Tom Worsham)이 쓴 <기러기>의 일부다. ‘기러기’는 다른 짐승들처럼, 한 마리의 보스가 지배하고, 그것에 의존하는 사회가 아니다. 먹이와 따뜻한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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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0] 시저 루비콘강 건넘(BC 49)·이응로 화백 별세(1989)·북한 NPT 탈퇴(2003)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상쾌하고 감사한 마음으로/몸을 돌본다면…그때가 언제이든/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가/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 ‘첫마음’ 1135(고려 인종 13) 시인 정지상, 묘청의 난 관련 혐의로 김부식에게 죽음 “비 개인 강둑에 파릇파릇 풀이 돋아나고/임 떠나보내는 남포에는 슬픈 노래 자주 들리네/대동강의 물 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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