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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7] 여야 모두 색깔론 유혹 벗어나야
1968년 1월 21일 밤 늦게 1.21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북한특수부대 124군부대의 무장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 1월 17일 국군복장으로 휴전선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습니다. 4일 만에 청와대에서 500여m 떨어진 지점까지 침투했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불심검문으로 이들을 막았고, 경찰과 이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9명을 사살했고, 1명을 사로잡았습니다. 1명은 북으로 도주하였습니다. 우리 경찰은 34명이 목숨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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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김영덕 감독 별세(2023)·중앙선관위 발족(1963)·북, 김신조 등 특수부대 31명 남파(1968)·레닌 사망(1924)·아덴만 여명작전(2011)
“조국을 언제 떠났노/파초의 꿈은 가련하다/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나는 샘물을 길어 내 발등에 붓는다/이제 밤이 차다/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김동명(1968년 오늘 세상 떠남) ‘파초’ “절대로 가격을 흥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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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8] 누가 가장 정직한 후보일까요?
시민의 자유의지에 따라 대표를 뽑는 행위인 선거는 민주주의 원리에 기초를 두는 유권자의 합리적 의사표현수단입니다. 대표를 시민합의로 임명하는 동시에 민의를 집약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며, 또 정치적 자유를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민주정치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의 공정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거제도가 정말로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느냐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이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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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러시아 19세기, 농민계몽으로 혁명을?
농업국가 러시아. 이 나라의 혁명기지는 농촌, 혁명주체는 농민이라는 러시아형 사회주의가 다수를 점했다. 1873년 대학생을 비롯한 도시 지식계층이 농민을 사회주의혁명세력으로 만들려고 농촌으로 갔다. 브나르도(v narod) 즉 ‘민중 속으로’ 운동이다. 이 철 모르는 부잣집 아이들이 무슨 짓인가. 우리의 고통과 곤궁을 외면하고 일신의 영달과 가문의 번영에만 혈안인 무리들이 웬일인가. 대학은 뇌물이 판치는 관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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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49] 시대정신·조국의미래·삶의질 향상에 대한 비전이 핵심
한동안 흔들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받고 후보교체론까지 나왔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논란은 있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특정 집단을 겨냥한 한줄공약이 효과적이었다고 국민의힘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의 한줄 선거운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용어에 ‘가짜 새벽(false daw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경제가 호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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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50] ‘나를 위해’ 이재명, ‘국민의’ 윤석열
선거운동은 후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후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은 자신에게 유리하고 상대 후보에게 불리하게 가공된 정보이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후보가 시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수단 가운데 하나가 슬로건입니다. 서울의 어느 여대 앞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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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1.18] 신한민주당 창당(1985)·문익환 목사 별세(1994)·드러지리포트, 르윈스키 스캔들 공개(1998)
“…벗들이여!/이런 꿈은 어떻겠오?/155마일 휴전선을/해뜨는 동해바다 쪽으로 거슬러 오르다가…국군의 피로 뒤범벅이 되었던 북녘땅 한 삽/공산군의 살이 썩은 남녘땅 한 삽씩 떠서/합장을 지내는 꿈…비나이다 비나이다/천지신명님 비나이다/밝고 싱싱한 꿈 한자리/평화롭고 자유로운 꿈 한자리/부디 점지해 주사이다”-문익환(1994년 오늘 세상 떠남) ‘꿈을 비는 마음’ “하나님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 항상 자유를 수호하고 방위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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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51] ‘DJ 적자’ 장성민, 윤석열을 ‘준비된 대선후보’라 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장성민 전 의원은 ‘DJ 적자’로 불립니다.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나 장성민 이름 앞에는 언론들이 으레 ‘DJ 적자’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30대 후반의 나이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지만 김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성민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생존시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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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17] 日고베 대지진 사망 6430명(1995)·美이라크 공격 걸프전(1991)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입니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입니다. 그러기에 물은 도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낮은 데를 찾아가 사는 자세 심연을 닮은 마음 사람됨을 갖춘 사귐 믿음직한 말 정의로운 다스림 힘을 다한 섬김 때를 가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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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2] 윤석열의 한줄 선거운동···“닥치고 정권 심판”?
윤석열 후보가 이른바 ‘한줄공약’ 놀이에 맛을 들인 것 같습니다. SNS에 한줄을 올리면 아무 설명이 없어도,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없어도, 언론이 알아서 보도해주고 언론인들이 알아서 해석해주고 하는 게 재미가 있나 봅니다. 한줄만 쓰면 되니 내용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줄만 쓰니 실언할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한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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