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4] 윤석열 언론계중진 관훈토론 ‘후기’
어제 윤석열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이 있었습니다. 중진 언론인들 모임인 관훈클럽은 화제의 인물을 초청해 성역 없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의 뒤에 숨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윤 후보가 차기 대한민국호를 이끌 대통령으로 적임자인지를 보여주는 첫 번째 시험을 치른 셈입니다.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여러 차례 TV 토론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베이징올림픽 보이콧과 한일간 독도문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프랑스가 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에 동조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은 자신의 제의에 유럽연합 다수가 긍정적으로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으나 유럽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보이콧하고 나오는 것이 불쾌할 것이다. 프랑스는 오커스(호주, 영국, 미국)에서 제외된 것이 불만일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이미 파이브 아이스(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란드)에서 제외되어 있는…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5] TV토론 ‘후보 정직성·정책 검증’ 창구로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민주화 원로 124명이 내년 대선이 혼탁한 정치 공방 대신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원로들은 기후위기 극복, 미국·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분권화, 일본 자민당 정부와의 군사협력 요구 거절 등 공론의 장에서 논의되어야 할 주요 의제 9가지도 제안하였습니다. 원로들의 제안은 시의적절합니다.…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6] 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猫鼠同處)’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라는 말을 골랐습니다. ‘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舊唐書)』에 나오는 말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입니다. 쥐는 ‘곡식을 훔쳐 먹는 도둑’이고, 고양이는 이 도둑을 잡아야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는 것, 즉 도둑 잡는 이와 도둑이 한 패거리임을 한탄한 겁니다. 『구당서(舊唐書)』의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한…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7] 여야 외부 영입 난맥, 후보가 직접 나서야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홍역을 단단히 치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초에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선대위를 꾸렸다가 재구성했습니다. 국정 실패에 대한 반성도, 쇄신 노력도 부족하다는 비판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구성된 선대위도 인재 영입 1호인 조동연 교수의 사퇴로 흔들렸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도 문제입니다. 위원장 없이 개문발차했고,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8] ‘제14대 대선의 추억’-관권선거와 도청
선거는 축제입니다. 민주주의의 주인이 시민임을 확인시켜주는 민주주의 축제입니다. 민주주의에서 ‘시민 정치참여의 중앙통로’인 선거는 시민이 주권자임을 확인시켜주는 제도입니다. 후보와 정당은 시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시민들로서는 자신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좋은 정치인을 뽑을 수 있는 즐거운 행사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1]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1992)·툰베리 올해의 인물(2019)
세계 산의 날 “그대가 어느 모습/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 지나갔어도/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여울 되어 어지럽다/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안으로 그리움 삭일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무슨 부끄러움이 되랴/무슨 죄가 되겠느냐/지금 내…
더 읽기 »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89] 회고적 투표, 전망적 투표
대통령선거는 다음 대통령을 뽑는 거지만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단임이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 심판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현 대통령을 지지하면 정권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를 하는 성향이 나타납니다. 대통령선거와 대통령선거 사이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과 지방선거, 재·보궐선거는 대통령 또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0] 공사?창군이래 최초 여성생도 20명 선발(1996)·노벨평화상 빈 의자 수상식(2010)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권의날·세계음식시민의날 (Terra Madre Day) “멀리서 보면/꽃이지만 포근한/꽃송이지만/손이 닿으면 차가운 눈물이다//더러는 멀리서 지켜만 볼/꽃도 있어/금단의 향기로 피어나는/그대/삼인칭의….눈꽃/그대” -복효근 ‘겨울의 노래 4’ 12월 10일 오늘은 인권의 날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360여개 말로 번역) 공포 -유엔이 결의(58개 회원국 중 50개국 찬성)한 세계인권선언은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0·세계 반부패의 날]?다나카 일본총리 사임(1974)·김우중 대우 회장 별세(2019)
“눈 쌓인 풍경의 그림 뒤로/새 날의 기다림이 서성입니다…질주하는 시간 속에 또 한 해를 보내지만/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희망이고/기쁨이라고 다독입니다//십이월은 모두를 사랑한다 고백하며/다가올 날을 축복하는 고마운 시간…묵은 달력을 떼어내고/새로움을 준비하는 겸손한 시작입니다”-배귀선 ‘십이월의 노래’ 12월 9일 오늘은 세계 반부패의 날 2003년 오늘 ‘UN반부패협약’ 조인(멕시코 데리다) 기념해 유엔이 오늘을 세계 반부패의 날로 지정…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