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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미FTA 타결 ‘주역’ 김현종 보며 막스베버를 떠올리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미 FTA가 드디어 타결되었다. 중구난방에 흔들리지 않고 협상을 진행한 통상교섭본부에 박수를 보낸다. 협상 결과에 비난은 쉽지만, 이번 협상은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하여 얻어낼 수 있는 최대치였다고 믿는다. 정부에서 관료의 모범이 되는 것이 영국의 관료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BBC에서 만든 <Yes, Minister>다. 102세로 서거한 여왕의 모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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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버지 흔적 찾기⑦] 구소련 강제억류 피해자 모임 ‘삭풍회’
“나의 부친 문순남(1924~1974, 文順南)은 일본제국주의 말기 조선 총독부 동원령에 의거 전장에 끌려가 중국 동북지역 만주 봉천에서 복무했다. 선친은 일본 패망과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전쟁포로로 수용돼 옛 소련연방 카자흐스탄공화국에서 억류돼 3년 4개월간 강제노동을 하다 풀려났다. 해방의 기쁨도 누리지 못한 채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 채 노역에 내몰리며 기약 없는 ‘지옥생활’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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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2분정치] 국회, 대통령 개헌안 비난만 말고 논의 신속 재개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대통령 개헌안의 전문이 공개되었고 개헌은 이제 국회의 숙제가 되었다.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비판과 논의는 얼마든지 해도 좋다. 하지만 개헌작업에 손 놓고 있으면서 발의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면 안 된다. 야당이 할 일은 대통령 비난이 아니라 국회 개헌논의의 신속한 재개이다. 대통령 발의 개헌안은 국회가 개헌안을 5월초까지 만들어내면 거두어들이면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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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세계기자 70여명 ‘한반도 평화통일 선언문’ 채택
한국기자협회 주최 세계기자대회 참석 50여국 기자 “한반도 안정·평화의 길 나아가도록 적극 협조할 터” [아시아엔 편집국] 미국·중국·스위스·브라질·이집트·말레이지아·뉴질랜드 등 ‘2018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세계 50여개국 70여명의 각국 기자들은 지난 10일 송도컨벤션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기자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주최로 열린 대회 참석 기자들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단일팀 구성,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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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2분정치] 이명박 형사처벌, 나라의 불행 아니다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는 정치보복이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밝히지 못했던 진실을 이제야 규명하게 됐을 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되더라도 나라의 불행으로 보면 안 된다. 전직 대통령도 죄를 지었으면 재판을 거쳐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게 시민이 바라는 나라다운 나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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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가기④] 자녀교육 설계 잘 해야 노후 가난 면한다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흔히 말하는 ‘피해야 할 3가지’가 있다. 첫째가 소년 등과(登科), 둘째가 중년 상처(喪妻), 셋째가 노후 빈곤(貧困)이라고 한다. 일찍 출세를 하면 교만해져서 사람이 망가진다. 중년에 아내를 이르면 고달픈 삶을 살게 되고 노년에 가난하면 삶의 질이 문제다. 얼마 전 모 일간지는 “은퇴해도 못 쉬는 ‘반퇴시대’ 왔다”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실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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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이자 미국의 영웅, 빌리 그레이엄 목사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빌리 그레이엄(1918년 9월 7일 生) 목사가 99세를 일기로 2월 21일 노스캐롤라니아주 몬트리트 마을(인구 700명)의 자택에서 소천(召天, demise)했다.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본명 William Franklin Graham Jr.) 목사의 추도식이 2월 28일 워싱턴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서 거행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하원 지도부 등을 비롯한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했다. 장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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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2분정치] 정의용·서훈 대북특사, 남북·북미대화 밑거름 되길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첫 번째 단추는 남북대화이다.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북한응원단과 예술공연단의 남쪽 방문 등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의 길은 열리기 시작했다. 두 번째 단추는 북핵문제를 둘러 싼 국제공조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북미대화이다. 오늘 평양으로 가는 대북특사단이 북미대화를 중재하는 성과를 갖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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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30만 남경학살···삼일절에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나라가 산해관을 넘어 중국에 들어왔을 때 변발을 거부하는 자는 목을 쳤다. 양주에서만 80만이었다고 한다. 일본군의 ‘남경학살’이 30만을 헤아리는 도살(屠殺)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도살은 낯선 것이 아닌 모양이다. 곧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은 중일전쟁을 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 1939년 태평양전쟁을 합하여 부른다. 이 기간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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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UAE 원전수출 논란 계기로 본 ‘중동’···우리는 너무 무지했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세계의 시간과 공간은 영국 그린위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한다. 19세기에 영국은 오스만제국을 근동(近東), 이란과 아프간을 중동(中東),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를 극동(極東)이라 불렀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였다면 한국은 극서(極西)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중동은 영국을 중심으로 불렀던 세계를 넘어선다. 중동의 역사는 세 시기로 구분한다. 첫번째는 페르시아 등 이란인을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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