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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강추! 이 기사]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 카페’ 아시나요
통인시장 상인회가 ‘시장 뷔페’를 운영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는 뉴스다. 고객이 구입한 쿠본을 지불하고 반찬가게, 떡집 등 14곳을 돌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즐기는 방식인데 4000~5000원이면 한 사람이 배불리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단다. 점심시간이면 시장구경도 하며 식사를 하려는 직장인, 주민, 관광객들로 좌석이 꽉 찬다니, 홀로 뷔페를 운영하려는 기존 통념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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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강추! 이 기사] 새들에게 배우는 세상살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한 예술로. 이게 사진의 마력이 아닐까? 평소 접하기조차 어려운 흰꼬리수리의 다툼 장면과 알을 낳은 따오기 부부의 애정표시 장면. 두 사진은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훌륭한 작품이고 기사가 될 수 있는데도 둘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자연에서 포착한 새들의 갈등과 사랑의 순간을 팍팍한 인간들의 삶에 투영함으로써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하여 잠시 잠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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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이 기사] 청와대 행정관 컴퓨터 파기 지시
2010년 총리실 민간사찰과 관련하여 청와대 행정관이 증거가 담긴 모든 컴퓨터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3월5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3월6일 한국일보에는 그 행정관이 “검찰과 얘기가 됐다며 컴퓨터 파기를 지시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수사조작’에 해당된다는 생각이다. 작년부터 불거진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 ‘경기 조작’보다도 더 큰 충격이다. 승부조작은 선수(범죄자)들의 문제로 끝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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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강추! 이 기사] 통신 진화, 어디까지인가?
휴대전화가 2세대, 3세대, 4세대로 발전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그만큼 통신비는 더 지불해야 한다.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통신비 지출을 줄일 길은 없을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 윈도폰이 상용화되면 구입자끼리는 공짜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무료통화 앱이 깔린 노키아 제품을 새달부터 23개국에 공급한다는 소식인데, 우리나라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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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이 기사] 한 경기 5골, 리오넬 메시
‘강추! 이 기사’를 신설합니다. AsiaN 편집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 백가쟁명 뉴스 저자거리에서 눈에 띄는 뉴스를 발굴합니다. 곱씹어 볼만한 시사가치를 가진 지적인 뉴스를 소개합니다. 스쳐버리면 아깝고 꼭 읽어볼만한 기사를 콕집어 스크랩합니다. <편집자> 리오넬 메시,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다. 한 경기에서 다섯 골. 유럽챔스리그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세운 데 대하여 모두 그의 경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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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산책] 이상국 신작시집 ‘뿔을 적시며’
양양에서 태어나 속초에서 사는 시인 이상국은 십여년 속초~인제를 통근했다. 그는 “나는 마치 아침에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저녁에 바닷가로 나오는 바람과 같았다”고 했다. 계절은 그 요사한 변화로 그를 얼마나 유혹하고 또 배신했을까? 봄인 듯 여름, 어어 하는 사이 가을과 겨울···. 그가 창비에서 낸 시집 <뿔을 적시며>는 방금 뽑아낸 소뿔처럼 단단하고 뜨끈뜨끈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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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책산책] ‘안철수의 서재’엔 무슨 책이 있을까?
새 학기, 그대는 대학생활을 무슨 책을 읽으며 보내려는가? 새 봄, 당신 머리맡엔 무슨 책을 놓고 잠자리에 들 건가? 일단, 서울대융합대학원장 안철수 교수가 추천하는 책들은 어떨는지? 어려울 것 같다고? 절대 어렵지 않다! 안 교수는 이 시대에 남의 눈높이를 가장 잘 맞추는 이 가운데 으뜸에 드니까. 2011년 12월 나온 <안철수의 서재>(이채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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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영원한 사진기자 김종수를 그리며
김종수 <한겨레> 기자가 19일 오후 11시2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6. 1966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겨레신문사 사진부에 입사했다. 2006년 ‘제42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국회와 청와대 출입기자를 거쳤고 2010년 사진부 섹션팀장을 지냈다. 고인은 지난해 3월초 췌장암 진단을 받고 1년 가까이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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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추모] ‘온화한 자유정신’ 김정국 전 문화일보 사장
17일?오후?5시10분?지병으로?별세한?김정국(73)?전?<문화일보>?사장은?서울대?법대?행정학과?재학?시절?시집을?옆구리에?끼고?다닌?것을?자랑스럽게?여겼다. 시집 끼고 산 대학시절···도올 김용옥, 기자로 영입 ? 문화일보?사장(2001~2004년)?때?도올?김용옥?교수를?기자로?직접?영입해?필봉을?휘두르게?한?것도,?신문에서?사라지고?있던?연재소설에?대한?대중의?흥미를?다시?끌어내는?데?앞장선?것도?그런?낭만과?자유정신의?산물이?아닌가?싶다.?대기업?CEO에서?말?많고?탈?많은?언론사?CEO를?성공적으로?수행한?김?전?사장은?기자들의?자율성을?최대한?존중하면서?당시?문화일보로?하여금?불편부당한?입장에?서도록?이끌었다.? 경북?의성?출신으로?경북고와?서울대?법대(행정학과)를?졸업한?고인은?1966년?현대건설에?입사한?이후?현대건설?사장?및?회장,?인천제철(옛?현대제철)?회장,?현대중공업?사장?등을?지낸?현대그룹의?대표적인?전문경영인이다.?이후?서울지하철공사?사장과?문화일보?사장,?서울외국어대학원대?총장,?열린사이버대?총장을?역임했다.?김?사장은?온화한?인품과?균형?잡힌?세계관으로?주변?사람들의?존경을?받았다.? 노조와 격의 없는 대화, 고질적 노사갈등 종식 김?전?사장은?전문경영인으로서?몸?담고?있는?회사마다?크게?발전시켰다는?평을?들었다.?현대중공업?재직?시절에?당시?사회?전체의?불안?요소였던?노사?관계를?안정시키는?데?특유의?친화력을?발휘했다.?서울지하철공사?사장?시절에도?노조와?격의?없는?대화를?통해?타협을?이끌어냄으로써?고질적인?노사?갈등을?종식시켰다. 유족으로는?부인?추애주씨와?딸?희정(전?CJ미디어?프로듀서)·희진(DBS뱅크?싱가포르본사?부장)·희원(전?PwC?컨설턴트)씨,?사위?김성수(김앤장법률사무소?미국변호사)·이정선(삼성증권?이사)·김응수(아이에스이커머스?대표)씨가?있다.? 문화일보?사장?시절?두어?차례?만난?필자가?그를?마지막?만난?것은?2009년?8월11일?저녁?자리였다.?김?사장의?처제뻘인?김성주?성주인터내셔널?회장이?2003년?노벨평화상?수상자로?이튿날?만해평화상을?수상하기?위해?한국을?방문?중이던?이란의?시린?에바디?변호사를?필자와?함께?초청한?만찬이었다.?아침부터?대한변협?조찬포럼,?한국기자협회?방문에?이어?폭우?속?서초동?구룡마을?방문?등?강행군으로?파김치가?된?초로의?시린?에바디?여사는?3시간?가까이?계속된?만찬을?마치고?일어서며?필자에게?말했다.?“대기업?회장과?신문사?사장을?지내신?분이?저렇게?부드러운?미소로,?차분히?참석자들?말을?경청해?주시니?하루의?피로가?싹?풀리는?것?같다.” 김정국?사장님,?남한강이?내려다?보이는?경기?여주군?공원묘지에서?영면하소서. 이상기 winwin0625@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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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가 익어 가는 오래된 마을
‘박성우’의 시집 <자두나무 정류장> (창비)?? 많지도 않은 서른이나 한 마흔쯤 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시골 마을엔 늘 뜬금 없는 풍문이 떠돈다. 더러는 씨눈이 없는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떠돌다가 시나브로 사라지는 이야기도 있지만, 풍문은 온 동네 고샅을 헤집고 다니며 웃음거리를 쏟아 놓기도 하고 손가락질이나 말쌈을 일으키기도 하고 눈물을 쥐어짜는 생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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