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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8] 동양척식주식회사(동척) 설립(1908)·나석주 의사 동척·식산은행에 폭탄투척(1926)·인도 국민회의 창립(1885)·러시아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 자살(1925)
동양척식주식회사 2025(4358).12.28(일) 음력 11.9 신미 “ … 근하신년이라고 찍힌 활자 밑에/ 이름 석 자 적는다/ 아직 살아있다는 신호등/ 네게 이르지 못한 불빛이/ 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는 표시// 해마다 눈 오는 12월/ 그때쯤에서 생각나는 사람 … 올해도 근하신년 그 밑에/ 이름 석 자 적고/ 그날부터 잊기 시작하는 사람” -이생진 ‘연하장’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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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추모] 앞에 나서는 대신 먼저 손을 내밀던 사람, 솔라후딘 AJI 전 사무총장
필자 에디 수프랍토와 고 솔라후딘 아래 글은 인도네시아 독립언론인연맹(AJI) 사무총장을 지낸 언론인 솔라후딘(Solahudin)을 추모하며,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언론인인 에디 수프랍토(Eddy Suprapto) AJI 창립회장(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역임)이 쓴 글입니다. 1998년 인도네시아 민주화 전환기와 언론 자유의 현장을 함께 통과해온 두 사람의 기억은 한 언론인의 삶을 넘어, 아시아 언론 연대의 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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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7] 국제통화기금 설립(1945)·中 수폭실험(1968)·무극보양뜸 김남수 별세(2020·105세)·박정희 제8대 대통령 취임·유신헌법 공포(1972)·경부선 완공(1904)·교육방송 창사(1990)
구당 김남수 선생 2025(4358).12.27(토) 음력 11.8 경오·원자력안전및진흥의날 “그대가 별이라면/ 저는 그대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노을이라면/ 저는 그대 모습을 비추어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무라면/ 저는 그대의 발등에 덮인/ 흙이고자 합니다/ 오, 그대가/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저는 그대가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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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6]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2018)·아베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2013)·MIG15기 귀순(1953.9.21) 노금석 별세(2022)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변신한 남영동 대공분실. 박종철군 등 민주인사들이 고문을 받은 곳이다. 2025(4358).12.26(금) 음력 11.7 기사 “헤어질 때 다시 만날 것을 믿는 사람은/ 진실로 사랑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질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사람은/ 진실로 작별과 작별한 사람이 아니다// 진실로 사랑한 사람과 작별할 때에는/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이승과 내생을 다 깨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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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5·크리스마스] 찰리 채플린(1977)·’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별세(2022)·동국대 유적조사단, 반구대(울주)암각화 발견(1971)
반구대 암각화에 표현된 호랑이 모습들 2025(4358).12.25(목) 음력 11.6 무진·크리스마스 “… 그대에게 제가 드릴 성탄 선물은 …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 안에 꽃피고 열매 맺은 우정의 기쁨과 평화 … 죄가 많아 숨고 싶은 우리의 가난한 부끄러움도 기도로 봉헌하며/ 하얀 성탄을 맞이해야겠지요? …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로 해요./ 친구여,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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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력과 시계를 그만 보고…
어둔 밤 쉬 되리니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 정말 편리한 세상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웬만한 것들은 다 알 수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이처럼 좋았던 때가 인류 역사에 있었을까요? 어제 주문한 택배가 지금 어느 물류센터에서 몇 시 몇 분에 출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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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연수의 에코 줌] 하늘과 땅에서 갈리는 맹금의 서열, 검독수리와 독수리
검독수리와 독수리 <사진 김연수>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왼쪽)가 천수만 상공에서 자신의 영역권에 들어온 독수리를 매서운 발톱으로 공격하고 있다. 검독수리는 날개 길이 2m에 이르는 맹금으로, 예리한 발톱과 뛰어난 비행술, 공중 기동성을 앞세워 영역 방어에 절대적 우위를 보인다. 반면 독수리는 체구가 더 크지만 주로 사체를 먹는 청소성 조류로, 발톱과 사냥 능력, 공중 전투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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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4] ‘개구쟁이 스머프’ 만화가 페요 별세(1992)·’실미도’ 개봉(2003)·김정일 군 최고사령관 승계(1991)·손병희 제3대 동학교주 취임(1897)
영화 <실미도> 포스터 2025(4358).12.24(수) 음력 11.5 정묘 “눈이 와, 여긴 함박눈이야 … 눈을 감고 눈을 상상해/폭설이 난무하는 언덕에 서 있어/두 팔을 벌려야 해/입을 쫙 벌린 채 눈덩이를 받아먹어/함박눈은 솜사탕만 할 거야/네게 한 번이라도 함박눈이 되었으면 좋겠어/눈발이 거세지고 조금씩 나는 파묻혀가고 있어/난 하얀 구릉이 되어 솜사탕처럼 녹아가네/눈은 죽은 비라고 루쉰이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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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3] 한국전쟁 美 8군사령관 워커 장군 순직(1950)·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준공(1970)·北억류 푸에블로호 승무원 82명·유해 1구 11개월만에 귀환(1968)·아시아나항공 첫 취항(1988)·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1915)
평양 대동강변에 정박돼 있는 푸에블로호. 1968년 1월 납치된 후 11만인 오늘 승무원과 유해는 귀환했으나 선박은 현재까지 대동강변에 정박돼 있다 2025(4358).12.23(화) 음력 11.4 병인 “겨울 소래 포구는/ 혼자 먹는 내 고달픈 저녁처럼 쓸쓸했다/ 물때 따라 떠내려온/ 채 녹지 못한 얼음덩어리들이 노숙하던/ 몇 구의 주검 같다/ 멀리서부터 온 지친 그들은/ 달리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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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22·동지] 日내각제도 발족(1885)·싸이 ‘강남 스타일’ 유튜브 조회 10억 돌파(2012)·韓수출 100억달러 달성(1977)
동지 팥죽 2025(4358).12.22(월) 음력 11.3 을축·동지 “여기까지 왔구나/ 다시 들녘에 눈 내리고/ 옛날이었는데/ 저 눈발처럼 늙어가겠다고/ 그랬었는데// 강을 건넜다는 것을 안다/ 되돌릴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 길에 눈 내리고 궂은비 뿌리지 않았을까/ 한 해가 저물고 이루는 황혼의 날들/ 내 사랑도 그렇게 흘러갔다는 것을 안다/ 안녕 내 사랑, 부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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