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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안도현 시인이 사돈 맺은 사연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그 사람이 좋아서 자꾸 가까이 하고싶고 또 그 반대의 경우인 사람도 있다. 시인 안도현은 늘 가까이 하고싶던 후배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지난 1978년, 안동간호전문대학 교수로 일하던 시절,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공식적인 초청이 왔고 거기 전국고교백일장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그때 발제자가 미당인지 목월인지 뚜렷하지 않다. 하루가 저물어 심사결과도 발표하고 가방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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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 별세 보름 전 공주고 명예졸업장…김홍신 작가도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별세 보름 전 충남 공주고등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 전 장관과 김홍신 작가는 공주고 설립 100주년을 맞아 함께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명예졸업장은 김 작가의 경우 지난 2월 11일 제95회 졸업식장에서, 이 전 장관은 학교측이 집을 찾아가 전달했다. 공주고는 “우리 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김홍신 작가는 사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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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3.10] 헌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2017)·독립협회, 만민공동회(1898)·티베트 봉기,120만명 희생(1959)·위안스카이 中대통령 취임(1912)·도산 안창호(1938)유한양행 유일한 별세(1971)
“황홀하여라/일제히/풀잎을 흔드는 바람이여//고목의 눈까풀마다/그늘진 겨울을 털어내고/만개한 꽃잎 깊이/속살 쓰다듬는 향긋한 손길이여//..//산마다/꽃봉오리 터지는 소리//아, 눈부신 봄/난 어쩌면 좋은가.” -홍인숙 ‘눈부신 봄날’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줄로 확실히 믿으면 조금도 비관은 없을 것이요 낙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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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관위 직원의 편지 “우리 스스로 나태하거나 자만한 적은 없었는지?”
<아시아엔> 8일자 ‘한국 민주주의의 보루 선관위 자부심 되찾길’ 제목의 [발행인 칼럼]과 관련해 9일 한 선관위 직원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이 직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착잡한 생각이 앞선다”며 “선관위의 대국민신뢰도에 대하여,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작금의 안타까운 상황을 어찌해야 좋을지?”라고 밝혔다. 선관위 직원은 “깊은 자성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며 “내 맘같지 않은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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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0] 행복한 대통령이 보고 싶다
“행복한 대통령‘이 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몇 번 글을 썼습니다. 오늘도 같은 제목의 글을 씁니다. 행복한 대통령이 보고 싶다는 건 시민 모두의 바람일 겁니다. 대통령이 되었다고 다 행복한 대통령은 아닐 겁니다. 임기를 마치고 시민의 아쉬움 속에 열광적인 박수를 받으며 청와대를 떠나는 대통령, 퇴임 후에도 존경받는 대통령이 행복한 대통령일 겁니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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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3.9]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2022)·베트남 독립선언(1945)·해태 선동렬 은퇴(2000)
“횡단보도 신호들이 파란 불로 바뀔 동안/도둑고양이 한 마리 어슬렁어슬렁 도로를 질러갈 동안/나 잠시 한눈팔 동안,//꽃 먼저 피고 말았다//쥐똥나무 울타리에는 개나리꽃이/탱자나무에는 살구꽃이/민들레 톱니 진 잎겨드랑이에는 오랑캐꽃이/하얗게 붉게 샛노랗게, 뒤죽박죽 앞뒤 없이 꽃 피고 말았다//이 환한 봄날//세상천지 난만하게/꽃들이 먼저 와서, 피고 말았다” -류인서 ‘꽃 먼저 와서’ “승리!!!!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WINS!!!! We la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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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축’을 기억하시는지요?
‘장 전축’이라고 기억하시는가? 축음기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손으로 태엽을 감던 것이 전기의 힘으로 돌리며 분당 33회전으로 LP음반을 돌리는 전축은 대단히 획기적인 혁신이었다. SP는 분당 78회전이니 금방 끝나버리는데 LP는 한결 느릿느릿 돌아가고 그 음반 한쪽 면에 노래 7곡 정도가 들어가니 여유를 가진 느긋한 음악감상이 가능했다. 늘 휴대하고 다니는 전축도 있었지만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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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사태 관련 러시아총영사관 한국 귀국 항공편 안내
주러시아 한국 총영사관은 7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UAE 아부다비(에티하드 항공), 두바이(에미레이트 항공) 등을 통해 러시아 출국이 가능하지만, 항공편이 갑자기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현금 확보와 러시아에서 생산되지 않는 공산품 및 생필품(쌀, 휴지, 비누, 샴푸 등) 여유분 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이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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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물결 거센 요즘 나기철 시인 잘 지내오?”
제주에 가면 늘 즐겨 찾는 숙소가 있다. 서귀포 중문의 H파크텔인데 그 높은 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참 좋다. 양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을 끼고 있으며 그 사이로 선연한 수평선이 길게 걸려 있다. 아련히 범섬과 형제섬도 보이고 맑은 날은 마라도의 윤곽도 아스라히 보인다. 그런데 이 숙소의 위치가 바로 중문에 주둔하며 지역의 ‘빨갱이’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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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3.8·세계여성의날] 러시아 2월혁명(1917)·레이건, “소련은 ‘악의 제국'”(1983)·카타르 여성투표권 부여(1999)
“안녕하십니까./미황사입니다./잘 지내시지요?//동백도 많이 피었습니다./매화도 피었고요./문득 한번 내려오시지요….”-박찬 ‘봄 편지’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1910년 독일 노동운동가 클라라 체트킨 주도로 정함 1922년 레닌이 체트킨의 건의로 여성의 날 공휴일 지정. 1977년 유네스코가 국제기념일로 지정 725(신라 성덕왕 24)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동종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완성 1388(고려 우왕 14) 최영 장군 팔도도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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