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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친일연구가’ 임종국이 자료대출 엄격한 까닭

    <친일문학론>을 쓰신 임종국 선생의 친필편지를 소개한다. 선생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자료를 절대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만약 빌려주게 되면 그것을 ‘변절(變節)’이라고 했다. 이 변절이란 표현이 싫어서 또 항의 편지를 하나 더 보냈다. 선생의 모든 자료는 지금 민족문제연구소에 있다. 만년에 몸도 편찮으신 분께 번거롭게 고통과 불편을 드린 듯해서 무척 송구스럽다. 李東洵 氏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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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15·광복절] 대한민국 정부수립(1948)·육영수 여사 별세·지하철 1호선 개통(1974)·인도 독립(1947)

    “그 때 그 얼굴들, 그 얼굴들은 기쁨이요 흥분이었다. 그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보람이었다. 가슴에는 희망이요, 천한 욕심은 없었다. 누구나 정답고 믿음직스러웠다. 누구의 손이나 잡고 싶었다. 얼었던 심장이 녹고 막혔던 혈관이 뚫리는 것 같았다. 같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모두 다 ‘나’가 아니고 ‘우리’였다.”-피천득 ‘1945년 8월 15일’ 8월 15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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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춤꾼 최신아, 월북 무용수 최승희 계승 꿈 꾸다

    ‘멀지만 가야 할 그 길’…북의 장고춤·쟁강춤과 남쪽 춤 한데 어울려 탈북 무용수 최신아가 만든 ‘최신아예술단’이 13일 서울의 숲 아트센터 무대에 섰다. 남과 북의 춤사위 특징을 살려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다. 북한 장고춤·쟁강춤·사당춤 등 보기 힘든 이색춤을 선보였다. ‘쟁강춤’은 움직임이 많고 잰걸음으로 속도감도 있었다. 축귀와 복맞이로 부채를 들고, 손목엔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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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14·택배없는날] 이순신 한산대첩(1592)·판소리 공옥진 출생(1933)·파키스탄 분리독립(1947)

    그린데이·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택배없는날 “그러니깐/우리들이 매미채를 들고/숲 속을 헤매는 사이에도/여름은 흘러가고 있었나보다…하늘 저 너머에서/하얗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에/깜빡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도…쉬지 않고/여름은/대추랑 도토리, 알밤들을/탕글탕글 영글게 하며/그렇게 그렇게/흘러가고 있었나보다”-윤이현 ‘여름은 강물처럼’ 8월 14일 오늘은 그린데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삼림욕을 해보는 날,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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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비밀의 언덕, 문승아의 ‘아날로그 감수성’ 돋보여

    비밀의 언덕 The Hill of Secrets Korea | 2022 | 122min | Fiction | color | ⑫ 똘똘하고 자존심 강한 초등학교 5학년 소녀 명은은 시장에서 일하는 엄마와 아빠의 억척스러움이 창피하다. 누구보다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도 불사하며 야심찬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명은의 특기는 글짓기인데, 전학 온 쌍둥이 자매의 글짓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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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이만수 감독과 ‘인공지능시대’ 오세용 판사의 ‘대안 있는 고민’

    지난 11일 사법연수원에서 강연을 했다. 강연에는 고등법원장과 부장판사 그리고 많은 판사들이 참석했다. 강연 전 오세용 부장판사가 나에게 귀한 책을 선물했다. 제목은 <인공지능시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 중에 하나가 책이다. 오세용 교수 본인이 올해 발간한 귀한 책이다.  강연 후 귀가해 책자를 넘기는데 비록 야구와 동떨어진 얘기였지만 페이지를 넘기면서 많은 걸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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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 53] 민족 최대 비극의 날을 앞두고

    민족 비극의 시작을 잉태한 경인년의 첫 태양이 여느 해와 다름없이 밝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충남 논산군 은진면으로 내려와 살던 최영호 선생이 백암동에 걸음을 하였다. 인산은 환자를 보다 말고 반갑게 최영호 선생을 맞아들였다. “어쩐 일로 선생님께서 이 외진 곳까지 친히 왕림을 하셨습니까? 다시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만…….” “인산, 어찌 지내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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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 어느새 가을?··전국 흐리고 비·충청권 최대 80㎜

    일요일인 14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전날에 이어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서 20∼70㎜, 강원영서 중·북부, 강원영동, 전남권, 경남권,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서 5∼40㎜ 가량 예보됐다. 충청권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그친 후에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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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8.13·국제왼손잡이의날] 삼성 세계최초 256메가D램 개발(1994)·나이팅게일 별세(1910)·카스트로 출생(1926)

    왼손잡이의 날 “사각사각 사과를 깎는 기분/하얀 실파를 뽑는 기분/놀러간 고양이를 부르고 싶은 기분/너의 속옷속에 마른 손을 넣은 느낌/부드러운 무언가가 만져지는 느낌/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싶은 느낌…흰 새를 보낼게 초록 손을 펴/하모니카를 보낼게 노랠 불러봐…오전의 기분”-이기철 ‘오전의 기분 8월 13일 오늘은 국제 왼손잡이의 날, -왼손잡이의 인권 신장과 인식변화 추구하기 위해 1976년 제정, -오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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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이준석 기자회견 “당원 소통공간 프로그래머로 직접 뛰며 만들겠다”

    대선 등 3연속 승리 일조한 당원들의 분노에 깊은 자책감   오늘 기자회견을 잡으니 1392년 8월 13일 조선 건국에 맞춰서 한다는 보도부터 오늘의 운세를 봤느냐느니 하는 문의도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이 섬은 때로는 우리만의 이야기에 취해 가장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살피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제가 페이스북에 예고한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그냥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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