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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 김일훈 69] 화상환자를 완치시키다

    인산이 수송동에서 살던 시절은 여러 모로 뜻있는 시기였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변함없이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일으켜 세워 새로운 인생의 활로를 열어주었던 보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량의 오핵단을 제조하여 그 신비한 효능을 거듭 확인한 것도 그 시기였다. 사사로운 이해타산으로 몰지각한 사람들이 인산에 대해 빚어낸 구설수를 겪은 시기이기도 하였으나. 그것은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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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아문단 문학페스티벌 ‘언론과의 대화’···”아시아적 가치로 연대를”

    올해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주최 ‘제4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의 주제는 ‘아시아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였다. 10월 20일 개막해 24일 막을 내린 2022년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선 제1세션 마주보기-읽어버린 얼굴, 제2세션 새로보기-아시아의 청년, 제3세션 함께 보기-거대한 전환 그리고 ‘아시아문학의 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제3일차 특별세션으로 마지막 순서로 ‘언론과의 대화’를 두어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려 했다. 곽효환 시인이 모더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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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고려인마을④]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2년 11월 29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의 역사에 오래 기억될 날이다. ‘함박마을 아카이빙①’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북코리아, 2022.11.29) 출간에 맞춰 구술자와 채록 및 집필자 그리고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함박마을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소감 나누기 행사를 한 것이다. 함박마을 사람들이 함박마을 사람들 책을 만들다! 2017년부터 함박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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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촌철] 대통령이란?···”욕 혼자 다 먹고 무한책임 지는 자리”

    어느 날 저녁 사당역 근처 음식점에서 전직 고위 경찰관을 만났다. “경찰 생활 30년 해오면서 평생 정보통으로 돌았어요. 파견도 많이 나갔어요. 박정희 대통령 때는 민정비서실에 있었죠. 박정희 대통령이 강원도 순시를 가신다는 일정이 한달전에 잡혔었죠. 제가 미리 가서 그 지역의 숙원사업이 뭔지 알아봤어요. 당시 묵호에 저탄장이 있었는데 주민들이 석탄 가루 때문에 빨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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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2] 코로나 팬데믹 시작(2019)·한-베트남 수교(1992)·사우디 여성참정권 허용(2015)

    “…근하신년이라고 찍힌 활자 밑에/이름 석 자 적는다/아직 살아있다는 신호등/네게 이르지 못한 불빛이/아직 꺼지지 않고 있다는 표시//해마다 눈 오는 12월/그때쯤에서 생각나는 사람…올해도 근하신년 그 밑에/이름 석 자 적고/그날부터 잊기 시작하는 사람”-이생진 ‘연하장’ “수피즘 철학에 따르면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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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월드컵] 우승컵 어디로···크로아티아 vs 아르헨티나, 프랑스 vs 모로코 준결승

    역대 월드컵 우승국은 총 8개국이다. 브라질 5번, 독일과 이탈리아 각각 4번, 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 2번, 영국과 스페인이 각각 1번 우승컵을 들었다. 4번 우승국 이탈리아는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어 2021년 열린 유럽팀 간의 결전 무대인 유로 2020에서 영국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북마케도니아에 1:0으로 져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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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헌혈증서로 백혈병·혈액암 환자 도웁시다”

    백혈병·혈액암 환자 1명당 헌혈증서로 수십만~수백만원 수혈비용 절약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헌혈증서 기부 호소에 나섰다. 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다발골수종, 재생불량성빈혈 등 ‘피가 아픈’ 혈액질환 환자와 환자가족들이 함께 백혈병·혈액암을 이겨내고 있는 NGO 환자단체다. 환우회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은 항암치료 등 힘든 투병생활과 수천만원의 의료비 등으로 환자가 수혈받기 위해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지정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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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월드컵] “지루 웃고 케인 울다”···모로코-프랑스 결승서 만날까?

    모로코, 아프리카 아랍권 통 털어 최초 4강 진출 11일 오전 0시 모로코-포르투갈, 오전 4시 잉글랜드-프랑스 격돌. 명승부의 접전 끝에 결국 모로코와 프랑스가 4강을 낚아챘다. #프랑스vs잉글랜드 ‘100년 전쟁’의 승자는 프랑스였다.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11일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FIFA 랭킹 5위)를 2-1로 눌렀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루,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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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1·세계산의날] KBO 창립총회(1981)·사우디 아람코 주식 상장(2019)·방탄소년단 빌보드 ‘올해의 아티스트’ 10위(2017)

      “눈이 와, 여긴 함박눈이야…눈을 감고 눈을 상상해/폭설이 난무하는 언덕에 서 있어/두 팔을 벌려야 해/입을 쫙 벌린 채 눈덩이를 받아먹어/함박눈은 솜사탕만 할 거야/네게 한 번이라도 함박눈이 되었으면 좋겠어/눈발이 거세지고 조금씩 나는 파묻혀가고 있어/난 하얀 구릉이 되어 솜사탕처럼 녹아가네/눈은 죽은 비라고 뤼쉬니 그랬나?…” -김이듬 ‘함박눈’ 12월 11일 오늘은 세계 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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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칼럼] 여당과 야당은 왜 싸우기만 할까

    인터넷 매체 뉴스 웹 사이트 VOX의 공동 설립자인 에즈라 클라인(Ezra Klein)은 아직 마흔살도 안 됐지만 미국의 뉴미디어를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입니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클라인은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Why We’re Polarized)라는 책에서 미국 정치가 왜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클라인은 미국 유권자들에게 공화당과 민주당이라는 두 개의 선택지만 주어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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