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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일흔살 ‘나’, 좀더 정직해 아무 후회 없이 죽었으면”
삶에서 여러 고비가 있었다. 17살때 재벌집 아들의 칼에 얼굴을 맞아 마흔 바늘 정도 꿰맨 적이 있었다. 칼이 목의 경동맥을 끊었으면 죽을 뻔했다. 재벌 집은 돈으로 상황을 무마시켰다. 그걸 보면서 나는 정의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배웠다. 법대를 지망하게 된 계기가 됐고 고시공부의 원동력이 됐다. 후일 저널리스트 겸 변호사가 되어 청부살인을 한 준재벌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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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순의 발견]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스케치
생텍쥐페리(1900~1944)의 친필과 사진을 액자에 담아 벽에 걸어둔 놀라운 사람이 있다. 프랑스의 경매시장에서 구했을까. 그 과정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이것이 우리에게 특별한 구경꺼리는 분명하다. 세필로 그린 어린 왕자의 그림과 필적을 오래 오래 눈길로 더듬고 음미한다. 강원도 평창의 월정사 입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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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판사의 여경餘慶] AI시대 중소 스타트업 기업 생존전략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의 오랜 좌우명입니다. 정년을 반년 앞둔 그는 요즘 어느 때보다 더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필생의 꿈인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디지털 문맹에서 벗어나 스마트폰과 함께 노후를 자신감 넘치게 보낼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을 거란 느낌입니다. 그는 요즘 매일 1~2차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첨단기술의 효용과 디지털 혁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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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취임 “국가정체성 확립·학술원 창립”
독립운동에 전재산 바친 이회영 선생 친손자 23대 광복회장 학술원 창설, 임정수립 1919년 기산한 ‘대한민국 105년’ 연호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로 구성된 제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22일 취임했다. 광복회는 이날부터 모든 공식 문서에 서기 대신에 ‘대한민국 연호’를 표기하기로 했다. 연호는 일제 때 상해 임시정부에서 사용했다. 독립선언과 임시정부를 수립한 1919년이 원년이다. 환산하면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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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고위공직자 ‘특권폐지운동’ 장기표, 신났다!
“평생한 운동, 요즘 반응 가장 뜨겁다”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가 특권을 누리는 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행정은 펼칠 수 없습니다.” ‘영원한 청년’ 장기표가 요즘 신이 났다. 하는 일없이, 국록을 챙기는 정치권 배지들, 여야 가릴 것도 없다. 그들을 겨냥한 원성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할 수밖에 없다. 장기표가 시대정신, 시대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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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운정 김종필(JP) 추모사진전 23~30일 의원회관
대한민국 11대, 31대 국무총리를 지낸 운정雲庭 김종필(1926~2018) 추모사진전이 23~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정진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과 한국보도사진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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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광주학생운동의 해외확산과 국외독립운동계 반응’
광주학생운동 관련 학술회의가 30일 오후 1~6시 전남대 도서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광주학생운동의 해외확산과 국외 독립운동계의 반응’. 온라인 줌으로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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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포천 한국어학당’ 개강식
“작은 겨자씨앗이 가진 생명력으로 많은 새들이 찾아와서 깃들일 만큼 풍성한 가지를 창조해 내듯이 우리 미라클오케이 어학당의 작은 시작이 조금씩 가지를 뻗어 잎을 내고 있습니다.” 미라클오케이 어학당 김유순 교장은 24일(토) 오후 3시 경기도 포천시 중앙로 34번지 8 ‘포천문화원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서 열리는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한국어학당’ 개강식을 앞두고 위와 같이 초대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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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50억클럽’과 ‘참회한 악마’ 오헤어 변호사 부자
언론에 ‘50억 클럽’이란 말이 떠돈다. 거액의 댓가를 받는 변호사들을 말한다. 변호사에게 거액의 돈은 어떤 때 들어올까? 정의로운 일을 했을 때 받는 돈일까? 내가 아는 한 검사장은 재벌 회장의 입건을 유예해주고 거액을 받았다고 했다. 그건 부자의 죄를 덮어준 데 대한 댓가다. 그래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나왔다. 나도 그런 유혹을 받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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