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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베트남전쟁 비극 그린 ‘떠내려가는 집’

    떠내려가는 집 Flowing Home France | 2021 | 15min | Animation | color | ? <떠내려가는 집>은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떨어져 살게 된 두 자매 타오와 사오마이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 애니메이션이다. 1975년 가을, 전쟁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10대 소녀 타오는 삼촌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베트남을 떠났고, 가족들은 사정이 나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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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고품격 예술 감상의 바탕 ‘영지'(靈智)

    문제는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다. 흔한 말로 ‘사는 게 다 예술이지 예술이 별거 있겠냐’ 하는 인식으로는 고품격의 예술을 감상할 수 없다. 어쩌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인생이 예술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 인생이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하던가? 살아갈수록 알쏭달쏭한 게 우리 인생이다. 또 저마다 삶의 깊이와 무게도 다르다. 나는 인생에 대해서 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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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준 칼럼] 검단 아파트공사장 붕괴와 전방 GP의 ‘안전’

    군은 위험과 고달픔이 당연한 곳 아니다 헌신에 대한 최고의 안전·예우 보장돼야 GOP(General Out Post, 일반전초)와 달리 GP(Guard Post, 감시초소)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때 총기난사, 월북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9.19 군사합의’로 일부가 철거되거나 병력·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시키면서 유명세를 탄 바가 있다. 남방한계선을 연한 GOP보다 더 북쪽, 즉 군사분계선(휴전선)과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명목상 2km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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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자살을 생각하는 당신께

    드넓게 누워 있는 바다 위로 새벽의 푸른 여명이 번지고 있었다. 나는 하얀 거품을 얹은 파도가 밀려오는 적막한 해변을 걷고 있었다. 우연히 축축한 모래밭 위에 나란히 놓인 빈 소주병 두 개를 보았다. 소주병이 이상하게 뭔지 내게 말을 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옆에는 누군가 앉아 있었던 듯한 자리가 보였다. 별빛 아래 출렁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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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와 원희룡의 ‘득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내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물론 기자의 물음에 반사적으로 나온 답변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설왕설래가 무성하다. 그립이 강한 윤석열 대통령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그렇게 불쑥 아닌 밤에 홍두깨 디밀 듯 했을 리가? 그렇게 도끼 눈을 치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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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나이 들수록 품위 있는 노인들

    실버타운에 1년을 묵으면서 품위 있는 노인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대체로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하다고 느낀 게 있다. 1년을 묵으면서 매일 같이 공동식당의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는 노인이 있다. 매번 내가 해도 인사를 받는지 아닌지 구별 못할 정도로 무덤덤한 노인이다. 남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 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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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사교육 전쟁’은 왜 일어날까?

    박노해 시인의 글에서 대학에 대한 그의 절규를 본 적이 있다. 가난으로 대학 대신 공장에 다니던 그는 대학이 많은 지식과 인격의 산실로 알았었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알고 보니 지성이 아니고 끼리끼리 학연으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무서운 조직이더라는 것이다.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인연이 실적이나 평가보다 앞서고 좌도 없고 우도 없더라는 것이다. 그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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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보건②] 음주와 흡연, ‘구강 최고의 적’

    구강건조증(입마름증)은 말 그대로 침이 적정량 이상 분비되지 않아 입안이 말라있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1.5리터의 타액(침)이 분비된다. 침이 적게 나오면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 심하면 구강건조증이 나타난다. 입안이 건조하면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고, 말을 하기도 어렵다. 또 충치, 풍치 등이 악화되며 구강 곰팡이, 구취(口臭), 미각 이상, 구강 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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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2023 정기연주회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단원들에게 활동비와 연주 개런티를 지급해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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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해리슨 포드 형아, 참 수고하셨어요”

    영화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5편이자 최종 완결판이다. 이제 80세를 넘긴 해리슨 포드는 42년간 쫓고 쫓기는 ‘추격의 달인’ 고고학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1982년 1편 <레이더스> 한국 개봉 당시 10대 후반 관객이었던 필자는 이제 50대 후반 관객이 됐다. 최종 시리즈 엔딩 크레딧이 오르고 메인 OST가 흐르자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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