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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이만세와 함께 하는 김재화의 ‘대통령의 유머’
김재화 유머작가가 9월 4일 ‘대통령의 유머’ 북콘서트를 연다.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씨와 이만세씨의 개그가 기다려지는 자리다. 김재화 작가가 쓴 <대통령의 유머>에 실린 추천글 두개를 골랐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국민을 대할 때나 외교 행사, 기타 정치활동을 할 때 어떤 유머를 구사했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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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렬의 시선] 꽁보리밥의 추억
나는 요즘 쌀을 한톨도 넣지 않은 꽁보리밥을 자주 먹고 있다. 하얀 쌀밥 보다 풍미가 있다. 식은 꽁보리밥 한 덩어리를 그릇에 담은 뒤 고추장에 열무김치를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떨어트리면 어릴적 배고팠을 때 먹던 잊을 수 없는 맛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다. 나의 유년시절이었던 1960년대 보리밥은 가난의 상징이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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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좇기보다 ‘최선’ 다하는 ‘품격’
“사람은 품격(品格)과 품위(品位)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품격이란 무엇일까? 사람의 품성(品性)과 인격(人格)을 품격이라 한다. 사람이 저속한 말을 자주 사용하면 품격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사람은 품위를 지키고 품격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한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고, 사람다움 그것이 바로 품격이다.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그런데 꽃이 싱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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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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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원의 시선] 광복절에 다시 보는 겨레의 꽃 ‘무궁화’
[아시아엔=윤일원 <맹꽁이도 깨달은 천자문> 저자, 트러스트랩 대표, 국방부사이버대응전력팀장 역임] 한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國花)가 있다. 한국은 무궁화(無窮花), 영국은 장미, 북한은 참꽃 진달래, 일본은 벚꽃이 아니라 국화(菊花)다. 애국가의 후렴에도 당당히 들어있는 꽃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그런 무궁화를 찾아 홍릉 수목원에도 가보고 광릉 국립수목원에도 가보았지만, 필자의 시골집 앞마당을 당당히 지키고 있는 무궁화만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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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영화 대해부①] ‘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까지
프롤로그, 가이드에 앞서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산콘텐츠마켓(BCM) 전문위원] 올해 최대 화제작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존했던 한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의 막후를 그린 <오펜하이머>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논하기로 하자. <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까지, 올 여름 대목에 맞춰 선보인 화제의 한국영화 6편이 모두 그 베일을 벗었다.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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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여백과 틈에서 빚어진 감동
<성경>을 백번 읽은 사람과 한번만 읽은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백번 읽은 사람은 불자들과도 평화롭게 지낸다. 그러나 한번만 읽은 사람은 불자들을 쉽게 적대시한다. <반야심경>을 한번만 읽은 사람과 백번 읽은 사람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다. 백번 읽은 사람은 기독교인과도 잘 지내지만, 한번만 읽은 사람은 기독교인을 적대시한다. 제일 무서운 사람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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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법 전문가 명함은 없어져도 될 듯”
어려서 발레리나가 되고 싶던 남자아이가 노인이 되어 그 꿈에 도전하는 드라마가 있었다. 나도 중학교 시절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를 보면 부러웠다. 그 아이들은 2차원의 평면에 입체감이 나는 3차원의 산을 그렸다. 연필 선을 치면 꿈틀거리는 근육이 종이 위에 떠올랐다. 나는 머리속에 어떤 관념만 있을 뿐 묘사력이 빵점이었다. 어른이 되어 놀이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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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 박명윤 가족여행①] 환희와 감사의 ‘3박 4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필자는 공무출장, 국제회의 참석, 세미나 발표 등으로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을 했으나,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는 이번에 처음이었다. 아내의 팔순을 기념하여 우리 가족 3대(7명)이 7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가족여행 비용 1400만원(1인당 200만원)은 필자가 부담했으며, 아내는 여행 출발 전에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본 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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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의 몽골기행] 누구도 달려가지 않은 평원에 서서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보리수 아래’ 대표] 지평선 아득한 평원을 가로지르는 길 여행자의 긴 여정에 갈 수 있는 다른 길은 없어 석양의 빛 아래 달리는 말들의 귀향을 오랫동안 멀리 바라보았다 허허한 바람 앞에 섰는 어워의 깃발은 가야 할 길의 이정표처럼 펄럭인다. 내가 던진 삶의 한 조각을 받아안으며… 그러다가 태를지 평원의 가운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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