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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법 전문가 명함은 없어져도 될 듯”

    어려서 발레리나가 되고 싶던 남자아이가 노인이 되어 그 꿈에 도전하는 드라마가 있었다. 나도 중학교 시절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를 보면 부러웠다. 그 아이들은 2차원의 평면에 입체감이 나는 3차원의 산을 그렸다. 연필 선을 치면 꿈틀거리는 근육이 종이 위에 떠올랐다. 나는 머리속에 어떤 관념만 있을 뿐 묘사력이 빵점이었다. 어른이 되어 놀이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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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가이도 박명윤 가족여행①] 환희와 감사의 ‘3박 4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필자는 공무출장, 국제회의 참석, 세미나 발표 등으로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을 했으나, 북해도(北海道, 홋카이도)는 이번에 처음이었다. 아내의 팔순을 기념하여 우리 가족 3대(7명)이 7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가족여행 비용 1400만원(1인당 200만원)은 필자가 부담했으며, 아내는 여행 출발 전에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본 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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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숙의 몽골기행] 누구도 달려가지 않은 평원에 서서

    [아시아엔=최명숙 시인, ‘보리수 아래’ 대표] 지평선 아득한 평원을 가로지르는 길 여행자의 긴 여정에 갈 수 있는 다른 길은 없어 석양의 빛 아래 달리는 말들의 귀향을 오랫동안 멀리 바라보았다 허허한 바람 앞에 섰는 어워의 깃발은 가야 할 길의 이정표처럼 펄럭인다. 내가 던진 삶의 한 조각을 받아안으며… 그러다가 태를지 평원의 가운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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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투병 전여옥 전 의원, ‘김건희 여사 악마화’ 비판

    암투병 전여옥 전 국회의원, ‘김건희 여사 악마화’ 비판 “맨얼굴, 헐렁 치마 입고 강아지와 남편 배웅나갔을 때”가 최고 [아시아엔=최영훈 <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싸움꾼이다. 때로 황당할 때도 많다. 그 여전사(Warrior)가 암 투병 중이다. 인터뷰, 아니 글 잘 쓰는 <조선일보>의 김윤옥 기자가 그를 다뤘다. 촌철의 멘트도 많고, 여전사의 겉·속 사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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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2023만해실천대상 ‘더프라미스’ 묘장스님 수상소감

    일제 강점기 시절 서슬 퍼렇던 감시의 그늘 속에서도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신심(信心)과 원력(願力)으로 정진하던 만해 스님의 뜻을 기리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특히나 우리 단체에게 주는 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쁩니다.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가 설립되어 일관되게 했던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죽음 앞에 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지진과 대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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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만해실천대상 ‘더프라미스’ 이사장 묘장 스님

    [아시아엔=김한수 <조선일보> 종교전문기자] “부처님의 탄생게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은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구절, ‘삼계개고(三界皆苦) 아당안지(我當安之)’ 즉 ‘세상이 모두 고통이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하게 하리라’라는 부처님의 ‘약속’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그 약속을 실천하려 합니다.” 올해 만해실천대상을 받은 불교 국제구호NGO ‘더 프라미스’(이사장 묘장 스님)는 ‘불교계 119′다. 출동 범위는 전 세계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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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곽병은 밝음병원장, 2023만해대상(실천) 수상소감

    먼저 온 국민이 존경하고 저 또한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큰 기쁨입니다. 별로 한 일도 없는 소인이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지난달 조선일보사에서 만해대상 선정이 되었다고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청한 적도 없고 종교도 다른데 하면서 뜻밖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과분하게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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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만해평화대상 ‘세이브 우크라이나’ “러에 납치된 아이들, 어제도 5명 구출”

    [아시아엔=김한수 <조선일보> 선임기자] 2023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인제읍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만해대상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 러시아에 납치된 어린이를 구출하는 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평화부문) △강원 원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봐온 곽병은 밝음의원 원장·불교 국제구호NGO ‘더 프라미스’(이상 실천부문) △천양희 시인·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상 문예부문)이 상을 받았다. 만해대상은 만해(萬海)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삶과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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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근 칼럼] 보수와 진보, 젊음과 늙음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주어야 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군 폭탄선언이었다. 이 말을 한 제1야당 혁신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호소하는 발언의 진의(眞意)가 잘못 전달되었다”고 변명했지만, “미래가 짧은 사람들…” 운운한 막말을 ‘노인 폄훼’ 말고 달리 어떻게 새길 수 있을까? 언필칭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의 노인 비하(卑下)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노인분들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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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훈 칼럼] 인촌 김성수를 위한 변명

    대한민국 세운 건국영웅 김성수를 기리는 판소리 책 출간 6.15 남침 불발에 그치게 만든 요인 중 하나 농지개혁에도 지난 3월, 인촌 김성수의 삶을 판소리와 희곡으로 만든 책이 출간됐다. 제목은 <건국영웅>(춘추관 발간). 장편 <하의도>를 쓴 김남채 작가가 인촌의 삶을 소재로 펴냈다. 인촌이 평생 실천한 좌우명 ‘공선사후, 신의일관’은 동아일보 편집국 벽에도 붙어있다. “공선사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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