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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의로운 종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예언의 꽃’이라 불리는 이사야서에는 네 개의 ‘고난받는 종의 노래'(Songs of the Suffering Servant)가 기록돼 있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남유다까지 쳐들어와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구원의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 이사야는 놀랍게도 고난받는 종의 노래를 부른다?. 구원자 메시야가 고난의 종이라니, 선뜻 이해되지 않는 예언이다. 첫 번째 종의 노래는 온유하고 인자하며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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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백합조개 줍는 노인
추적추적 내리던 가을비가 잠시 멈춘 오전에 해변으로 나갔다. 밀려오는 파도가 물러나는 파도에 부딪쳐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었다. 나는 맨발로 조수가 빠져나간 평평하고 고운 모래 위를 걷는다. 아침 바다가 파랑과 남색이 섞인 오묘한 빛을 띠고 있다. 한옥마을 앞까지 갔을 무렵이었다. 한 남자가 해변에 웅크리고 앉아 뭔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고무장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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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시선]?네팔 유학생들의 반짝이는 눈?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네팔 유학생 5명을 만났다. 한국에 온 지 일주일째, 모든 게 신나고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그들은 네팔의 카트만두, 포카라, 나왈파라시 등 여러 곳에서 왔다. 한국에 네팔 사람들이 6만명 있다. 20여년 전에는 거의 없었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한국인 중에서 네팔을 그저 에베레스트 설산(雪山)으로만 인식하는 이들도 있다. 네팔 출신들에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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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책] ‘무빙’···강풀 원작·시나리오, 고은정·류승룡 주연
토종 OTT 회심의 컨텐츠로 넷플릭스 독주 막길 “무조건 재미있는 작품을 쓰고 싶었다.”’웹튠 20년’ 강풀 작가가 20부작 ‘무빙’에서 나름의 각오를 밝혔다. 디즈니+가 내놓은 ‘무빙’은 강풀이 원작에 더해 시나리오까지 썼다. 장르가 다른 드라마의 각본으로까지 다듬어 내놓은 야심작이다. 디즈니+의 ‘무빙’은 초능력에 얽힌 스토리텔링이라서 눈길을 끈다. 초능력자 아들딸과 부모를 다룬 휴먼 액션물이다. 강풀은 2003년 ‘순정만화’로 데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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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후대를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의 복음으로 전파하는 것은 창세 전에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비밀이 내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다. (로마서 16:25)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리스도가 아니고는 지어진 바 없으니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빛이시다. (요한복음 1:1~4)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으면 몸과 생각과 영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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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희망과 행동의 씨앗展’ 19~25일 송도컨벤시아
기후위기, ‘미래’ 아닌 ‘지금’의 문제 ‘SDGs의 실천’과 ‘행동의 중요성’ 조명 폭우, 폭염, 가뭄 등 지구는 그 어느 때보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SGI(국제창가학회), 지구헌장인터내셔널(ECI),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SDGs 실천과 지구촌 평화연대의 중요성을 담은 ‘희망과 행동의 씨앗展’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19일 개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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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려인마을⑤] 선주민과 외국인주민의 상호존중과 포용 ‘롤모델’ 되길…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인천시 연수1동 함박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2호선(잠실역)–>1호선(신도림역)–>인천1호선(부평역)–>수인분당선(원인재역) 3번 갈아타고 연수역에 도착해서 다시 20분 이상 걸어야 한다. 2시간 30분 걸리는 먼 거리다. 2018년 8월 처음으로 함박마을을 찾았고, 바로 10월에는 인천고려인문화원(당시 공동원장 박봉수-차이고리)의 창립행사도 참여했다. 2019년부터 한국외대생의 주말 현장수업,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채양묵 공동대표와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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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35년 ‘제2의 모교’ 육사에서 특강 강민구 판사의 ‘회억’
15일 오전 10시 태릉 육사교정에서 4학년 생도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치는 ‘최고 IT 전도사’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내일 육사 강단에 서니 그 모든 것의 시작 단초가 1985~88년 육사 시절의 인연인지라 갑자기 울컥해서 지나온 시절 인연들을 생각나는 대로 주섬주섬 모아보니 하나의 타임라인 장표가 서사시처럼 정리가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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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천리포수목원 산제비나비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산제비나비. 가고 있는 계절이 아쉬운 듯, 너의 나래 짓에 여운이 남았구나! 짝짓기에 성공해서 꼭 2세를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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