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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칼럼] 박은주의 ‘김미경을 위한 변명’
한국일보에서 이적해온 조선일보 박은주 문화부장의 글은 주로 톡톡 튀지만, 드물게는 정색을 하고 나와 읽는 맛을 더해준다. 그가 23일자 ‘박은주의 태평로’에 쓴 칼럼은 후자에 더 가깝다. 지난 주 이 신문 주말섹션 ‘Why?’이 두 면에 걸쳐 심층인터뷰하며 치켜 세운 인기강사 김미경씨는 사흘 뒤 바로 이 신문에 의해 논문을 표절한 대표적인 인사로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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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칼럼] “월가를 점령하라!” 함성이 다시 들리기 전에···
사회구성원들이 인식하기에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는 지도층의 부도덕성과 불공정성이다. 사회적 자원을 많이 점유하고 있는 강자 집단의 탐욕은, 2011년 서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시위에서 보듯이, 가난한 사람들의 좌절과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성숙된 선진 사회에서는 사회지도층이 스스로 부당한 특권을 포기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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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박대통령 직무수행, “44% 긍정 vs 19% 부정”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9호 2013년 3월 3주 결과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3월 18~2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45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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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프 칼럼] 중국, 북핵 ‘만능해결사’ 아니다
중국의 ‘무대응’ 대북 전략 지난 3월 9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관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예상된 일이었지만 질문 중 하나는 북한에 관한 것이었다. 중국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참이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결의안 지지 등에 고무된 미국과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잠시나마 중국이?구원자로 나서 북한의 위험한 국제적인 행동을 다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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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100세] 색 짙고 향 깊은 봄나물이 ‘최고보약’
매화 벚꽃 산수유?등 봄꽃?구경도 건강에 큰 보탬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철에 푸릇푸릇 돋는 새싹들을 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리나라 봄은 남녁의 화신(花信)으로부터 시작되므로 꽃이 없으면 봄을 체감하기 어렵다. 3, 4월의 남녘 섬진강 주변은 봄꽃들의 경연장이 된다. 새하얀 매화가 만개하는 3월 중순쯤부터 노란 산수유꽃이 앞다투어 피고, 산수유꽃이 시들해지는 4월 초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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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남부, 우박·폭우·강풍에 14명 사망
푸젠성 12명 실종…가옥 등 재산피해도 중국 중남부 광둥(廣東), 푸젠(福建), 후난(湖南)성 등에 때아닌 우박·폭우와 강풍이 불어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東莞)시에 20일 오후 4시 40분께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우박과 폭우가 내려 8명이 숨지고 2명의 중상자를 포함, 136명이 부상했다. 최대 풍속 초당 49.1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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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올들어 두번째 서태평양 훈련
1개 연대규모 육상전투단도 참가 중국 해군 함대가 19일 오후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항을 출항, 서태평양 훈련에 나섰다고 중국라디오방송망이 20일 밝혔다.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 훈련에 들어간 것은 지난 2월 춘제 전후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번 훈련에는 상륙함, 미사일 구축함, 미사일 호위함 등 4척의 군함과 헬리콥터 4대, 공기부양선 1척 등이 동원됐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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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일시정지
눈떴다 아프다 약먹었다 잠들었다 낫고 싶다 잠들었다 결국 아프지 않다 이렇게 원초적인 것만 느끼며 살아도 쉽게 해결되는 일이 없는데 너무 급하게만 생각하며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다. 자동차는 차도가 있고 신호등도 있다. 억지로라도 일시정지를 하는 순간이 있다. 사람은 인도(인생길)가 있고 신호등이 없다. 억지로라도 일시정지 할 수 있는 순간이 없어서 그런지 빨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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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효 칼럼] 차기전투기 F-35, F-15SE, 유로파이터 사면 안된다
전투기 구입에 세금 8조원부터 몇 십조원까지의 큰 돈이 걸렸는데 국민의 관심은 높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F-35는 너무 비싸고 인수 일정도 불확실한 ‘종이 비행기’다. 또 F-15SE는 한국 외에는 구매국이 없고, 유로파이터도 품질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 결국 세 가지 기종이 모두 바람직스럽지 않다. 현실적 대안으로는, F/A-18 수퍼호넷과 F-15K 등 기술개발과 검증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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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복(福)’은 복이 아니다
중국인들은 춘절(春節·중국의 설)에 가가호호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은 주련(柱聯)을 장식한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거꾸로 붙은 ‘복(福)’자이다. 이는 ‘거꾸로’란 뜻의 한자 ‘도(倒)’의 중국어 발음이 ‘도달했다’는 뜻의 ‘도(到)’와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해에 거꾸로 붙은 복자를 보며 집 앞을 지나는 행인들이 “복자가 거꾸로 됐네(倒福)”라고 말하는 것이 “복이 왔네(到福)”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이 들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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