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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모죽(毛竹)에서 배우는 지혜
보임(保任)이라는 말이 있다. 수행인(修行人)이 진리를 깨친 후에 안으로 자성(自性)이 요란하지 않게 잘 보호하고, 밖으로 경계(境界)를 만나서 끌려가지 않게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보호임지(保護任止)의 준말로 “진리를 깨친 사람이 그 깨친 진리를 천만경계(千萬境界) 속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깨친 진리를 보다 확고히 하고 보다 완전한 힘이 되도록 멈추지 않고 안으로 계속 단련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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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통섭공간’ 만들자
이벤트공간 넘어 ‘창조산업’ 핵심기지로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다양한 아시아문화 교류·연구·교육·창조·향유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7월 개관하면 각기 독자적 기능을 하면서 상호 연계 운영토록 계획돼 있다. 2004년 시작된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5조3000억 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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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낫민 감독, 베트남 눈으로 전쟁 자화상 그리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 베트남 당낫민 감독 베트남 영화계 ‘대부’로 통하는 당낫민(Dang Nhat Minh·76) 감독이 8월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다. 이 상은 인류의 평화공존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감독에게 수여한다. 지난해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수상했다. 당낫민 감독은 베트남전을 주제로 전쟁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평화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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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21) 美 ‘무조건항복’ 요구, 6·25전쟁 장기화 초래
낙동강 전선의 8군은 1950년 9월 16일 일제히 반격을 개시하였다. 주공인 미1군단(1기병사단, 24사단, 5연대전투단, 국군 1사단 및 영연방 27여단)은 9월 20일 낙동강을 건너 쾌속의 진격을 계속해 9월 26일 오산에서 7사단과 연결하는데 성공하였다. 미9군단(2사단, 25사단)은 9월 25일 진주를 탈환하고, 9월 30일에는 군산-논산으로 진출하였다. 중부전선의 국군 2군단은 9월 28일 충주-원주로, 동부전선의 국군 1군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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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서민들아, 너희 운명은 타고난 것이다”
어느 날, 굉장한 부잣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지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있었냐?” “아주 좋았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아버지가 묻기를, “그래, 무엇을 배웠느냐?”, 아들이 대답하기를…. “우린 개가 한 마리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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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칭찬해야 할 10가지 이유
식물도 자살을 한다. 일명 ‘스트레스 생리’라고 부른다. 식물도 크고 작은 환경적인 요소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장한다. 데어 죽을 수도 있고, 동사, 건조사 등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환경이 회복되더라도 식물은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게 마련이다. 요즘 사람도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 늘어나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우울증을 벗어나 활기 있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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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
호텔외식조리과 전국 1위, 미용예술과 전국 2위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2013년 서울·인천·경기 전역에서 취업률 1위(가, 나그룹 전체)를 달성하며 수도권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했다. 8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취업률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재능대학교는 취업률 70.2%를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93.5%, 아동보육과 90.8%, 호텔외식조리과 86.7%, 미용예술과 82.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대학 대표브랜드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식품·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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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임관 48년’ 노병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에는 미10군단이 동원되었는데 제1해병사단과 제7보병사단을 주축으로 한국군 독립17연대와 해병 4개 대대가 투입되어 총 7만명에 달하는 대군이었다. 작전에 동원된 함정은 8개국에서 261척이 참가하였다. 이는 노르망디상륙작전 이래의 대군이었는데 이런 규모, 이런 방식의 상륙작전은 앞으로 좀처럼 있기 어려울 것이다. 독립17연대는 화령장 전투에서의 승리로 백인엽 연대장 이하 부대 전 장병이 한 계급 특진하였는데 17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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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실크로드’, 그 중심에 미디어가 있다
‘문화교류와 미디어’ 아시아 언론인 좌담…마음 열고 소통하자 아시아 각국 언론인이 문화교류와 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아시아기자협회(AJA) 주관으로 9월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이 그것이다. AJA 회원 참석자들은 공식 포럼과 별도로 열린 좌담회에서 새로운 미디어환경과 문화소통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언론인들은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의 동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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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손을 잡아야 살아남는다
생태학자들은 자연생태계의 종간 관계를 흔히 2×2 분할표로 정리한다.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해가 되는 관계가 ‘경쟁’이고, 득이 되는 관계는 ‘공생’이다. 한 종은 이득을 보고 다른 종은 손해를 보는 관계로 ‘포식’ 또는 ‘기생’이 있다. 그러나 나는 경쟁을 다른 관계와 동일한 차원에서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게 평면적인 분할이라고 생각한다.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그걸 원하는 존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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