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채혜미의 글로벌 라이프②] 뉴질랜드에서 봉사활동이 중요한 까닭
나누는 삶이 가져다 준 ‘기쁨’이라는 선물 내가 살았던 뉴질랜드의 웰링턴 시내에는 ‘슾 키친’(Soup Kitchen)라는 곳이 있었다. 지역신문에 소개 된 그곳을 방문해 보니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가톨릭 계통의 자선기관이었다. 식자재를 도네이션하는 사람을 비롯하여 운반,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섬김의 장(場)이었다. 베이커리에서 도네이션하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명윤 칼럼] 가수 방실이 앗아간 뇌졸중 진단과 예방
2월 하순 가수 방실이를 앗아간 뇌졸중(腦卒中, Stroke)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며, 매년 국내에서 13만-15만명의 환자가 발생해 사망률 4위(뇌혈관 질환)를 기록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80% 가량이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이다. 뇌졸중에는 뇌경색(腦?塞), 뇌출혈(腦出血), 일과성 뇌허혈발작(一過性腦虛血發作) 등이 있다.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추모] ‘첫차’ 타고 하늘나라로 떠난 ‘방실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부른 ‘첫차’의 첫 소절이다. 가수 방영순씨가 2월 20일 오전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향년 61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1963년생으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강화여자종합고등학교 졸업 후 1980년대 미8군 무대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임영상의 글로컬 뷰] 광주고려인마을, 뜻과 힘 모아 ‘앞장’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공익인권센터와 재외한인학회 공동 주최 세미나에 초대받았다. 작년 12월 13일 충북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한국에서 고려인마을을 찾다> 출판 행사에 참여한 광주향토문화개발 전승일 사무국장이 광주송정역까지 마중 나와 저녁에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함께했다. 우리는 먼저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로 향했다. 얼마 전에 상설전시실을 새로 꾸민 월곡고려인문화관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영준 칼럼] 임진왜란 진주성전투와 ‘달빛철도’
진주성전투…영남과 호남이 목숨 걸고 서로를 지켜주다 1592년 5월 23일, 왜군이 부산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낸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것이다. 왜군은 조선을 파죽지세로 몰아붙인다. 급기야 임금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이에 백성들의 절망이 극에 달한다. 이 시기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수군(水軍)이 전남 여수 본영에서 출발하여 경상도 앞바다에 도착한다. 뭍에서 연이은 비보가 전해지는 상황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이 순간, 영원했으면…
축구선수 이영표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사회자가 선수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은 한 장면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를 물었다. 이영표씨는 장면이라기보다 그런 느낌을 받은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공을 터치하고 있지도 않았는데 그 순간이 영원히 계속됐으면 했다는 것이다. 그게 뭘까. 나도 그 비슷한 경험이 있다. 대학 졸업한 다음 해 여름, 문경의 사불산에 있는 대승사라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귀향 앞둔 금수리(검독수리) 눈매와 부리…”
“저는 금수리입니다. 영어로는 Golden Eagle, 그렇게 불러주세요.” 지구상의 조류 중 가장 파워가 있는 금수리의 머리 깃은 황금빛 사자 깃과 유사하다. 영어나 중국어 이름은 모두 이 깃을 강조하는데, 우리 <조류도감>에는 검독수리라고 표기한다. 여우는 물론 어린 늑대도 사냥하는 금수리 아성조(청소년기 금수리)가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고, 고향인 몽골이나 시베리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때…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고향길 재촉 젊은 ‘금수리’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겨우내 한반도에서 월동했던 금수리(Golden Eagle) 젊은 새가 기지개를 펴며 고향 길을 재촉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19일)이 대동강 얼음이 녹는다는 우수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부산 중·영도 최영훈 예비후보 ‘낙천 사례’
비가 온다, 아니 비가 왔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아니 내렸다. 가슴을 칠 원통한 일, 짜증나고 고달픈 일들이 살다보면 수시로 일어난다.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사람 없고, 내 마음과 같은 사람도 없다는 걸 느낄 때도 있다. 그렇지만 어이할 것인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그저 앉은 채, 바보처럼 울고 있을 수만은 없지…
더 읽기 » -
동아시아
[이우근 칼럼]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에서 솟아나는 분노가 거칠게 꿈틀대고 있다. 너무 많이 가진 자들의 탐욕과 횡포에 서민들의 울분이 불길처럼 치솟는다. 국민의 혈세를 찰거머리처럼 빨아먹으며 특권 내려놓기를 한사코 거부하는 정치꾼들, 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내린 부패와 불법의 무리들이 나라의 미래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노령화 시대의 짐을 떠안게 될 청년들의 좌절과 절망,…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