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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연수의 에코 줌] 하늘과 땅에서 갈리는 맹금의 서열, 검독수리와 독수리
검독수리와 독수리 <사진 김연수> 하늘의 제왕 검독수리(왼쪽)가 천수만 상공에서 자신의 영역권에 들어온 독수리를 매서운 발톱으로 공격하고 있다. 검독수리는 날개 길이 2m에 이르는 맹금으로, 예리한 발톱과 뛰어난 비행술, 공중 기동성을 앞세워 영역 방어에 절대적 우위를 보인다. 반면 독수리는 체구가 더 크지만 주로 사체를 먹는 청소성 조류로, 발톱과 사냥 능력, 공중 전투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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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테너 임웅균, 대한민국오페라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평양공연 당시 임웅균 테너 창작오페라 ‘대한광복단’, 대상 포함 3관왕 영예 테너 임웅균 한예종 명예교수가 한국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임웅균 교수는 수십 년간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 성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온 대표적 테너로, 후학 양성과 오페라 저변 확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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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혜화아트센터 아트페어 ‘소담한 선물전’..작가 250명 참가 내년 1월 13일까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50명 작가 참여 혜화아트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제8회 혜화아트페어–소담한 선물전(Hyehwa Art Fair)’을 개최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열리며, 회화·조각·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소담한 선물전’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혜화아트페어는 일상의 온기와 정서를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거창한 담론보다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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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글로벌시낭송회, 한국–라오스 상호 교차 번역 시집 대학 도서관에 기증
오충 시인과 킹마노 차관(오른쪽) 한국–라오스 문화 교류의 새 지평…‘상호 교차 번역 시집’ 라오스 여러 대학 도서관에 기증 글로벌시낭송회(회장 오충)가 2025년 12월 2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교육부 킹마노(Kingmano) 차관을 만나 양국 간 문화 및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한국과 라오스 시인들의 작품을 상호 번역한 시집을 라오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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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시] ‘늙는다는 것은’ 조병화
늙는다는 것은버리며 사는 것이려니 늙는다는 것은나누며 사는 것이려니 늙는다는 것은물러나며 사는 것이려니 늙는다는 것은물려주며 사는 것이려니 아, 늙는다는 것은포기하며 사는 것이려니초월하며 사는 것이려니비어주며 사는 것이려니 매일이 그러하길매일매일이 그러하길남은 날 남은 날까지그러하길생각하며 다짐하며사는 요즘 아, 늙는다는 것은혼자 남아가길사는 것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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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일통일 35년⑥] 동독시민의 체험…억압에서 자유로
AI가 생성한 독일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 포스터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아 아시아엔은 독일 분단과 통일을 직접 겪은 이들의 증언을 전하는 특별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치적 변화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삶과 감정, 인간관계의 변화 속에서 통일이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를 비추며, 오늘의 세계에서도 화해와 통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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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26년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조나스 우드 개인전’ 개최
백남준, Kon-Tiki(거북선), 1995 4월 국내외 동시대 시각 문화 조망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으로 포문9월 미국 작가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2026년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개최한다. 4월 개막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해외 동시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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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동짓날 긴긴 밤’ 홍사성
가장 긴 밤이었으나/ 가장 가까운 새벽이/ 지금, 문밖에 성큼 다가와 있다-시 가운데. 사진은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본 동해일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가장 긴 어둠이지붕 위에 내려앉고 있다 숨소리도 얼어붙는 조용한 시간 한 해 동안의 긴긴 사연어느 날은 곧고 어느 날은 굽었던 길그 또한 나의 길이었다 겨울이 깊고 밤이 깊을수록조금씩 밝아오는 내일이제부터 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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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류 이병철 단상] 한 권의 몽골 순례집, 한 해의 마침표
2025 한 해 수고들 많으셨다. 2026 어떻게 맞을 것인가? 엊그제 사천의 강달프와 엘리 님의 흙사랑농장 안의 집, 보인재(輔仁齋)에서 지난 6월 열흘간의 몽골 생태영성순례에 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는 「2025 몽골 생태영성 순례집」 출간 기념과 송년 모임이 있었다. 이 집의 당호인 보인재(輔仁齋)는 익산의 남곡 형과 내가, 강달프 내외가 새로 마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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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승헌 변호사의 유머인생1] 광기의 법정, 철권 군사독재를 유머로 이기다
한승헌 변호사의 유머기행 “김영삼 대통령이 ‘유머’를 자꾸 ‘루머’라고 하더라고. 또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니버스’ 대회라고 하고. 그래서 생각했지. 저건 발음 문제가 아니야. 서울대 철학과 청강생이라는 얘기가 맞는갑다….” 지난 2022년 4월 88세로 작고한 한승헌(韓勝憲) 변호사는 평생 47권의 다양한 저작을 남겼다. 법정(法庭) 관련한 책이 가장 많지만, 우리나라 저작권 권위자답게 그 방면의 책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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