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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마다가스카르 ‘시낭송’으로 문화예술 교류 협약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로바 안타나나리보(Rova of Antananarivo), 일명 ‘퀸즈 팰리스(Queen’s Palace 글로벌시낭송회·보히칸토 NGO 공동 추진 한국과 마다가스카르 문화예술계가 시낭송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2026년 3월 7일 글로벌시낭송회 오충 회장과 마다가스카르 보히칸토 NGO 회장 라자나코토니아니아 하잉고티아나(RAZANAKOTONIANIA Haingotiana)는 온라인 협약식을 열고 시낭송 교육, 번역 시집 출판, 공동 공연 등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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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우근 칼럼] 크리스천과 정치…”정치투쟁 대신 생명전쟁에 나서라”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Jean-Léon Gérôme, 1824–1904)의 ‘The Last Prayer of the Christian Martyrs’. 텔레마쿠스 수도사와 검투사 장면을 묘사한 대표적인 역사화로 꼽힌다. 이 글은 2026년 2월 2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이직교회 전 교인 수련회 특강을 바탕으로, 오늘의 교회와 크리스천이 정치와 권력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독자 여러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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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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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리’를 가장한 ‘편리’를 좇고 있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요 절기마다 제물이나 십일조로 드릴 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야 했습니다. 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성전까지 몇 주씩 걸려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동물을 데리고 긴 시간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데리고’ 간다기보다 ‘모시고’ 간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의 동물의 컨디션을 성전에 도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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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경칩 편지’ 홍사성
매화 들녘에 나갔더니 얼었던 땅이 들썩거리오무엇에 놀랐는지 개구리들이 꽈르륵대오시내물은 졸졸졸 여기저기 도롱뇽 알이오 속병에 좋다고 고로쇠물 받느라 법석이오남녘에서 매화가 폈다는 소식이 당도했오친구가 막내딸 혼사라고 청첩을 보내왔오 두터운 옷들은 옷장에 넣고 새옷을 꺼내오어느덧 천지에 새기운 돌아 가슴이 설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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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적어 보네요, 남겨 보네요’ 김영관
다시, 한 번 더, 다시/찾아 보려 적어 보네요/ 잊지 않으려 남겨 보네요/ 그곳에서/ 아픔의 시간 모두 잊고/ 웃음꽃으로 만개하라고..<AI 생성이미지> 아픔의 시간들 잊어지면 안 되는,잊혀질 수 없는 그런 시간들. 누구의 아들들,누구의 딸들, 누구의, 누구의 가족들. 한순간,정말 모두 한순간지워지는 이름들. 지울 수 없어,잊을 수 없어. 다시,한 번 더,다시 찾아 보려적어 보네요,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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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S에게’ 심형철
난 오늘도 강둑을 뒤로 걷는다/ 딸아이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의 환한 웃음에 눈물이 난다는 S야/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니 같이 웃자꾸나 <AI 이미지> 세 살 같은 서른 살 딸을 가진 난긴 세월 족쇄를 찬 그림자로 살았다하늘도 원망하고 내 팔자가 서글펐다하루를 버티고 또 하루를 살아냈다 어느날 내게 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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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석문섭 칼럼] ‘계약’의 파기, ‘언약’의 갱신
하나님은 우리와 계약이 아니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래의 대상으로 여기며 계산기를 두드릴 때조차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언약적 사랑(Hesed)으로 대하십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사장님처럼 여길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기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본문에서. 사진은 ‘십계를 전달받은 모세’ 1659년 렘브란트 작 “내가 조각목으로 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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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라오스 수파누봉대, 2026 한국문학 번역 지원사업 선정…”한국문학 세계화 새 전기”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한국어학과가 ‘2026년 해외 한국학 대학 번역 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라오스 내 한국어학 교육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수파누봉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충 시인의 시집 <금의 향연>을 교육용 번역 작품으로 선정하고, 학생들과 함께 체계적인 번역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번역 세미나는 총 11회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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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3월’ 홍사성
씨를 뿌렸더니 열흘 만에 새싹이 돋았습니다 곡괭이 튕겨내던 언 땅이더니어느새 물렁합니다그 땅에 씨를 뿌렸더니열흘 만에 새싹이 돋았습니다 숨어 지내던 새들이해방군처럼 들이닥친 봄볕 속으로눈부신 빗금을 긋습니다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래는서로 먼저라며 기지개를 켭니다 요강으로 일 보던 뒷집 할머니가문지방 거뜬히 넘으셨답니다친정에서 조섭하던 옆집 막내는곧 둘째를 낳는답니다 너도 나도 신발 끈 고쳐매고대문 밖을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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