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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곡차 좋아한 진묵대사 “구름을 병풍 삼고 바다를 술통 삼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는 살아가며 혈연, 지연, 학연은 물론 사상, 이념, 법연(法緣) 등 수도 없이 많은 속박 속에 산다. 이 속박을 여의고 활달자재(豁達自在)하게 살아갈 수는 없을까?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다. 우리는 큰 사람을 대인(大人)이라고 하고 작은 사람은 소인(小人)이라고 한다. 소인은 도량이 좁고 덕이 없으며 간사하며 수양이 얕고 품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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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9] 탄핵정국서 금배지 단 그들, 지금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갈라서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무슨 권리로 탄핵하느냐는 비판여론과 일정 유권자들의 정치적 항심을 등에 업은 인사들의 각개약진은 ‘변절’이라든지 ‘야합’이란 혹평을 피하기 좋도록 재해석되고 있었다. 얼마 후 현실로 드러난 열린우리당의 압승은 그 판단이 명민한 ‘것’이었음을 고스란히 반증한다. 이른바 자발적 일탈효과가 긍정적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경우로 기록될 터였다. 널리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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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8] 친박 홍문종·비박 김무성, 노무현 탄핵때는 ‘같은 편’이었다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열린우리당의 당세 확장배경에 2004년 노무현 탄핵과 17대 총선의 과잉열기가 한 몫 한다든지 그 후 개혁정치의 좌초와 유권자 다수의 정치적 지지철회로 인한 멸문(滅門) 위기가 열린우리당 소멸을 자극한 직·간접의 원인이었다는 사실도 이제는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는 대목이다. 억누를 길 없는 ‘저들’의 정치적 격정과 새로운 치적 ‘쌓기’의 조급증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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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박명윤의 오세아니아 가볼만한 곳③] ‘캥거루’ 이름의 유래를 아십니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영국연방에 속하는 호주의 정식 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이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태즈메이니아(Tasmania)섬 등을 국토로 한다. 인구는 약 2234만명이며, 수도는 캔버라(Canberra)이다. 육지로만 둘러싸인 내륙은 사람이 살기 어려운 거칠고 메마른 땅이거나 사막이어서 사람들 대부분은 해안가에 모여 산다. 호주는 5만-6만년 전에 아시아로부터 원주민인 애버리지니가 건너왔다. 이들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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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우성의 커피종교학] 박진영 “노래는 ‘공기반, 소리반'”···커피향도 공기가 큰 영향
[아시아엔=최우성 인덕대 교양학부 외래교수, 커피비평가협회(CCA) 서울본부장]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기본적으로 공기를 호흡하며 살고 있다. 포유류(哺乳類)나 파충류(爬蟲類), 조류(鳥類)와 양서류(兩棲類)는 공기를 들이 마시고 뱉는 허파호흡을, 어류(魚類)는 아가미를 통해 물에 녹은 용존산소를 흡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모든 생명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를 호흡하도록 설계되었다. 공기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공기를 활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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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입으로 ‘화’ 자초한 윤상현 의원의 선택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업(業)을 짓는 것을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고 한다. 신업(身業)은 몸으로 짓는 업으로 살생(殺生)ㆍ투도(偸盜)ㆍ사음(邪淫)을, 구업(口業)은 입으로 짓는 업으로 망어(妄語)ㆍ기어(綺語)ㆍ양설(兩舌) 악구(惡口)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의업(意業)은 마음으로 짓는 업으로 탐애(貪愛)ㆍ진애(瞋?)ㆍ치암(癡暗)을 말한다. 이를 통칭하여 10악업(十惡業)이라고 한다. ‘신구의’ 세 가지 업이 축적되어 업력(業力)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薰習)은 거듭되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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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서울대 교수 아들’이 12년만에 쓰는 ‘한겨레 기자 아버지’ 추모글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2일 오전 문래역 인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시니어기자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의하기 위해 문래역에 내렸다. 3주쯤 전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만 해도 내가 1988년 기자생활을 시작할 때 매일 이용했던 곳이 문래역이란 사실이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다. 그해 5월15일자 창간호가 나온 <한겨레신문>은 문래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양평동 허름한 공장 1, 2층을 빌려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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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세돌·김연아 같은 ‘인류 대표선수’ 키우려면 김종인·이한구의 새판짜기 ‘절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인공지능이 인류를 넘었다. 그러나 보다 인상적인 것은 한국의 이세돌이 65억 인류를 대표하여 인공지능과의 대결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바둑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도 아니요, 14억 중국도 아니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인류 최고를 표상한다. 이세돌은 김연아와 같이 인류 최고다. 1국에서 예상치 않았던 패배를 당하고서도 이세돌은 “나는 여러번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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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막강한 논리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카페’의 강동민(언우) 민족문화역사연구소 이사장이 재작년 열반에 들었다. 강 이사장이 민족문화역사연구소를 세우고 오랜 세월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여 우리민족의 근원인 대동이(大東夷)의 위대함을 널리 알려주었다.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동이(大東夷)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하려면 먼저 ‘이(夷)’에 대하여 바르게 알아야 한다. 흔히 우리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고 부른다. ‘夷’를 ‘오랑캐 이’라고 하는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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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퍼붓고, 야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져 서로 삿대질이다. 참으로 백성을 우습게 보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태를 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 속엔 거친 파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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