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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노파 신문지 줍다 혼나고···”단결하라 빈민이여. 혁명하러 가자”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서울경찰청 정보국장] “아니 그걸 몽땅 다 가져가면 어떻게 해요. 누가 그러나 했더니 할머니였구먼요.” 갓 서른 넘었음직한 청년이 삿대질하며 소리친다. 그 앞에 겁에 질려 오그라든 할머니 옆에는 골판지며 신문이며 빈 병이 듬성듬성 든 조그만 카트가 있다. 가끔 그 위에 앉아 쉬는 걸 보곤 했다. 대체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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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돌아가라”···알렉산더 대왕 칼에 죽은 사냥개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나라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흔히 한국사람들은 성질이 급하다고 한다. 1분에 걷는 걸음 수도 유럽사람보다 15보가 더 많다고 한다. 저녁식사를 하는데도 서양인들은 2~3시간 걸리는 것이 보통인데 우리는 15분이면 숭늉까지 마시고도 남는다. 짜장면 한 그릇을 먹는데 평균 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한다. 맹자(孟子, BC 371경~BC 289경)가 제자들에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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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2016년 대한민국의 민낯···탄핵·국정농단·AI·지진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 박사] 송구영신! 2016년 ‘원숭이해’ 병신년(丙申年)은 저물고, 새해 2017년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다가온다. 2016년은 정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崔順實, 1956년 生)의 국정농단(國政壟斷) 사건으로 국회는 12월 9일 박근혜(朴槿惠, 1952년 生)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대통령 탄핵 의결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헌법재판소(憲法裁判所,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가 탄핵을 인용하면 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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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근하신년···새해 첫날 일출 가장 이른 곳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六十甲子’에 의해 지난해는 丙申年, 새해는 丁酉年이 된다. 즉 우리 조상들은 하늘의 운행질서를 천간(天干)이라고 부르고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열 가지로 나누었으며, 땅의 운행 질서는 지지(地支)라고 부르며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열두 가지로 구분하였다. 천간에 속한 10간(干)과 지지에 속한 12지(支)를 차례로 하나씩 맞추어서 얻은 60개의 간지(干支)가 ‘육갑’이라고도 하는 ‘육십갑자’이다. 연말연시에 토정비결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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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오리·계란 삶거나 튀겨먹으면 조류독감 ‘일단 안심’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거점 소독 시설에 근무했던 경북 성주군청 9급 공무원 정우영(40)씨가 27일 혼자 지내던 군청 인근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혼인 정씨는 평소 지병이 없었으며, 사인은 과로사로 추정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8일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심장 대동맥 박리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정씨는 AI가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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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각문화 3.0시대⑫] 상징주의: 물질 vs 정신세계 갈등 해소에 관심
[아시아엔=<아시아엔> 디자인 고문, 김인철 전주비전대 교수] 상징주의는 188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문학운동을 말한다.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말라르메(St?phane Mallarm?), 랭보(Arthur Rimbaud) 등이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상징주의는 물질세계와 정신세계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주된 관심사로 삼았다. 상징주의 시인들은 시적 언어를 내면생활의 상징적 표현으로 여겨 화가들에게까지 신비성과 마술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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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승우 칼럼] 새해 묻고 또 묻자. “이런 경우, 나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아시아엔=최승우 전 예산군수, 전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진정한 용기가 무엇일까? 진정한 용기는 자기에게 일어날 모든 손실을 감내할 각오 하에 외부로 발현되는 기질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혹자는 나를 보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나는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울러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겁이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용기에 대한 집착은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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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어느 70대 중학동창생의 알콩달콩 우정이야기
소갈딱지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전 경찰청 수사국장] 세상에는 좋은 것도 많지만 못 마땅한 것도 많다. 내가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은 나 자신이다. 우선 생김새다. 키가 늘씬하고 얼굴이 훤하면 좋으련만 키는 작달만한 하고 얼굴은 삐죽하니 볼품이 없다. 아무리 보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것은 그런대로 참을 만하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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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촛불시민혁명 새해 희망으로 밝혀줄 것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절망속에 시작한 2016년의 한국정치는 희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4.13총선에서 국민은 3불(불통 불안 불공정) 3무(무능 무책임 무원칙)의 대통령에게 경고를 했다. 헌정유린과 선출되지 않은 측근의 사욕챙기기에 앞장섰던 대통령은 탄핵으로 직무정지되었다. 촛불시민혁명은 2017년을 희망으로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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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민수'(君舟民水)···직언 일삼는 신하 숨지자 사흘간 곡기 끊은 군주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다사다난이란 말로는 부족한 병신년이 이틀 남았다. 병신년을 보내면서 올해도 교수들이 발표한 사자성어가 ‘군주민수’(君舟民水)다. ‘군주민수’는 <순자>(苟子) ‘왕제편’(王制編)에 나온다. ‘강물(백성)이 화가 나면 배(임금)를 뒤집을 수 있다’는 의미다. 교수신문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교수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2.4%(198명)가 ‘군주민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문은 ‘군자주야 서인자수야(君者舟也 庶人者水也). 수즉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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