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남기고 떠난 시인 이정우 알베르토 신부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69년 봄이었다. 경북대 문리대 국문과에 입학하니 전설적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K, H, L 선배가 대표적인 경우인데 그들이 늘 전전긍긍하는 글방에 가면 습작한 원고지를 쌓아놓은 더미가 가히 키높이 쯤은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나는 그 말에 미리부터 주눅이 들었다. 전설적 선배들 부근에도 다가가지 못하고 그들 또한 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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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시대 겨울철 러시아 인기 관광지 바이칼호

    이곳 러시아 친구의 바이칼이야기 중에 흥미로웠던 점이 있었다. 바이칼 호수는 추운 시베리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정작 겨울이 되면 호수 주위는 시베리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약 10도 정도 높아 따뜻한(?)편이라고 한다. 호수가 주변 온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친구는 말한다.  사람들은 바이칼 호수 물을 그냥 마신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물맛이 어떨까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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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하루 평균 38명···자살 예방 5계명

    요즘 뉴스 보기가 두렵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2019년 하루 평균 38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또 무엇인가? <논어> ‘선진편(先進編)’에서 계로(季路)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감히 묻건대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공자가 답한다. “삶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죽음을 알겠느냐.(曰未知生 焉知死)”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 했다. 목숨은 하늘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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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 묵상] 아이들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 보셨나요?

    통독 출애굽기 11-13장 “이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출애굽기 12:26)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출애굽기 13:14) 무슨 일이든 세월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감동과 감격을 맛보았던 세대가 가고 나면 본질은 희미해지고 형식만 남기 마련입니다. 왜 하는지도 모르고 예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그저 따라 하고 있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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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6] 정당들 이합집산과 단일화

    한국정당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당의 수명이 짧고 이합집산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 후보가 출마한 정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정당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바로 2013년에 등장한 정의당입니다. 그 다음으로 오래된 정당은 2015년에 등장한 더불어민주당이며,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2020년에 등장했습니다. 정의당은 2012년 창당한 진보정의당이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진보정의당은 통합진보당 부정경선사건 이후 통합진보당에서 떨어져나온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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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세상을 이기는 전략 전술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매일의 복음 앞에서 우리가 어떠한 사랑을 입었는지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마땅히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어 주는 나라, 서로가 서로에게 참이웃이 되어주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정적·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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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7] 여야 모두 색깔론 유혹 벗어나야

    1968년 1월 21일 밤 늦게 1.21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북한특수부대 124군부대의 무장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 1월 17일 국군복장으로 휴전선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습니다. 4일 만에 청와대에서 500여m 떨어진 지점까지 침투했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불심검문으로 이들을 막았고, 경찰과 이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9명을 사살했고, 1명을 사로잡았습니다. 1명은 북으로 도주하였습니다. 우리 경찰은 34명이 목숨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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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5분 명상] 마음의 귀가 밝다는 뜻은?

    마음의 귀가 밝다는 뜻은 내가 세상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상처라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낸 말에 불과합니다.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열어보세요.마음은 쓸수록 빛납니다.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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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아, 박상설③] 샘골의 어린왕자, 변산의 은방울꽃

    지난 12월 23일 별세한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는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로, 캠핑과 인문학, 그리고 주말농장을 접목시켜 자연주의자이자 인문주의자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박 전문기자는 “지식을 얻으려면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자유를 위해서는 자연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94세에 이 땅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엔>은 박상설 전문기자와 작년 6월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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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로나시대, 대학 어디로②]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 어떻게 키울지 고민을

    [아시아엔=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기획처장 역임] 첨단은 물질의 뾰족한 끝을 가리키는 것이어서 첨단의 과학기술은 인간을 날카롭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이 문명사적 전환기를 가장 첨예하게 맞이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의 교양교육은 어떤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가?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 도전적 인재, 공감형 인재, 융합형 인재 등 시대적 요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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