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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에코줌] 뿔논병아리의 사랑 “여보, 우리 아이 몇이나 가질까?”

    “여보! 우리 아이 몇이나 가질까?”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꽃과 새들 생기가 확 돌고 있는 게 느껴진다. 뿔논병아리(Great Crested Grebe)가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왼쪽이 수컷이다.  봄은 꽃과 새순뿐만 아니라 2세를 잉태하는 동물에게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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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송파세모녀 사건’과 ‘노인자살율 1위’ 보유국…부끄럽지만 현실 직시해야

    셰익스피어는 인생 후반전을 전체 인생의 ‘행·불행’을 결정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비록 젊었을 때 어렵고 힘들게 살았거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어도 노년기의 삶을 잘 마무리하면 인생 전체가 행복한 색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 발달심리학자 에릭슨은 노년기를 ‘자아통합감’으로 살 것인가 ‘좌절감’을 가지고 살 것인가 결정되는 시기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노인들의 평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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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인산 김일훈#17] 할아버지는 운룡을 알아주는 유일한 대화상대였다

    대문 안에 들어서면서 운룡은 대번에 무겁게 가라앉은 집 안 분위기를 감지하였다. 사실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운룡의 특이한 언행 때문에 적지 않은 신경을 써왔던 그의 부모들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의 부모가 전해들은 사건의 내막으로 보건대 단순히 철모르는 어린아이의 극심한 장난기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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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 묵상] 열등감에서 비롯된 열정

    사람은 사명감이 불타올라도 열정적이 되지만 열등감이 불타올라도 열정적이 됩니다. 그 사람의 열정만을 보고 일을 하는 동기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울 왕이 재임기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국책 사업은 무엇이었을까요? 다윗 잡는 일이었습니다. 사무엘상 24장 2절입니다.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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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60] 노무현 제주4.3사건 ‘사과’와 ‘선거’

    오늘은 4.3희생자추념일입니다. 한때 4.3사태라 불렸던 ‘제주4.3사건’이 일어난 날이 1948년 오늘입니다. 제주4.3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5.10 총선거가 있습니다. 소련군정당국의 거부로 독립적·민주적 통합정부 수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으로 이어질 5.10 총선거 반대 움직임이 전국에서 나타났습니다. 1948년 4월 3일 남조선로동당 제주도당의 무장대가 소요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4.3이 ‘빨갱이들의 반란’이라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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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대한민국엔 14세기 프랑스 ‘칼레의 시민들’ 몇명이나?

    [아시아엔=류재국 문화비평가, 칼럼니스트] 1914년 독일의 극작가 카이저(G. Kaiser)가 발표한 3막 희곡 <칼레의 시민들>은 지도층 시민들의 인도주의적 희생정신에 의하여 영국군 점령 하의 칼레시가 파괴를 면하게 되는 이야기다. 작품 모티브는 1347년 백년전쟁에서 영국을 상대로 저항했던 프랑스의 칼레 시민들의 용기와 사회 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적 인간애와 헌신에 대한 기대였다. 카이저는 독일 표현주의 연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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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안철수를 ‘문민 국방장관’에 추천하는 이유

    헌팅턴의 국방장관의 요건과 <군인과 국가>  새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문민화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문민화는 정부가 바뀔 때 되면 유행과 같이 돌아다닌다. 이들은 미국에서 국방 문민화가 이루어진 것을 보기로 든다. 국방 문민화를 거론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헌팅턴의 <군인과 국가>를 한번쯤 정독하고 나서 할 일이다. 미국의 맥나마라, 럼스펠드, 게이츠 등 탁월한 국방장관은 거대기업의 CEO경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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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1987년 6월 계엄령선포 유보와 민병돈과 전두환

    노태우 6.29 민주화선언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그들에게 민주화는 당연히 김영삼, 김대중을 비롯한 민초들의 몫이었다. 당시를 살지 않았던 중년 이하 사람들에는 특히 그러하다. 호헌을 주장한 전두환의 4.13선언도 충격이었지만 이를 뒤집은 노태우의 6.29 선언은 감격, 바로 그것이었다. 혹자는 신군부의 항복선언이라고 했지만, 6.29 선언은 민주화의 결정적 계기였다. 대구 경북(TK)이 노태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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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인산 김일훈#16] “가장 훌륭한 해독제 동해안 북어”

    한여름 더위가 막 물러간 어느 날이었다. “어르신, 큰일 났어요! 사람 좀 살려주세요!” 운룡의 집 안으로 아낙네 하나가 헐레벌떡 뛰어들면서 소리쳤다. 마침 은적사의 무주 스님이 찾아와 도담(道談) 나누고 있던 김면섭은 사랑방 문을 열어젖히고 바깥을 내다보며 정신이 나간 듯 겅둥거리고 있는 그 아낙네에게 말했다. “무슨 일인지 허둥대지만 말고 찬찬히 얘기해 봐요.”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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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베이직 묵상] “명단은 언제나 하나의 기준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리 각 사람을 부르시고 주님의 뜻에 동참케 하심을 감사하며 기꺼이 헌신케 하시고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돌보고 섬기는 사랑의 수고가 각 가정에서부터 일어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고레스 왕에게 하셨듯이 대통령 당선자와 새 정부를 섬길 자들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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