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의 보호자가 된 것 같은 기분
욥기 32장 “그는 욥의 세 친구에게도 솟아오르는 의분을 참을 수 없었다. 그에게 답변다운 답변을 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잘못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되어버렸으므로 못마땅하였던 것이다.”(욥 32:3, 공동번역) 욥과 세 친구들의 열띤 논쟁을 지켜보던 엘리후가 참다 못해 입을 엽니다. 엘리후는 화가 났습니다. 친구 세명이 욥 하나를 설득하지 못하는 국면이 답답했고 하나님의 정의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정통(正統)···”광대의 알뜰한 재주가 좋을씨구!”
전통 예술정신은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과 같아, 앞으로 다가올 미래 예술문명의 대지 위에 신선한 자양분이 되어, 그 정신이 도도하게 흐를 것이다. 미래의 자양분이 되는 근원의 물이 맑고 기운차야 새로운 예술이 생긴다. 국악의 역사는 단군의 역사이다. 국악인의 소명은 5000년의 성률(聲律)을 다스리는 데 있다. 동서고금으로 음악의 목적이 무엇이던가? 일종의 유희물이었던가? 아니다! 음악은…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답 없는 고난을 견디는 힘
욥기 30장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욥에게 있어서 고통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고통의 원인을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찌하여 망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이 몸을 치십니까? 기껏 하나님의 자비나 빌어야 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이 몸을, 어찌하여 그렇게…
더 읽기 » -
사회
[이철용의 ‘Bravo My Life’ ①] “장애인 복지는 기회와 일자리 제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맞이하는 것”
“두만~강 푸른~물~엔~~노~ 젖~는~ 뱃~사~공~~” 눈물 젖은 두만강 노래를 구성지면서 맛깔스럽게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다. 이어 90세가 넘으신 할머니가 영상을 통해 모습이 드러내면서 동시에 “사~공에~~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구수한 노래가 흐른다. 극심한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는 가사 한 글 자 틀리지 않고, 1절을 부르셨다. 2008년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는 이철용 선생의 어머님이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정보기관 변론⑨] 북파공작원의 영혼을 위하여
나는 장교로 최전방 눈 덮인 휴전선을 밤새 순찰을 돌기도 했다. 군 정보부대에서 특수훈련을 받기도 했다. 그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고 싶었다. 깊은 산속의 지하의 칠흑같이 깜깜한 동굴 속을 통과하던 과정이 기억의 언저리에 남아있다. 본능적인 감각으로만 움직이는 훈련이었다. 눈을 감으나 뜨나 마찬가지인 농밀한 암흑이었다. 동굴 속에서 희미한 물소리가 들렸다. 물 위에 통나무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명윤의 웰빙100세] 장수비결① “지치지 않는 호기심”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조선일보가 설문조사기관(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우리나라 20-60대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인은 호스피스재단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22.0%만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貧困率)은 39%로 주요국 중 최악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100세 인생을…
더 읽기 » -
사회
[박영준 칼럼] 경보발령, ‘서울시를 위한 변명…”핵 공격엔 의심말고, 훈련대로, 주저없이 대피해야”
[아시아엔=박영준 현대건설 상무, 전 육사 교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재난관리를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의 네 단계로 나누고 있다. 핵 공격에 의한 재난도 이를 따른다. 일반적으로 ‘방호’는 핵 공격 이전에 행해지는 예방과 대비 단계의 체계, 시설, 활동 등을 일컫는다. 핵무기가 폭발한 후에 이루어지는 대응과 복구는 방호와 구분하여 ‘사후관리’라 칭한다. 국방연구원…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죄가 삶을 파괴하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죄로 말미암는 비참의 결과가 무엇인지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 이 땅이 죄악 가운데 있을지라도 정결하고 거룩한 교회로 서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식량난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 이 땅의 위정자들이 법을 만드는 자로서가 아니라 먼저 법에…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 선인의 고통, 악인의 형통
욥기 24장 욥에게는 자기 인생이 망가져버린 것 같은 고통 외에 또 다른 고통이 있었습니다. 망가져가는 세상을 사는 고통입니다. 망해야 할 사람들이 망하지 않고 형통해야 할 사람들이 망해가는 현실이 납득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욥기 24장에는 그런 욥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고아의…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관계의 실상이 드러나다?
욥기 19장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더 이상 나누어 지기 힘든 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욥의 병색이 짙어지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욥의 친구들은 저마다 한마디씩을 하는데, 그 말들을 들어보면 욥의 아픔을 공감하기보다는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판단의 욕구가 굉장히 짙게 배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