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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원 칼럼] 겨자씨의 한탄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박지원은 유한준(兪漢雋)과 약속이 있어 개성 근처 용수산(龍樹山)에서 날이 저물도록 기다렸지만, 끝내 그가 나타나지 않아 편지를 보낸다. “강물은 동쪽으로 흘러들지만 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밤이 이슥하여 달빛을 받으며 돌아오는데, 정자 아래 늙은 나무가 하얀빛을 띠며 사람처럼 서 있더군요. 또 그대가 저기에 먼저 와 있구나 의심했지요.” 이 편지를 받아본 창애는 어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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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교회, ‘유람선’ 아닌 ‘구조선’ 역할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항상 기도하는 기도의 전문가가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교회) -이 땅의 교회들이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거룩한 교회, 정결한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믿는 자들만의 유람선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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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평(評)’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평(評)은 평자평리(評者平理)라고 했다. 이치에 대해서 공평하게 논한 것을 말한다. 평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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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굳이 없어도 되는 것인데…

    출애굽기 6장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출 6:12)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원수지간이 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미움이 눈녹듯 사라지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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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공명심과 위선’과 ‘진실과 정의’ 사이에서

    변호사를 시작했을 때였다. 맡은 사건이 별로 없었다. 일을 얻지 못한 노동자같이 시간만 무료하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돈을 못 벌 바에야 차라리 빠삐용같은 불쌍한 죄수를 공짜로 다섯명만 변호하면 천국 갈 자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건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그 무렵 전과자 출신 목사가 내게 ‘물방울 다이어 도둑’을 변호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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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과학자들이 바른 비전을 갖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꿈꾸는 시간같은 구원받은 때를 기억하게 하셔서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 상한 심령을 주셔서 이 시대를 위해 통회하는 눈물로 기도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과학계) – 지구과학, 생명과학, 자연과학의 수많은 영역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터전이 잘 지켜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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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활활 타오르는 의욕이 한풀 꺾이기까지

    출애굽기 4장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 4:13) 하나님의 부르심에 모세는 다섯 번째 거절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모세가 답답하셨는지 하나님은 화도 내시고 기적을 보여주기도 하시고 돕는 이를 붙여주기도 하십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선뜻 순종하지 못합니다. 즉각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세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이끌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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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총리·장관 거절한 남자···그는 자리에 책임질 줄 알았다”

    10년 전쯤 한 인물의 평전을 쓴 일이 있다. 나는 돈을 받고 쓰는 작가도 아니었다. 그냥 한 법조인일 뿐이다. 그에 관한 책이 몇 권 있었다. 그를 존경하던 제자들이 쓴 것이다. 나는 나의 시각과 관점에서 쓰고 싶었다. 이미 저세상으로 건너간 한 인물의 일생을 추적하는 것에 호기심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에 관한 자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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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나와 친한 선배가 대기업 임원인 동생의 걱정을 이렇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동생 녀석이 여비서와 바람이 났어. 그 여자가 자기 행복의 전부라면서 가정까지 버리고 집을 나갔어. 꼭 그렇게 해야하나?” 그 형은 황당해하는 표정이었다. 그의 동생은 정말 그 여자 없이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또 다른 고교동창이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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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리비아·모로코·소말리아···아프리카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랑의 고백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 기도하는 게 복인 줄 알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평생에 기도하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통일) – 한반도, 한민족의 통일이 선택이 아님을 모두가 공감하게 하시고 모든 세대가 이 땅의 평화와 하나됨을 위해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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