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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김동인과 백년 전 감옥 풍경

    변호사를 40년 가까이 하면서 감옥을 참 많이 드나들었다. 그곳에 사는 죄수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세상이 바뀌어도 감옥 안은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 같았다. 도심에 번들거리는 유리창의 최신형 빌딩이 늘어나도 교도관들은 낡은 콘크리트 건물에서 무쇠난로에 연탄을 갈아 넣고 있었다. 동굴같이 어둠침침한 감옥의 통로는 곳곳이 녹슨 철창으로 막혀 있었고,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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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비누의 미끌거림도, 과일의 새콤함도 신기하고 감사하고…

    시편 136편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 세상에서 가장 답하기 곤란한 질문 중의 하나는 어린 아이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는 당연한 것을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 번만 물어보지 않습니다. 물어보고 또 물어봅니다. 어른에게는 익숙해서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온 세상이 처음인 아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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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모든 상황 속에서 미리 감사하며 기도하라”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말씀에 최우선으로 순종할 때만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아 알길 소망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미리 감사하며 기도하는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2. 나라와 민족(재난 예방)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농작물 피해가 없게 하소서.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분들을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소서. -행정안전부와 관련 기관이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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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택시운전은 도 닦기 좋은 ‘수행법’

    내게 하소연하는 글이 하나 왔다. 택시기사를 하면서 취객들에게 당하는 고통을 얘기하고 있었다. 주정을 하면서 차에서 내리지 않으면 인내하다가 112에 신고한다고 했다. 경찰마저도 직접적인 폭행이 없으면 그들에게 사정 하며 가시라고 한다는 것이다. 시간과 금전적 손해와 정신적 허탈감이 밀려온다는 것이다. 그는 택시기사를 보호하는 법률은 누가 만드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속칭 그런 ‘진상’들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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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장마와 폭염 속 취약계층을 살펴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을 매일 먹는 자 되게 하시고 믿게 하여 주소서 – 진정으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고 죽어가는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취약계층) – 장마가 시작되는데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복지의 손길이 먼저 닿게 하셔서 인명피해가 없게 하소서 – 교회가 먼저 취약계층을 품게 하시고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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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교회가 하나되는 유일한 길

    시편 133편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분열과 갈등을 슬로건으로 내거는 교회는 없습니다. 연합이 소중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교회가 있을까요? 교회마다 하나됨을 부르짖습니다. 연합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연합을 바라는 교회끼리 모여도 연합이 잘 되지 않는 것일까요? 서로 하나되려고 모여서 하나되려 애쓰다가 싸우는 일이 다반사인 것은 알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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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친일논쟁⑪] 춘원 이광수의 감추어진 이야기들

    낡은 책 속 소년의 울음소리 황학동의 벼룩시장 구석에 낡은 책들이 폐지 더미가 되어 수북이 쌓인 채 비를 맞고 있었다. 우연히 그중 한 권이 내 눈에 들어와 천원을 주고 사서 가지고 왔다. 얼룩이 지고 누렇게 변색된 그 책 안에서 어린 소년의 처절한 울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구한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어린 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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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묵상]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생사의 문제를 넘어 목숨 다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외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여 천국의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이단, 사이비) -이단과 사이비에 빠져 진리를 모르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잘못된 사상과 신학이 걷혀지게 하소서 -이단, 사이비 신도를 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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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고난이 유익할까?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소록도의 한센인 마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시는 의사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한센인들은 겨울철 난로 앞에서 손에 화상을 입은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쬐다가 손을 잃습니다. 발에 동상이 걸린 줄도 모르고 계속 일을 하다가 발을 잃습니다. 만약 그들이 고통을 느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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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친일관계 소송 맡아 죽은 영혼들 대리인 되어…

    “나는 요즘 내가 직접 땀 흘려 발견한 역사들을 수필 형태로 남기고 있다” 20대쯤이었을 것이다. 내게 종교가 없을 때였다. 문학이나 글을 보면 성경 구절이 인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교양을 갖추려면 성경에 대한 기본상식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30대에 특수한 계기로 성경을 읽게 됐다. 읽자마자 나는 실망했다. 읽으라고 만든 책인지 읽지 말라고 만든 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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