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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돈에 목숨 건’ 장자제 가마꾼

    장자제(張家界) 정상에서 왼쪽으로 눈길을 돌리니, 암벽에 자신의 몸을 밧줄로 묶은 채 공중에서 ‘괴성’을 지르며 곡예를 하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바위와 허공을 벗 삼아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고 수직의 바위를 뛰어오르기도 한다. 참으로 아찔한 광경이다. 이 사람을 현지인들은 ‘즈주런(蜘蛛人, 거미 인간)’이라 부른다. 소수민족의 일파인 이들 ‘산족(山族)’ 사람들을 고용하여 눈길을 끄는 중국인의 상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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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3·8 부녀절 풍경

    3월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중국에서는 1922년부터 3월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1924년 중국여성들의 첫 기념행사가 광저우에서 열렸다. 이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 3월8일을 ‘부녀절’로 제정했다. 부녀절에 흔히 볼 수 있는 잔치 풍경 부녀절(s?n b? f? n? ji?) 행사는 다양하다. 여성들을 위한 여러 가지 축하행사가 회사 차원에서 열리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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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관의 경제산책⑬] 가난의 대물림 끊는 첫 단계 ‘용돈관리’

    자녀 경제교육의 필요성 어린이 경제교육은 흔히 생각하듯 ‘부자 만들기’식의 거창한 교육이 아니다. 돈을 모으고?관리하는 요령만이 아니라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고 경제활동에 대한?올바른 가치관과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합리적인 경제활동은 삶에 대한 주체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올바른 경제관으로 바람직한 소비생활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은 기성세대의 의무이다. 경제교육은?돈의 흐름,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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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사람들

    만남에는?여러 가지가 있다. 생각지도 못한 가벼운 만남이 큰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고, 천년만년 함께할 것 같은 요란한 만남이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다. 오늘 내가 만난 이 사람은 훗날 어떻게 기억될지…. 나직한 향을 자랑하는 난 하나 2009년을 마감하는 추운 겨울날, 나는 졸업하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사학과 동문회에 나갔다. 매년 초대장을 받았지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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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완의 사색진보] 리버럴과 라이트, ‘우파들의 대립’

    ‘덜 우파’와 ‘더 우파’의 대립 이념 스펙트럼상 리버럴과 라이트는 중도우파와 우파의 위치에 서있다. 라이트는 우파적 속성이 더 많은 ‘더우파’이며 리버럴은 상대적으로 적은 ‘덜우파’라 할 수 있다. 좌파가 허용되지 않았던 한국의 제도권 정치를 둘로 가르는 기준점이 이 곳이었으며 이들이 여당과 야당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80년대에 한국전쟁 이후 절멸됐던 자생적 좌파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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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한 ‘특별한 손님’의 선택

    쿠웨이트 국경절 행사에 참석한 유명환 전 장관 27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쿠웨이트 국경절 51돌 겸 해방 21주년 기념식에 ‘특별한 손님’이 참석했다. 손님은 다름 아닌 유명환 전 외무부장관. 그가 이날 저녁 6시 50분께 행사장에 들어서자 부인과 함께 하객을 맞던 무팁 알-무토테(H.E. Muteb Al-Mutoteh) 주한 쿠웨이트 대사는 포옹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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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가슴에 박힌 추억의 화인(火印)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영화 타이틀 – 비포 선셋 (Before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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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관의 경제산책⑫] 고객과 금융기관의 숨바꼭질

    수요자와 공급자의 숨바꼭질:?정보의 비대칭성 금융상품이 그림의 떡(?) 이솝우화에 황새와 여우가 차린 식탁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여우가 황새를 초대했는데 둥근 접시에 음식을 담아와 부리가 뾰족한 황새는 못 먹고 여우만 맛있게 먹었다. 그 후에 황새가 여우를 초대했는데 호리병에 음식을 담아 황새는 긴 부리를 이용해 맛있게 먹고 여우는 그것을 구경만 해야 했다.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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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슬림형제단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Muslim Brothers)’은 어떤 단체? 1928년 이집트에서 등장한 ‘무슬림 형제단’은 이슬람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사회운동 단체이자 가장 역사가 깊고 가장 강력한 단체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무슬림 형제단을 위해 살고 또 무슬림 형제단을 위해서 죽었지만 그 중에서도 무슬림 형제단을 창설한 하산 알 반나(Hassan Al-Banna, 1906~1949)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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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얼음수영

    베이징은 전국시대에 이미 연나라의 수도였으며 후에 요(遼)·금(金)·원(元)·명(明)·청(淸) 등을 거쳐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로서 800년의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에 독특한 생활양식과 수많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동양문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명나라 때인 1420년(영락 18년)에 건설되어 북소리로 베이징에 시간을 알리던 구러우(鼓樓)와 붙어있는 허우하이(后海)의 겨울철 얼음 수영이다. 허우하이는 원의 대도(大都)시기 수도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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