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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Viva EXPO] 잠깬 중국의 포효③
2010년 상하이박람회 북한, 엑스포 첫 참가…‘번영하는 평양’ 전시 상하이엑스포에는 중국과 ‘형제 나라’를 자처하는 북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 세계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사상 최초였다. 북한은 2007년 7월 상하이 엑스포 참가를 결정한 이래 조선 상공 회의소를 주축으로 대표단을 파견하여 상하이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벌였다. 북한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번영하는 평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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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충휘 칼럼] 韓 보수-진보 대립, 한중관계에 ‘악영향’
영국 민족주의 학자인 브루이(Breuilly)는 민족주의에 대해 “국가통치를 확보하거나 유지하는 정치운동과 학설”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이 말은 민족주의의 도구적 특성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어쩔 수 없다.? 민족주의는 민족 정체성, 민족국가의 독립, 자주, 통일 등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지만 어떻게 보면 엘리트가 주도하는 사회정치운동이기도 하다.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민족주의는 누가 동원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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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인가요
타이틀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브래드 피트,?케이트 블란쳇 제작년도 : 2009년 노인으로 태어나 아기로 죽어야 하는 운명 어제는 가장 늙어버린 자신의 정지영상이고 오늘은 남은 나날 중 가장 젊은 모습으로 다가온 첫 날이다. 내일은 곧 들이닥칠 숙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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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변화 꿈꾸는 아랍 여성 예술인들의 ‘혁명’
*쿠웨이트 <알 아라비 매거진> 편집장인 아시라프 달리 기자가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랍의 여성 예술인 6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예멘의 화가?’아메나 알-나지리’이다. 아시라프가 ‘혁명’이라고 표현한 이들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아랍 사회에서 꿈틀대고 있는 무한한 변화의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다. 예술에 있어 ‘혁명’이란 무엇인가? 변화를 찾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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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닭장차’에서는 ‘대변 절대 금지!’
중국 서민들은 주로 기차를 이용한다. 기차를 타고 예사로 서너개 성(省)을 넘나든다. 오후에 기차를 타면 다음 오전에 도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열 시간 정도를 이동하는 코스는 비교적 단거리에 속한다. 상하이에서 쿤밍까지는 33시간 정도 걸리고 신장성 우루무치까지는 두 배 이상 걸린다. 기차 안에서 꼬박 하루 이틀 밤을 보내야 한다. 기차야말로 서민들의 발이자 여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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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마오쩌둥 미술품’ 불티나게 팔린다
중국 수도 베이징을 방문하는?사람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찾는 곳 중 하나가 천안문광장이다. 천안문광장에는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회당 등 사회주의 양식의 건물이 있고, 서양식 건축물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페라하우스, 중국적 건축물을 상징하는 천안문이 우뚝 서있으며 그?뒤로는 고궁이 자리잡고 있다. 필자는 처음 베이징을 방문했던 1990년부터 천안문에 걸려있는 모택동(毛澤東, M?o Z?d?ng)의 초상화를 보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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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정룡의 東北亞] ‘사회주의’ 중국, ‘실용주의’ 중국인
중화민족의 생명은?소박과 실질 당대 유명한 철학자인 당군의(唐君毅) 선생은 중국문명의 특색에 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화민족의 생명은 원래 소박하며 실질적이며 화려하지 않다. 그러므로 희랍민족이 처음부터 아름답고 화려하고 처량하고 요염한 신화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고, 또 유태민족이 계속 나라를 잃고 유랑하면서 ‘푸르디 푸른 하늘, 끝도 끝도 없는 들판, 바람에 휩쓸리는 풀밭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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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귀만의 포토월드] 질기고 땀내나고 질퍽한 춤, 김수현
*사진작가 신귀만이 서울남산국악당의 2010년 무용페스티벌 ‘삶은 춤이다 춤은 삶이다’에 출연한 한국 춤꾼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춤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대밖 모습을 조명했다. 아시아엔(The AsiaN)은 인터뷰를 진행한 최경국 교수(명지대 일문과)와 김다혜 작가의 글을 함께 엮어 연재한다. 무용가 ‘김수현’의 무대밖 이야기 4살쯤?동네에 처음으로 무용학원이 생기자 할머니께서 나를 학원에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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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잉어등용문
등용문 큰놈이 고3이다. 거실 벽에는 시어른께서 손수 걸어주신 십자가가 있고, 베개 속에는 친정어머니가 어느 큰스님으로부터 받았다는 부적이 들어있다. 책장 위에는 파란색 바탕에 눈 하나 그려놓은 ‘나자르 본주우(악마의 눈)’를 올려놓았다. 질투의 시선을 반사한다는 터키의 장식품이다. 일본의 작은 사찰에서 사온 ‘학업어수(學業御守)’라고 적힌 ‘오마모리(お守り, 호부)’는 가방에 달았다. 화사함과 풍성함으로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빨간 모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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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마라톤, 실존의 처절한 드라마
삶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마라톤을 거울삼아 생각해본다. 마라톤. 낯설고 생소하고 두렵다. 42.195km는 상상할 수 없는 지옥이다. 접근할 수 없고 주눅 들게 하는 딴 세상 이야기다. 직접 뛴 체험을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뛴 사람만이 알 뿐이다. 마라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기학대를 스스로 만들어 하는 운동이다. 이 본질은 극한 상황에서 마주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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