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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리의 이스라엘] 스타벅스는 시오니스트 기업?

    반유대주의 사이트가 ‘하워드 슐츠 편지’ 조작 혹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죄책감을 느낀 적은 없는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스타벅스를 피해 다른 커피숍을 찾지는 않는가? 다름 아닌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을 후원하고 팔레스타인을 억압하는데 자금을 대고 있다는 루머 때문에. 나치에 의한 홀로코스트를 언급하지 않아도 반유대주의의 역사는 길고도 여전하지만, 이스라엘이 건국된 이후 반유대주의는 반이스라엘주의로 연결됐고, 이스라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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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가 대처에게 배워야 할 것들

    대처리즘의 핵심에는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독립적 인격’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는 개인 불행의 원인을 사회에 돌리고 국가가 이를 치유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사회주의의 근본적 문제라고 보았다. 유럽 문명의 근간에 있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는 독립적으로 사유하고 행위에 책임을 지는 개인을 사회의 근본으로 하여 출발한다. 근대인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 데카르트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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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효 칼럼] ‘수퍼 싱가포르’가 되려면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다. 어떤 점에서는 나라라고 불러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단순히 인구가 적고 면적이 좁은 도시국가여서가 아니다. 북한을 김씨 왕조가 3대에 걸쳐 지배하고 있듯이 싱가포르는 리콴유-리셴룽 부자가 고촉동이라는 관리인을 사이에 두고 1959년 이래 통치해온 봉건시대 장원이라는 느낌을 준다. 마치 수호지에 나오는 ‘축가장(祝家莊)’처럼 한 유력가 집안이 수십 리 내지 수백 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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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의 경제토크] 사람들은 왜 사기를 칠까

    ‘신의 경지에 이른’ 금융사기 내막? 초등학교 동창 중 유명한 사기꾼이 한?사람 있다. 초등학교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람이 변해 친구집에 놀러가서 카메라 훔치기부터 시작하더니 감옥에 들락날락하면서?지내는 친구다. 상당히 유복한 집안의 자제였는데, 뭔가 귀신이 씌웠다, 정신병이다 이렇게 간단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친구의 일생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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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일본고전독회편 세 권의 책

    일본고전독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 김종덕 교수의 제자들은 매달 한번 씩 일본고전독회 모임을 가진다. 2001년부터 시작된 모임이니 벌써 10여년이 넘었다. 동교 연구산학협력단 콜로키움 지원으로 개최된 것이긴 하나, ‘만남’에 목말라하던 연구자들의 열정으로 이어졌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바가 없다. 김종덕 교수의 30여 명 제자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교수님을 비롯한 선후배로부터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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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방송문화진흥회 김광동 이사께

    김광동 이사! 우선 지난 한달 여 가까이 김 이사께서 겪었을 가슴앓이에 위로를 보냅니다.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여당추천 이사로 연임하면서 김형이 나름대로 균형을 잡으려 애쓴다는 얘기는 종종 들어왔던 터입니다. 2월 하순 김문환 새 이사가 이사장으로 내정될 무렵 통화하고, 그후 김재철 사장 해임에 앞장선다는 보도를 보고 내심 반갑기도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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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라의 아랍이야기] 최악의 동반자, 미국과 중동

    장 피에르 필리유, 다비드 베 지음 | 임순정 옮김 | 미메시스 | 2013년 03월 30일 출간 역사만화 ‘속고 속이는 중동과 미국의 관계사 ①1783~1953’ 18세기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만화(그래픽노블)가 나와 소개한다. “최악의 동반자”는 프랑스 이슬람 전문 역사가 장피레르 필리유와 프랑스 독립만화의 기틀을 잡아 온 만화가 다비드 베가 합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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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샘골 레저농원서 만난 고3 수험생①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흙과 뒹굴며 노는 Camp nabe 사람들이 지난 주말 샘골 레저농원에서 캠핑하며 농사일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일하며, 야영하며, 농사일하며 산에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틀 전 트랙터로 미리 밭을 갈아 놓았으나, 워낙 돌밭이어서 고생고생하며 다시 쟁기로 밭을 고르며 씨앗을 심었습니다. 콩, 찰옥수수, 상추, 쑥갓을 파종하고 고추, 브로콜리, 오이 모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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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화장실과 경호경찰 행복지수

    G20 정상회의 등 국빈급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행사가 열리면 경비 경찰관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노출 또는 잠복근무 그 자체야 본업이고 장시간 서 있는 것은 보통이다. 무엇보다 용변보기가 어렵다. “네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 대변 볼 때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구약성서 신명기 구절이다. 인류는 맨땅에다 그걸 해결해 왔다는 증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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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농약 듬뿍’ 바나나에 대한 추억

    지금까지 필자는 아시아엔(The AsiaN) 독자들께 필리핀의 역사와 풍물 등에 대해 소개해 드렸다. 이번 호에선 그동안 소개한 이야기를 정리하고 다음주부터는 오늘날 필리핀 사람들의 삶의 현장들로 들어가보려 한다. 마젤란이 1521년 필리핀을 발견하여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기 이전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면에서 넘어온 말레이인과 중국 방면에서 넘어온 중국인들이 뒤섞여 살았다. 이들은 ‘바랑가이(barangay)’라는 족장 지배체제로 유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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