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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 평화헌법, ‘세계유산’ 지정해야
오죽했으면 평화헌법이라 했겠나. 국가의 최고 상위법인 헌법에 ‘평화’라는 접두어를 붙여 ‘평화헌법’이란 별칭을 가진 나라는 세상에 일본뿐일 것이다. 평화헌법이란 말에서 묻어나듯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래 계속돼온 전쟁에 국민들이 얼마나 진절머리가 났는지 알 수 있다. 맥아더 사령부가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헌법 제9조라는 ‘재갈’을 물려도 불평 없을 만큼 일본국민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었다. 1946년 1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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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스리랑카, 1인당 GDP 3000달러 ‘남아시아 최고’ 수준
홍차 생산 세계 1위…국민 65% 농업 종사 스리랑카는 경관만큼이나 매력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국가 중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 2012년 기준 1인당 GDP는 약 3000달러. 같은 남아시아의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비해 소득수준이 2~3배 높다.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2012년 6.4%로 둔화됐지만 2011년 8.3%, 2010년 8.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2011~2012년에는 인도보다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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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편한 삶과 전쟁을 선포하자
큰 산은 골짜기를 안으로 숨기고 하늘과 맞닿은 숲 능선으로 당당하다. 샘골에 들면 생의 잠언(箴言)들이 계곡, 숲, 안개, 바람을 스치며 스민다. 여름을 보내는 행복잠언시집을 꼭 품고 그렇다. 되새기고 싶은 시 한 구절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거다. 산천이 예전 같지 않다. 어느 산골에 가도 펜션, 카페, 술집이 즐비해 옛 정취는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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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KIEP 전문가칼럼] 탁신의 귀환, 또 다른 카오스의 시작?
탁신 전 총리 사면 법안 통과 지난 7월 26일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만 64세 생일이었다. 2006년 9월 군부쿠데타로 실각한 후 7년째 망명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탁신 전 총리. 아들 판텅태 친나왓이 직접 중국 베이징에서 아버지를 만나 촬영해 자신의 SNS를 통해 유포한 동영상 속의 탁신 전 총리의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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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KIEP 전문가칼럼] 메콩강 수력발전 ‘중국천하’
국제하천관리(Transboundary Water Management) 관련 논의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중의 하나였다. 최근 관련 논의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둘 이상의 국경에 걸친 국제하천이 260여 개가 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21세기는 꾸준한 인구증가,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라 물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국제하천분쟁 지역을 꼽자면 아프리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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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바람이 분다’에 비난 쇄도, 지브리는 묵묵부답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가제타치누(風立ちぬ)에 흡연 장면이 많은 것을 놓고?NPO법인 ‘일본 금연학회’가 문제시 삼아 스튜디오 지브리에?담배 장면을 삼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회 측은 “미성년자 관객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공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터넷에서는 찬반양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학회 홈페이지에는?”표현의 자유다”, “작품에 트집잡지 말라” 등의 불평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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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 문화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마음으로 소통하자”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 ‘아시아문화위한 언론과 아시아문화전당 역할’ 논의 아시아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문화에 대한 역할을 논의하는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이 5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아시아기자협회와 전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반림(Ivan Lim, 싱가포르)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은 “지금의 언론은 인종주의나 종교갈등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다루거나 유명인의 소식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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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수묵화에 눈 뜨게 한 ‘불국설경’
한국 전통예술 세계화 가능성 보여줘 나는 통신사에 취직한 뒤부터 통역이나 번역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일을 하게 되면 기자 업무의 성실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말로 부탁하시면 이 원칙을 어길 때가 있다. 그래서 얼마 전 소산 박대성 작가의 작품소개서 번역을 맡게 됐다.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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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하면 떠오르는 것? “가난, 핵, 김정은…”
전 세계 51개국 대학생 설문조사…”북한 이미지, 현 체제 지속기간은?”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이 <매거진 N>과 함께 전 세계 51개국 대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난과 기근’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5.2%로 가장 많았다. 또 북한의 현 체제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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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명보 칼럼] 우분투!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심리요인에 좌우되는 축구, 하나된 마음이 중요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고 난 후 여러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해졌고, 앞으로 더욱 그래야 할 것이다. 나는 생각하고 고뇌하며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려 한다. 내 머리와 온몸에 깊이 박혀온 관념과 행동은 무엇이며, 아직도 유효한지. 선수들은 언제라도 내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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