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필리핀 변호사 이야기
변호사들은 한국과 달리 대부분이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이다. 법과대학 졸업자들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고, 8개의 시험과목 중 어느 한 과목이라도 100점 만점에 50 이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전체 평균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면 응시 인원에 상관없이 전원 합격이 되며 변호사 면허를 받는다. 필리핀에는 현재 생존해있는 변호사들이 약 4만명 정도라 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동북아 신뢰퍼즐] 정주영이 ‘소’ 몰고가듯 삼성이 ‘컴퓨터’ 보낸다면?
아시아기자협회 포럼 “신뢰는 ‘이념’ 아닌 ‘관계’로 풀어야” 평화와 신뢰는 어떤 관계일까? 아시아 평화와 대북정책, 그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언론재단포럼이 지난 11월20일 서울 종로구 중소기업 옴부즈만회의실에서 열렸다. 아시아기자협회(AJA)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엔(The AsiaN)>과 <매거진 N> 필진을 중심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평화와 아시아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현정부의 통일정책인…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선무의 진료실] 번역작업
일본의 내과의사 가카우치 요시유키씨가 저술한 책, 몸 구조와 병을 아는 사전을 의뢰 받았던 날이 한참이나 되짚어 봐야 하는 시간이 지나갔다. 세월이 빠른 것인지, 내 기억이 마치 어제 밤늦게까지 번안된 자료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던 생각이 아직도 새록새록한 것을 보니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는 것이 쉬운 듯하면서도, 재주만큼 나오지 않거나 생각대로…
더 읽기 »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인도 여행 중 시인 류시화가 깨달은 것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한자어로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한다. 남송(南宋)의 대신 장구성(張九成)은 강직하고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힘써 일했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다. 궁궐 내에서 권력투쟁이나 일삼고 암암리에 농간을 부리는 소인배들을 몹시 미워했다. 늘 바른 말을 했다. 그러다가 실권을 쥐고 있던 간신 진회(秦檜)에게 반대했다는 이유로 조정에서 쫓겨나 남안군(南安郡)으로 유배되었다, 몸은 멀리…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신비의 눈속에 서서
16일 새벽 2시. 꿈속까지 실어가고 싶은 상고대 눈길을 걸었다. 신비의 눈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을 고향에 섰다. 다시 한 번 아름다움의 마력과 늙음의 매력에 고개 숙인다. 나는 내 목적지가 집이 아니란 것을…. 이별을 고하며 바보처럼 집으로 왔다. 바람이여, 상고대여! 그대 품속에서 이슬로 얼고 푼다. 순백의 꽃핀가지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너도…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KIEP 전문가 칼럼] 태국, 탁신 그리고 사면법
포괄적 사면법 부결의 배경과 향후 정세 태국이 또 다시 정치 문제로 시끄럽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그렇듯 탁신이라는 인물과 함께 사면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사면법은 지난여름부터 현재까지 태국에서 뜨거운 감자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태국에서 처음 사면법이 시행되었던 것은 입헌혁명이 있었던 1932년으로, 이후 역사적으로 정치범이나 사상범들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사면이 있었던 것이…
더 읽기 »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두부공장 사장 된 ‘노숙자’ 김동남
노숙자란 “집이 아닌 길이나 공원 지하철역 등지에서 한뎃잠을 자는 사람”을 말한다. 노숙자가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는 UN의 정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이 없는 사람과 옥외나 단기보호시설 또는 여인숙 등에서 잠을 자는 사람. 둘째, 집이 있으나 UN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집에서 사는 사람. 셋째, 안정된 거주권과 직업과 교육, 건강관리가 충족되지…
더 읽기 »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외국인 투자와 더미
토지가 관련되어 있는 거의 모든 필리핀 사업들은 외국인의 지분이 40%를 넘을 수 없다. 가끔 한국인 전용 골프장, 콘도(아파트), 은퇴자 마을 등을 조성한다는 소문들이 들리곤 하는데 사기일 가능성이 많다. 한국의 골프장은 대부분 주인은 따로 있고 이용권(회원권)을 매매한다. 이와 달리 필리핀의 골프장은 거의 대부분 회원들이 주주이다. 회원권을 사게 되면 주권이 발급되어 나오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명근 칼럼] ‘자신의 영역’에 집중하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 늑대가 이빨을 드러내고 쫓아온다면 누구라도 열심히 달아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렇게 쫓긴 다음 “늑대에게 쫓기니까 달리기가 정말 빨라지는구나. 다음에는 호랑이에게 한번 쫓겨 봐야지. 그럼 달리기가 더 빨라질 거야”라는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정상인으로 봐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시는 산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미쳐가는 노가리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개인커피숍 보다 대형체인커피숍 가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소주보다 맥주를 더 찾으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단일음식보다 반찬 많이 나오는 한정식 찾으려 하고 내가 많이 외롭긴 한가봐 평소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주방기구에 서성이려 하고 내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