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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민초들은 먹는 것에 목숨 건다
[아시아엔=강성현 중국 전문가] 백성에게는 먹는 것이 ‘하늘’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뜻이다. “사람은 쇠요, 밥은 강철”(人是鐵,飯是鋼)이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흔히 사용된다.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찾은 노동자들도 점심때가 되면 입가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곧잘 이렇게 말한다. “다 먹고 살려고 이 고생하는 것 아닌가.” 중앙일보사에서 초청하여 방한한 적이 있으며, <중국인을 말하다>(閑話 中國人), <제국의 슬픔>(帝國的), <품삼국>(品三國)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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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국정원장 인사, 삼성 본받아라”
총리 인사청문회를 두고 방송에 나온 평론가들은 ‘국민의 소리’를 자주 들먹인다. 무슨 근거와 자격으로 그렇게 쉽게 ‘국민의 소리 운운’ 하는가? 여론조사는 하나의 참고자료일 따름이다. 국민의 소리는 투표로 나타난다.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투표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국민을 대표하여 청문(聽聞)의 책임과 권한을 가진 것은 국회다. 국회에서 청문을 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국민의 소리’를 팔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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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인문학] 좋은 커피와 좋아하는 커피의 차이
4- 좋은 커피(Fine coffee)와 좋아하는 커피(Favorite coffee)는 서로 반대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당신이 좋다며 마시는 커피가 정말 좋은 커피인지, 아니면 단지 익숙하기 때문에 좋다고 느끼는 것인지 분별할 수 있나요?” 이 말은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커피 레토릭(rhetoric)입니다. CCA(Coffee Critic Association, 커피비평가협회)는 항상 커피강좌 첫 시간에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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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AsiaN Travel] 고난과 축복의 땅 예루살렘(하)
노인의 굴곡진 삶 ‘통곡의 벽’을 울리다 솔로몬왕은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이 적힌 십계명판을 담은 궤를 보관하기 위해 성전을 세웠다. 그러나 기원전 587년 성전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된다. 지금의 ‘통곡의 벽’ 성전은 기원전 515년 헤롯왕이 다시 세운 제2성전의 일부이다. 이후 서기 70년 로마 티투스는 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에서 추방한다. 이때 파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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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의 동행]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전쟁 당시 한암(법명; 중원) 스님은 오대산 상원사에 주석하고 계셨다. 스님은 현재 태고종이 되어 있는 당시 조계종의 제2세 종정으로 추대되었으며, 지금의 조계종에서도 제1세 종정으로 모시고 있다. 지금 조계종은 한암, 석우, 효봉 스님의 세 분 초대 종정을 모시고 있어서 세인들의 의아심이 있으나 이는 당시의 사정에 따라 그렇게 된 것이다. 어쨌든 한암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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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사람들이 축구의 마력에 빠지는 이유
한국갤럽이 작년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2명)에서는 우리나라가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81%였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평가전(가나, 튀니지)에서 잇따라 패배한 후 6월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42%만이 ‘한국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답했다. 태극전사들은 18일 러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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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Travel] 고난과 축복의 땅, 예루살렘(상)
인간은 늘 무언가를 갈망하고 소원하며, 신을 향해 애절하게 울부짖는다.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가슴 아린 현실을 내 안의 그분만은 알아주길 간절히 원하면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고, 유대교인이 되고, 불자가 되는 길을 찾아 나선다. 예루살렘은 가슴 아픈 역사와 분열의 중심인 동시에 구원과 희망의 성지다. 전쟁과 정치, 종교 갈등은 뒤로하고 그저 신에게 온전히 의탁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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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수첩공주와 ‘갈매기 맹서’
문창극 총리 후보의 과거사 발언으로 나라가 몹시 소란스럽다. 이 나라엔 정승이란 대임을 맡을 인사가 정녕 없는 것인가? 보도에 따르면 그런 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모두 청문회가 두려워 고사하거나 초야(草野)로 몸을 숨기기 때문에 재목을 찾지 못하는 것이라 한다. 사회는 기본적으로 시끄러운 곳이다. 늘 남과 경쟁하며 살아야 하고, 속한 조직에서 보직이라도 맡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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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속 송우석은 진짜 노무현?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와 노무현은 같은 인물일까? 영화는 하드웨어(화면), 소프트웨어(스토리) 공히 ‘사실’이 느껴진다. 그러니 이 사람도 화면에서 걸어 나와 출마했더라면 당선되지 않았을까? 무슨 이야기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 나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송병곤 후보는 새누리당 김아무개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 사람이 바로 저 유명한 영화 의 돼지국밥집 아들 ‘진우’역의 실존 인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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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⑥ 김대중-이경규 편, ‘개그 황제’ 웃긴 ‘정치 9단’ 위트
이경규 “왜 저를 가장 좋아하시죠?” DJ “안 그러면 편집될까봐” 세계 방송문화계가 우리나라 ‘아, 대한민국’을 향하여 조롱을 한 적 있었다. 숨소리마저 엄숙하게 내뱉어야 했던 유신시절에도 없었던 정부의 조치가 5공 때 있었던 것이다. ‘방송에서 코미디를 없애라!’는 포고령이 내려졌었던 것이다. “백성들이 함부로 웃으면 떼끼를 하겠습니다!”라 했으니 문명국들이 우릴 얼마나 우습게 봤을까. 그것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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