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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부동 노아네러시아학원②] 고려인 청소년 진로·취업이 ‘핵심 과제’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19년 1월 법무부는 “4세대 고려인동포 등이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하여 국내 체류 중인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해 7월 공식 통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 4세 청소년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연합뉴스> 2017-8-27 「”할아버지 나라에 정착하러 왔는데”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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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화제] 26년간 최형우 장관 수발 원영일 여사의 ‘아름다운 동행’
원영일 여사는 개인전을 여러 차례한 화가다. 수도여자사범대(현 세종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남편 내조에 집중하기 위해 국전 수상자로 유망하던 화가는 붓을 꺾고 만다. 2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몸져 누운 온산 최형우 전 내무장관이 원영일의 남편이다. 올해로 두 사람은 결혼 57주년을 맞았다. 3년 뒤 2026년, 혼인 60주년을 맞게 된다. 그 온산 부부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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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자랑스런 그 이름···유화·피파·조·몽리·흐·태호·윤수·야곱·베드로·나·요한·죠이·쥬니어·애·멈·유진·니·비”
오늘(6일) 홍콩전을 끝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라오스 경기는 모두 끝이 난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대회가 되었을 것이다. 평생 경험 못한 대회를 이번에 다 경험했다. 이를 통해 라오스 선수들은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데 큰 도전과 힘이 되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니 옛날 고교 3학년 시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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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칼럼] 친절한 금자씨의 애국기부
2005년 7월로 기억한다. MBC를 떠나 잠시 쉬던 중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 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돼 강의 준비하느라 폭염과 씨름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흥미를 돋우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개봉 전부터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머리도 식힐 겸 개봉 첫날 예매했다. 영화 제목은 <친절한 금자씨>였다. 그날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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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묻지마 흉기난동
밉살스럽다. 내 손으로 죽이지는 못하고. 저거, 잡아가는 귀신 없나. 속만 끓인다. 나도 이럴 때가 있다. 하물며 이웃과 사회에 대한 원망이 깊어 울분 속에 헤맨다면? 미국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총질 일어난다. 난무하는 총기난사(gun spree). 특정인에 대한 보복인 경우는 드물다. 이유는 대개 직장을 쫓겨나거나 애인이 교제를 거절해서다. 화풀이 장소는 사람 많은 쇼핑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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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칼럼] 라오스에서 숨은 야구 인재를 찾았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 10년을 지금과 같이 훈련하고 준비한다면 10년후의 라오스 야구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번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는 야구를 시작한지 불과 1~2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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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사는 게 짠하다
오래 전 남도 어느 섬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아직도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다.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들어가자 아름다운 섬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보육원 아이들이 나루터로 마중 나와 있었다. 보육원은 야트막한 산비탈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꽤 많았다. 한쪽에선 고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모여서 경운기를 손질하고 있었고, 또 다른 쪽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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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돈보다 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바닷가에서 다양한 여행객을 본다. 파도 소리가 스며드는 밤바다 해변에 작은 텐트를 치고 희미한 등불 아래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검은 바다와 밤하늘이 붙은 짙은 어둠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바닷가 외진 소나무 숲 끝자락에 캠핑카를 세워두고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있다. 작은 차를 세워두고 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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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칼럼] ‘강재구 소령’과 ‘우물가 여인’
그때 가봐야 알겠다 오늘은 육사 5년 선배인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지 58년 되는 날이다. 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바로 오늘 부하가 잘못 투척한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안고 부하들을 살렸다. 나는 1965년 육사 졸업과 동시에 임관한 후 광주 상무대에서 6개월 초등군사반 과정(OBC)을 수료했다. 그 후 강원도 양구 지역에 소대장으로 부임하여 근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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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영원한 가치를 지닌 화폐
몇몇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였다. 그 중 한 친구는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증권시세를 살폈다. 내 눈에는 돈에 묶여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사무실 근처 주차장 앞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 남자를 보았다.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밀리는 손님 때문에 오줌을 참아가면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었다. 그는 목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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