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ASP, ‘일본’을 공부하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동문들은 참 별나다. 학교 다닐 때는 그리도 공부하기 싫다고 도망 다니더니 이제 다시 모여서 공부를 한단다. ‘아시아 연구 프로그램 ASP(Asia Study Program)’, 이른바 동양사학과 최고위과정이다. 실은 공부도 AS를 받아야 한다고 ‘After Service Program’이라고 이해하는 동문이 더 많다. 동양사학과 총동문회 서울대 100여 학과 중 유일하게 동문회가 없던 동양사학과가 동문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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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무의 진료실] 치매예방, 생활습관에 달렸다

    치매는 영어로 ‘dementia’라고 하는 데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네이버사전)고 한다. 영어로도 정신이 없다는 의미인데 한문을 보면 어리석다는 치(癡)자와 어리석다는 매(?)자를 쓰고 있다. 두 번이나 어리석은 것이다. 한번 어리석은 행동을 해도 사람들이 고운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는데 하물며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하니 오죽하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치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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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마음이 맞으면 천 잔의 술도 부족해”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酒逢知己千杯少,?不投机半句多 (지우펑즈지 첸베이샤오, 화 뿌터우지 빤쥐뚸) “술은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마시면 천 잔으로도 부족하고, 말은 마음이 맞지 않으면 반 마디도 많은 법이다.” <이백, 두보를 만나다>(다카시마 도시오 저, 이원규 역)에 보면 두 시인 간 극적인 만남과 절절한 이별의 얘기가 나온다.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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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팔레스타인 신임 총리에 학자 출신 지명

    압바스 수반 장악력 넓히려는 의도인 듯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2일(현지시간) 살람 파야드 총리의 후임으로 라미 함달라(54) 알 나자 대학 총장을 지명했다고 정부관영 언론매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 사의를 표명한 파야드 총리는 미국에서 수학한 경제학자로서 팔레스타인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으나 압바스 수반과 자주 대립각을 세웠으며, 지나치게 독자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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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말레이, 부정선거 논란속 선관위 위상 강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총선을 둘러싼 부정선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감독권을 국회로 넘겨 공정성을 강화하는 개혁안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2일 나집 총리가 여야가 참여하는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 총리실 산하 기구인 선관위를 감독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나집 총리는 발표문에서 “서로 비난하는 것으로는 어떤 문제를 풀거나 말레이시아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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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베트남 반중시위, 남중국해 영유권주장 비난

    최근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일 중국을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하노이 시민 150여명은 이날 시내 한복판의 호엔끼엄 호수 부근에 집결, “중국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1시간 동안 반중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는 특히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쯔엉사·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영유권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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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터키 대규모 반정부시위, 연행·사상자 속출

    전국 67개 도시로 확산, 앰네스티 “2명 사망ㆍ수백명 부상” ‘아랍의 봄’ 시위 재연 주목…美ㆍ佛ㆍ英은 평화적 해결 촉구 터키 이스탄불 도심 공원 재개발에 반대하는 시위가 주말을 거치며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격화하면서 수백 명이 부상하고 1천700여 명이 연행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위가 ‘터키판 아랍의 봄’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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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미·일 국방장관 “북, 모든 핵 폐기해야”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1일 “북한이 모든 핵무기 및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하고 그같이 의견을 모았다. 3국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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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대한민국 재벌, 이 정도인가

    요즘 여러 재벌가에서 벌거벗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비자금을 만들어 해외로 빼돌리는 것은 예사인 데다 원정출산에 자녀의 편법입학 의혹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사건들이 꼬리를 물면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꿀릴 데 없이 떵떵거리는 한국 재벌들인데, 그들의 수준이 과연 이 정도밖에 못 미치는 것인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독립적인 국제탐사언론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조세피난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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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이신석의 분쟁지여행] 간다쟈르수도원에서 ‘마귀’를 만나다

    안개는 점점 짙어오고 오늘 일정의 주된 목적지인 간다쟈르(Gandazasar) 수도원으로 향한다. 간다쟈르 수도원은 10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이곳 간다쟈르수도원은 세례요한을 기리는 수도원으로 더욱 특별하게 여겨진다. 간다쟈르수도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안개에 그 신비함과 더불어 공포감이 엄습한다. 안개에 수도원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본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데 음산하기 짝이 없다. 더욱이 참배객은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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