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수다로 하루를
-
문화
[오늘의 시] ‘아줌마’ 김나영 “수다로 그녀의 하루가 시작된다”
어디선가 들었던 저 말투, 찜질방에서던가, 반상회에서던가 특별한 것 없는 게 특징인, 입만 열면 그 밥에 그 반찬인 수다로 그녀의 하루가 시작된다. 103호가 그렇고 옆집 새댁도 그렇고 새침데기 영숙이도 그렇고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이 자식과 남편과 시누이가 이야기의 주어이자 주제이다. 심각하게 들어주는 것 같다 싶으면 어머, 정말! 하고 응수라도 하면 집안…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