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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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상미 감독 ‘폴란드로 온 아이들’과 32년 전 바르샤바의 ‘추억’
[아시아엔=최병효 주노르웨대사, LA총영사 역임] 추상미 감독의 기록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2018년 이맘때 상영됐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1~1953년 북한이 폴란드로 보내 교육시킨 1500명의 고아들에 관한 탐사영화로 인종과 국경을 넘은 폴란드인들의 인간애가 깊은 감명을 준다. ?북한은 전쟁 중 남한지역에서도 고아들을 데려갔는데 전쟁 후 국가재건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하여 수천명의 고아를 소련 등 동구권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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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우즈벡, 산마리노공화국과 국교 수립···136번째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우즈베키스탄과 산마리노 공화국이 2월 6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매체 <쿤>은 6일 “오타벡 악바로프 주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다니엘라 로톤다로 주이탈리아 산마리노 공화국 대사가 로마에 위치한 산마리노공화국 대사관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악바로프 대사는 “산마리노는 우즈베키스탄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136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즈베키스탄 기업이 유럽시장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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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본 ‘판다’ 대여 요청에 중국 “Why not?”···中 ‘제2의 판다외교’?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 예정된 중국의 리커창 수상과의 회담에서 일본에 ‘자이언트 판다’를 대여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18일자에서 “지금까지의 실무조정을 통해 중국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일본측에 전달했다”며 “일중정상회담을 계기로 판다 대여 일정과 숫자 등에 관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다의 신규 대여가 성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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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보문제연구소 창립 10주년···국방·외교·통일분야 전문가 700명 수료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안보문제연구소(KINSA, 이사장 김희상·소장 권행근)는 4일 오후 7시 전쟁기념관뮤지엄웨딩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겸 아카데미 21기 환영행사’를 연다. KINSA는 안보·외교·국방·통일 등 분야의 연구와 인재양성 등을 위해 2008년 설립해 그동안 20기까지 국방·외교·통일부 등 공무원과 언론인 등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KINSA 총원우회(회장 차의주)가 함께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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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히로히토 일왕이 자결 못한 건 사무라이가 아니었기 때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히로히토가 자결을 하지 못한 것은 무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무라이는 항상 죽음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명예스럽게 죽느냐를 생각하지만 일왕(덴노)은 사무라이가 아니었다. 일본은 한국에서도 중국과 같이 천황天皇으로 써달라고 한다. 하지만 덴노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천황이라고 써줄 수는 없다. 사무라이는 처형을 당하느니 자결을 하도록 허용해달라고 애원하며 이것이 허용되었을 때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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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포럼] 원희룡 지사 “감귤 비타민C 외교 재개로 남북도시 교류 강화”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저자, <하베르 코레> 발행인, <아시아엔> 객원기자] 26일 ‘평화와 번화를 위해’를 모토로 개막한 제주평화포럼에서?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고조된 남북한 평화 분위기 확산에 따라 북한과의 적극적인 도시외교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아시아의 평화 재정립’을 주제로 열린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평화도시 연대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정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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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6/25] 터키 에르도안 대선승리 ‘술탄 등극’
[아시아엔=편집국] 1. 에르도안, ’30년 장기독재’ 발판 확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64)이 24일 대선에서 52.5% 얻어 당선. 작년 개헌으로 2033년까지 집권 가능하게 됨. -총선서도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이 42.4%를 득표, AKP와 선거연대를 구성한 우파 성향 ‘민족주의행동당'(MHP)의 11.2%를 합쳐 과반수 넘김. -제1 야당 ‘공화인민당'(CHP) 후보 무하렘 인제 의원(54·얄로바)은 31.7% 득표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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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터키 에르도안-이스라엘 네타냐후의 외교 막전막후
[아시아엔=셀림 예니아쿤 박사, 히브리대학교 연구원] 데이비드 벤 구리온이 이스라엘의 독립을 선포한 이후 이스라엘과 터키 양국의 관계는 서방의 예측을 항상 뛰어 넘었다. 터키는 이스라엘을 인정한 최초의 이슬람국가이며 양국의 경제사회적 교류는 다양하게 펼쳐졌다. 유태인은 터키인에게 익숙한 존재며 그들이 스페인에서 추방된 이후 터키인은 그들을 존중해왔다. 그러나 터키는 인구의 절대다수가 무슬림이며 오늘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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