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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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콩시위 장기화에 캐리 람 행정장관 교체설 확산
70주년 건국절 망치는 등 중앙정부에 ‘미운털’ 박힌듯 中외교부, ‘캐리 람 교체설’ FT 보도에 “정치적 헛소문” 부인 홍콩 정부, 범죄인 인도 법안 공식 철회…사태 진정엔 ‘글쎄’ [아시아엔=편집국]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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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 시위대 ‘송환법 철회’ 수용 거부···“썩은 살에 반창고 붙이는 격”
주말시위 예고···5대 요구 모두 받아들여야 재계·친중파는 ‘환영’···주홍콩 美 상공회의소도 [아시아엔=편집국]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4일 시위대의 요구인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히고 주말 시위를 예고했다. 앞서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 4일 텔레비전 녹화 연설을 통해 ‘범죄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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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中 홍콩 대규모 시위에 무력진압은 안할 듯···주말 4주만에 평화집회
[아시아엔=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 사태에 중국이 무력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날 경우 중국의 무력개입 명분이 사라질 수 있어 이날 평화 시위가 마지막까지 유지될지에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 홍콩의 대규모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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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시위 교사도 참여···중국 인민해방군 ‘10분 대기’ 속 주말시위
교사 2만명 “학생 지키자”…캐리 람 관저까지 평화행진 내일 대규모 송환법 반대 본집회…中 ‘개입·인내’ 분수령 [아시아엔=연합뉴스]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무장경찰이 홍콩 경계에서 10분 거리까지 전진 배치돼 사실상의 무력시위에 들어간 가운데 홍콩에서 다시 주말을 맞아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철폐 요구 시위가 시작됐다. 지난 6월 이후 11주 연속 대규모 주말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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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시위] 홍콩시민들 G20 오사카서 시위 예고···10억 모금, NYT 등에 ‘송환법 철회’ 광고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연합뉴스]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투쟁을 알리기 위해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전개한다. 지난 9일 주최측 추산 103만명이 참여한 시위와 16일 200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주도한 재야단체 연합 ‘민간인권전선’은 26일 저녁 8시 홍콩 도심인 센트럴 에든버러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간인권전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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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년 홍콩시위, 1987년 6.10항쟁, 그리고 1956년 신익희 한강유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56년 해공 신익희의 한강 백사장 유세에 30만 시민이 모였다. 오늘날 2천만 수도권에 비해 당시 30만은 폭발하는 민심을 대변한 것이다. 해공은 제헌국회의장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국회의장이 되었다. 그러나 1955년 이승만의 사사오입 개헌 후 조봉암과 장면 이후 민주당을 창당하여 1956년 야당후보로 이승만에 맞섰다. 1955년은 단기 4288년, 이른바 ‘쌍팔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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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시위] 일요일 140만명 ‘검은 대행진’···”범죄인인도법 완전폐지”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주장하는 홍콩시민 100만명 이상이 16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사상 최대 규모의 거리시위를 벌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언론은 “14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거리로 뛰쳐나와 범죄인 인도법 완전 철회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7시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 ‘검은 대행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전날 캐리 람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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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 어머니들 울린 ‘임을 위한 행진곡’···‘검은옷·흰리본’ 일요일 100만 시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홍콩 시위대 속에서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가 울려퍼졌다. 14일 오후 저녁 홍콩섬 센트럴의 차터가든에서였다. ‘송환법 반대’와 ‘6·12 시위 폭력진압’에 항의하는 홍콩 어머니 6000여명은 검은 옷차림으로 나와 휴대폰 플래시를 켰다. 이들은 어설픈 곡조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로 번안해 합창했다. 홍콩 어머니들은 “어머니는 강하다” “아이들에게 총을 쏘지 말라” “천안문 어머니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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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홍콩 ‘범죄인인도법안’ 놓고 100만 시민 격렬 시위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홍콩의 6월이 시위로 뜨겁다. 9일 10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홍콩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범죄인인도 법안’ 반대 시위를 펼쳤다. 시민들은 저마다 ‘악법폐기’, ‘중국송환 반대’, ‘캐리 람 사퇴’ 등의 푯말을 들고 공원과 거리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빅토리아공원에서 출발해 코즈웨이 베이, 완차이를 지나 정부청사까지 행진하면서 밤늦게까지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행정수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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