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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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장준하의 ‘사상계’ 제대로 읽은 대선후보는 누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60년대 한운사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 라디오 연속극은 공전의 화제였다. 대동아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러 조선에도 지원병제도가 시행돼 조선청년들이 일본군에 입대했다. 춘원 이광수 등이 출전을 독려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일본군에서 익힌 군사지식이 광복 후 도움 될 것이라고 변명하였으나, 이때 광복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일본군에 징집된 학병들이 일본인 고참병에게 받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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