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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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그때 그 시절 우리네 삶은 다 그랬다오”
[아시아엔=서의미 기자] “끓는 물에 아귀랑 새우, 손질한 멍게 넣으면 돼. 고추장에 마늘 섞은 양념장 넣고, 간장도 한 숟갈 넣어. 크게 어렵진 않아.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만 좀 사오면 돼.” 한 숟갈 뜬 그녀는 뜨거워진 멍게 한 입을 능숙하게 씹으며 간을 본다.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유정옥 할머니는 가족에게 따뜻한 밥상을 내온다는 ‘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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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서의미 기자] “끓는 물에 아귀랑 새우, 손질한 멍게 넣으면 돼. 고추장에 마늘 섞은 양념장 넣고, 간장도 한 숟갈 넣어. 크게 어렵진 않아.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만 좀 사오면 돼.” 한 숟갈 뜬 그녀는 뜨거워진 멍게 한 입을 능숙하게 씹으며 간을 본다.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유정옥 할머니는 가족에게 따뜻한 밥상을 내온다는 ‘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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