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수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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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필리핀, ‘의약품 가격 한국의 10배, 의사들은 해외병원에 취업’
감기약도 2시간 걸어야 구입…20페소짜리 진통제로 치통 견뎌 필리핀 바탕카스 마비니시 빈민촌에 살고 있는 자키(Jaky, 10세, 남)는 몇 년 전부터 다리와 팔이 심하게 가려웠다. 피부질환 치료제를 구입할 여건이 안 되는 자키군은 치료할 방법이 없어 밤마다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린 나머지 제대로 씻지도 않은 손톱으로 피부를 긁어댔다. 당연히 상처 부위는 점점 악화됐다. 때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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