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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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두근두근 내 인생
흐물흐물한 ‘늙음’에 데인 것처럼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두 권의 소설집만으로 한국문단의 차세대 대표작가로 떠오른 김애란. 김애란 씨는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표현하고 싶은데 미처 못 하는 것을 포착하고 묘사하는 능력이 비상하다. 김윤식 문학평론가는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 기발한 상상력, 탄력있는 문체로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돌발적이면서도 친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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