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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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2년②] 백남기 농민은 왜 싸웠나, 왜 쓰러졌나?···’24살 김용균’은 왜 죽어야했나

    2016년 10월 29일~2017년 4월 29일 23차에 걸쳐 연인원 16,853,2000명이 참여해 민주주의를 되찾은 촛불혁명. 박노해 시인은 2016년 11월 26일 첫눈 속 5차 촛불집회의 날 ‘이게 나라다’ 시를 썼습니다. 눈에 띄지도 않게 작은 나는 백만 촛볼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백만 촛불의 함성과 한몸이 된 크나큰 빛이 되어 나 여기 서있다 그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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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0 역사속 아시아]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최초 촛불집회(2002, 광화문)·미즈키 시게루 별세(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1월 마지막 금요일은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 미국 뉴욕 쥬코티공원을 중심으로 벌어진 월가시위를 주도한 애드버스터스(Adbusters)라는 단체에서 자본주의 반대 캠페인의 하나로 시작. Adbusters는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예술가, 활동가, 작가 등이 모여 재미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고 잡지를 발간하며 텔레비전을 끄자는 등 각종 캠페인도 진행하는 단체. 이들의 목적은 의식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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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이게 나라다’ 박노해 “100만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눈발을 뚫고 왔다 추위에 떨며 왔다 촛불의 함성은 멈추지 않는다 100만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어둠의 세력은 포위됐다 불의와 거짓은 포위됐다 국민의 명령이다 범죄자를 구속하라   눈보라도 겨울바람도 우리들 분노와 슬픔으로 타오르는 마음속의 촛불은 끄지 못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멈춰서지 않는다   나라를 구출하자 정의를 지켜내자 공정을 쟁취하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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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두돌⑥] “그 겨울 촛불광장에 서면 그냥 먹먹해지고”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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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두돌⑤] ‘적폐 청산’과 ‘자기 성찰’은 동시진행형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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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두돌④] 누군가 손해보지 않으면 혁명이 아니다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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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혁명 두돌②] 박근혜는 ‘광화문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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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평화 누가 위협하고 누가 지켜내는가?

    “한반도 평화 지킨 힘은 촛불혁명” [아시아엔=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몽양 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국회의원, 동아일보 전 기자] 6월 15일 마산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발견된 부둣가에서 은빛순례를 시작하려니 엄숙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를 바로잡으라는 요구에서 비롯된 마산민주항쟁은 그 이후 한국 민주화운동의 부싯돌 역할을 해왔다. 이렇게 성공한 4월 민주혁명은 비록 5·16군사쿠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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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더불어 아파하고 더불어 행복한 나라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3월10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한편으로는 가장 시험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인용 또는 기각으로 한국정치가 또 한번 거센 소용돌이에 휩싸일 지도 모릅니다. 지난 10월 말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절망과 분노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일궈내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은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12월 하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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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과 태극기의 공존 방법, 정녕 없는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웃 중국의 지역감정도 보통이 아니다. 특히 산동인(山東人)들의 지역감정은 아주 심각하다. 예로부터 중국 사람들은 ‘십리를 가면 삶의 방식이 다르고, 백리를 가면 풍속이 다르며, 천리를 가면 인간의 감정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니 사람들은 왕왕 자신과 고향이 다르면 다르다는 이유하나로 공연히 타 지역 사람들을 싫어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산동사람들은 하남성(河南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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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체제 넘어 ‘2017체제’로···<아시아엔> 공식화 선언

    [아시아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2016년 하반기에 터져나온 일련의 정치·사회적 사건들로 2017년 대한민국은 사상 유례 없는 변화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정치일정만 보아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대통령 선거 △헌법개정 또는 구체적·실질적 개헌 논의 등이 줄지어 예정돼 있습니다. 작년 말 촛불시민혁명에서 분출된 재벌개혁·교육개혁·언론개혁에 대한 요구는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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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체제’ 정책대안은 ‘광장의 기법’으로···”군중은 스스로를 조직화한다”

    2016년은 암흑으로 시작해 촛불로 마무리 됐다. 촛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자 마중물이며 동시에 후대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줘야 할까 고민하고 실천해내야 하는 책무가 됐다. <아시아엔>은 서울대 의대 신좌섭 교수가 1일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함께 모색해 본다. <편집자> [아시아엔=신좌섭 서울대 의대 교수] 31일 광화문 깃발아래에서 몇몇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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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손혁재의 2분정치] 정유년 취임 새 대통령의 사명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국정치의 출발은 벅찬 희망이다. 헌재는 신속한 심리로 이른 시일에 탄핵을 인용할 것이다. 대통령 파면 또는 사임으로 치러질 대선은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킬 것이다. 새 정부는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반영해 막힌 것은 뚫고 구부러진 것은 펴나가며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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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시인의 뜨락] 오늘 2016 마지막 촛불 켜며 신동엽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한빛고교 교장 역임] 신동엽은 질곡에 빠진 한국 근현대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굴절된 역사에 억눌려 신음하는 민중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을 담은 시상을 펼쳤다. 아울러 민중들이 반드시 역경을 딛고 일어서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는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겪어 온 구속과 억압의 상황을 직시하고 그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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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시인의 촛불참가 그후···”이제 정치권이 지혜 모아야 할 때”

    [아시아엔=최영미 시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지은이] 긴장이 풀려서인지 드디어 감기 걸렸네요. 덕분에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쌀 씻어서 앉히고 세탁기 돌아가고…이게 저의 한가한 시간이지요. 지난 몇 주간, 11월부터 정말 정신없이 보냈지요. 탄핵 통과 숨 죽이고 지켜본 뒤에 박수 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왔다 나갔습니다. 이제 정치권에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지요. 지난 토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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