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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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홍천 약수산에 90살 청춘이 묻히고 나니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매서운 바람 뚫고 눈길을 헤치는 노인. 푹푹 빠지는 눈길을 지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올 겨울 들어 눈 풍년은 아직 없지만 구룡령을 휘감고 도는 백두대간 후미진 곳엔 엄청난 눈이 쌓여있다. 무릎까지 쌓인 눈이 러셀로 헤쳐나가는 이 할아비를 꼼짝도 못하게 붙잡아 끈다. 눈을 감고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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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매서운 바람 뚫고 눈길을 헤치는 노인. 푹푹 빠지는 눈길을 지나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올 겨울 들어 눈 풍년은 아직 없지만 구룡령을 휘감고 도는 백두대간 후미진 곳엔 엄청난 눈이 쌓여있다. 무릎까지 쌓인 눈이 러셀로 헤쳐나가는 이 할아비를 꼼짝도 못하게 붙잡아 끈다. 눈을 감고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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