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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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37] 1952년 헌정사상 첫 지방선거부터 정권 개입

    4월 25일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지방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된 날입니다. 원래 첫 지방선거는 1950년 12월 실시 예정이었다가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연기되었습니다. 전쟁 중이었음에도 불쑥 지방선거를 실시한 건 이승만 대통령이 국회에서 부결시킨 개헌안에 대한 민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며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오늘 시·읍·면의회 의원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시·읍·면의회 의원 선거만 실시한 건 1949년 제정한 지방자치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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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에르도안 불패신화 깨져 …이스탄불 재선거서 야당 또 승리

    [아시아엔=연합뉴스] 야권 후보의 당선을 취소하고 실시된 이스탄불 광역시장 재선거에서 야당이 다시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이스탄불시장 재선거에서 개표가 99% 진행된 현재 ‘공화인민당'(CHP) 후보 에크렘 이마모을루(49) 前 베일릭뒤즈區 구청장이 5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공표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 비날리 이을드름 전 총리는 45.4%를 얻어 이마모을루에게 9%포인트가량 뒤졌다. 앞서 3월 말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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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6·13지방선거 낙선 차윤주씨②] “지자체 성패엔 유권자 책임 커”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7월 13일로 6·13지방선거 실시 한달을 맞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당선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낙선자들은 본업으로 복귀하거나 차기선거 혹은 2020년 총선거를 준비하며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서울 마포구 나 선거구(염리동·대흥동) 구의원 선거에서 18.6%를 얻어 2등과 303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차윤주씨도 후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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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6·13지방선거 낙선 차윤주씨①] “유권자 무관심이 가장 실망스러워”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7월 13일로 6·13지방선거 실시 한달을 맞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시도교육감 등 당선자들은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낙선자들은 본업으로 복귀하거나 차기선거 혹은 2020년 총선거를 준비하며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나 선거구(염리동·대흥동) 구의원 선거에서 18.6%를 얻어 2등과 303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차윤주씨도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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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四字정치] 창업수성···취임식 대신 태풍대비 “초심 그대로”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민선7기 지방자치가 1일부터 시작되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식을 하지 않고 태풍으로 폭우 피해가 예상되자 재난안전대책 마련과 취약지대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 몰락의 시작이 세월호참사나 메르스사태를 통해 드러난 무능과 무책임이었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선거와 행정운용은 별개의 것으로 선거 때의 지지와 초심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 창업수성(創業守成) 일을 이루는 것보다 이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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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어린 낙선인사, 당선으로 보답한다”

    [아시아엔=김혜원·김혜린 인턴기자] 앞으로 4년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이끌 6·13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 홍보 현수막이 내려간 자리에 다시 새로운 현수막이 걸렸다. 당선자들의 희망찬 문구 사이에 낙선자들의 현수막이 눈에 띤다. 낙선자의 현수막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자신의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유추해볼 수 있다. 경기도의원 최성권 낙선자 현수막에는 “이재명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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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四字정치] 혁구자신···국회, 권성동 체포동의안 처리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야당의 체제정비문제로 정치는 아직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6월 임시국회 정상화로 법안과 의안들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국회의장 없는 국회개원 70주년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하반기 원구성을 빠르게 해야 한다. “잘못했다”는, “반성한다”는,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에 진정성이 있다면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도 처리해야 한다. *혁구자신(革舊自新) 낡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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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四字정치] 역천자망···보수정치 내일 기대하려면

    [아시아엔=편집국] 지방선거 패배에서 배우지 않으면 보수정치세력에게 내일은 없다. 유권자들은 2016년 총선에서 옐로우카드를 꺼냈고 2017년 대선에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잇단 경고와 심판을 무시하고 낡은 정치를 고집한 보수정치세력을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예 포기했다. 그래도 정신 차리지 않는다면 지금의 보수정치세력이 정치무대에 설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 역천자망(逆天者亡)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면 망하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孟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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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지방선거 통해 드러난 4가지 ‘진짜 민심’

    ‘이문덕'(以文德)을 아십니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엊그제 6,13 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선거였다. 송 나라의 대신 사호(史浩)가 지은 <상서강의>(尙書講義)에 “천명은 일정하지 않다. 오직 덕 있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 하늘은 특정한 나라나 단체, 사람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일은 없다는 얘기다. ‘덕’(德)이란 글자는 본래 ‘덕’(悳)으로 썼는데, 곧을 ‘직’(直)자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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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손혁재의 四字정치] ‘세이사이’···야당 패인은 ‘색깔론·비전포기·정체성 모호’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이겨 지방권력이 교체되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혁신에 실패한 채 색깔론의 늪에 빠졌고, 바른미래당은 제3정치세력의 비전을 포기했고, 평화당은 정체성이 모호했다. 지방권력이 바뀌어도 국회는 여전히 자유한국당이 발목을 잡으면 국정운영에 입법적 지원이 힘들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의 정국 운영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 세이사이(世異事異) 세상이 달라지면 모든 일이 달라져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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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벽보 다시한번···· “누가 선택받을 것인가?”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서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 앞에 선거벽보가 붙어있다. 시민이 뽑아야 하는 후보들은 서울특별시장, 종로구청장, 서울시의원, 종로구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종로구의회 의원, 그리고 서울시교육감 등 7명에 이른다. 투표해야 하는 선거 종류가 많은 만큼 선거 포스터 역시 그것의 4~5배에 이른다. 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후보들의 얼굴과 공약, 그리고 약력 등이 홍보 포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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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D-2일] 대학생 눈에 비친 여론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선거홍보로 온 거리가 북적이는 가운데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미 8~9일 양일간 이루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20.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11.49%)보다 8.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2017 대선 당시 시민들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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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D-2일]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당신께

    [아시아엔=김혜린 인턴기자] 한국정치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정치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은 직접 정치에 영향을 끼치는 ‘촛불혁명’이라는 이름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권리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 줄 깨달았다. 8, 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겨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것이 생생히 알 수 있다.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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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四字정치] 옥석혼효···지방선거 D-3일, 뽑을 사람 정하셨나요?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어제 끝났다. 정책대결이 실종되고 일부 지역에선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려도 투표 의향층이 늘어난 건 다행스럽다.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가 무산되어 미뤄진 연방국가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지연?혈연?학연이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후보를 잘 골라야 한다. *옥석혼효(玉石混淆) ‘효淆’의 뜻새김은 ‘뒤섞이다’이니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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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 ‘법정 선거운동’ 돌입···어떤 후보 뽑을까?

    ‘선거 컨설팅’ 전문가 정창교 공저 <당선노하우 99> ‘강추’ [아시아엔=김혜린 인턴]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9곳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226곳의 기초단체장 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전국적으로 834명의 광역의원과 2927명의 기초의원도 선출된다. 정창교, 김상진, 양승오씨가 함께 지은 <당선노하우 99>(피지커뮤니케이션)가 ‘지방선거를 위한 생생한 현장기록’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이유는 자명하다. 자신의 선거를 비롯해 100번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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