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
-
[주목! 이 사설] ‘공사 구분력’을 아시나요?
필자는 국방부 출입기자 시절(1993.1.25~1994.6.30) 군인들한테 특히 강하게 배어있는 두 가지 장점을 배웠다. 하나는 사생관(死生觀)이 어느 집단보다 뚜렷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强將 밑에 弱卒 없고 약장 밑에 강졸 없다”는 사실이다. 22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마침내 사퇴하고 김관진 현 장관이 유임된 사실이 필자에게 20년 전 기억을 되살려 줬다. 김영삼 정부 초기…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