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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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발산기개세’ 영웅 항우의 로맨스 그린 ‘패왕별희’
[아시아엔=강철근 국제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나는 첸카이거 감독의 영화 <패왕별희>를 20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는다. 과연 중국의 힘이다. 장국영과 공리, 두 사람의 신들린 연기는 가히 연기신의 모습이다!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는데 力拔山兮氣蓋世 때가 불리함이여 추도 달리지 않누나 時不利兮?不逝 추마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할거나 ?不逝兮可奈何 우여, 우여, 너를 어찌해야 할꼬 虞兮虞兮奈若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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