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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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유장희 학술원 회원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위시리스트>
[아시아엔=편집국]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이 최근 경제상황을 진단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책을 냈다. <경제난 극복을 위한 위시리스트>(남강기획 출판부)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우리경제는 성장, 투자, 수출, 고용, 기술진보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 전반의 성장률이 3.5%를 유지하고 있는 중에 우리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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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알파고 기자는 ‘세계 독립의 역사’를 왜 썼을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3.1만세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지난 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많은 성취를 이뤄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쏟아내는 엄청난 보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신문?방송들은 지난 100년을 틈만 나면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경기 생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눈을 조금 밖으로 돌려보자. 우리는 먼나라는커녕 아니 가까운 동남아국가의 독립운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3.1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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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고맙다, 줄기세포’ 아랍어판 출간
[아시아엔=카이로/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줄기세포 전문가 라정찬 박사의 <고맙다 줄기세포> 아랍어판이 17일 이집트 ‘바따나 퍼블리쉬 하우스’ 출판사에서 발간됐다. 이 출판사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집트와 아랍권의 대표적인 출판사로 꼽힌다. 라 박사의 <고맙다 줄기세포>는 지난 2011년 한국어판이 발행된 이후 일본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판과 작년 11월 러시아판에 이어 이날 아랍어판이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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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알파고, SNS작가 이창민한테 어떻게 인터뷰 당했나?
[책산책] ‘믿어줘서 고마워’···’증강현실 인터뷰(360AR)’ 바로 그것이었다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기자,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저자] 작년 여름 SNS작가 이창민씨가 연락을 했다. 만나자고 했다. 인터뷰하고 싶다는 의미였다. SNS 작가라고 하길래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은 하상욱 시인이었다. 하 시인은 SNS로 시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IT시대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다. 이창민씨도 SNS를 통해 자기 글을 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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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혼돈과 위기의 악순환 ‘엔트로피’···리프킨 “세계관 확 바꿔야 개선돼”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엔트로피’(Entropy)에 대하여 자연과학과 인문학적 지성으로 새로운 세계관인 우주와 인간에 대한 퍼즐게임을 함께 풀어보자. 우주와 자연, 생명의 신비 그리고 우주창조주에 대하여 생각하며 실타래를 풀어가자. 경이로운 세상만물의 존재에 대하여 인간은 경외심으로 인도주의를 통섭하여 삶의 전환점을 찾는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인간사의 모든 재액(災厄)은 ‘엔트로피’가 근원적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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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추방망이’ 정대철 교수 정년기념문집 ‘아름다운 동행’
[아시아엔=김혜린 인턴기자] “교수님은 학생들을 너무 사랑하셨고, 그래서 너무 인정이 넘치는 분이었다. 매번 나에게 교수님은 기억을 더듬으면서, 예전 학생들의 안부를 물으시고 그 애는 잘 살고 있는지 걱정하는 말을 건네셨다.” 모교 한양대에서 2010년 정년퇴임한 정대철 교수의 제자 사랑은 남달랐다. 정년퇴임 때 그는 제자와 지인들의 수필을 모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문집으로 기념논문을 대신했다.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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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산책] 전직 여기자의 일상 탈출기 ‘빨래하는 페미니즘’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빨래하는 페미니즘>(스테퍼니 스탈 지음·고빛샘 옮김, 민음사, 2014)은 여성이 결혼을 하면서 겪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 스테퍼니 스탈은 미국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은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기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곤경에 빠지게 된다. 결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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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산책] ‘이기적 논어 읽기’···심리학으로 버무린 논어의 지혜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현대사회에서 ‘욕망’을 빼고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더 많은 돈, 더 좋은 직장, 더 안락한 삶. 크고 작은 어떤 일도 모두 우리 마음 속 무언가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오늘날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솔직한 세대를 살고 있다. 마음껏 욕망을 좇고 표현한다. 그럼 욕망을 드러내고 이를 이루는데 거리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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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산책] 올 여름 우리 가족 필독서 ‘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
[아시아엔=김혜린 인턴기자] 비잔티움제국은 AD 330년부터 1453년까지, 1123년 동안이나 이어진 지구상 가장 오래 된 나라였다. 오랜 기간 역사의 굴곡을 겪어온 나라였던 만큼 그 멸망의 순간도 격렬하고 치열했다. 1453년 5월 29일 제국이 멸망하던 순간을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아르테팝)로 펴냈다. 제국을 점령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천년의 요새인 비잔티움제국으로 진격한 오스만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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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어려운 고전 쉽게 읽기···’에피소드와 함께 읽기 단테의 신곡’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인문정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단테의 <신곡>.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단테 자신이 지옥과 연옥, 천국을 순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서사는 고대 그리스로마신화와 그리스도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에피소드와 함께 읽기 단테의 신곡>(차기태 저, 필맥)은 서양 문화와 철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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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산책] 스탠드업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드립니다
스탠드업 코미디의 모든 것, ‘스탠드업 나우 NEW YORK’ [아시아엔=김혜원 기자] 유병재의 코미디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스탠드업 코미디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무대, 마이크, 사람 그리고 실없는 농담. 이토록 단순하게 구성된 ‘스탠드업 코미디’는 분명 이제까지 한국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코미디 방식으로, 우리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스탠드업을 온갖 음담패설과 욕으로 이루어진 저급한 농담으로 여기는 대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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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역사바로알기 길잡이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한국의 역사교육은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자의적 판단에 따라 휘둘려왔다. 유신시대 통치자를 위한 역사서술이나 현대사 교육의 부재 등 권력의 손아귀에서 왜곡되어 왔다. 보수를 참칭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수구 이데올로기와 뉴라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역사의식을 학생들에게 강요했다. 잘못 가르쳐온 역사는 바로잡고, 잘못 배운 현대사는 다시 공부해야 한다. 올곧은 역사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제헌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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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알파고의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아시아 화폐 속 어떤 인물이?
[아시아엔=김혜린 인턴기자]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그 나라 화폐다. 대부분 화폐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이들 인물은 그 나라의 자유와 독립,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영웅들이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이다. 그리고 이들을 살펴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사회적 환경을 알 수 있다.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헤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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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건명원 지킴이 최진석의 노장철학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아시아엔=김혜원 인턴기자] 행복하지 않은 하루를 사는 사람이 많다. 부와 명예에 눈 멀어 쉬지 않고 달려간다. 그런 이유로 ‘언제나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 현재를 죽여 미래를 사려는 사람들, 과연 미래엔 행복할 수 있을까? ‘언제나 지금이’ 불행한 사람들이.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도덕경 72장) 이런 사람들을 위해 철학자 최진석(건명원 원장, 전 서강대 교수)은 <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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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산책] 온몸으로 쓴, 정상덕의 재미있는 ‘평화일기’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김혜원 인턴] 4월 27일과 5월 26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그리고 6월 12일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는 평화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 일희일비하기엔 아직 이르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은 지속돼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다. 7000만 한민족 모두가 평화를 꿈꾸고 있음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평화’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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