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 사람

    2일 별세 이필우 전 국회의원 “단란한 가정은 빛나는 기쁨···어눌해도 진실하면 신뢰 얻어”

    [아시아엔=이상기·주영훈 기자]?이필우 전 국회의원(충북도민회 중앙회 회장,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장, 동일그룹 회장)이 2일 89세로 별세했다. 이필우 회장은 평생 업적만큼이나 자상한 인생 지혜를 주변에 남기고 떠났다. 고인은 평소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남몰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누구보다 4남매의 가족을 사랑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특히 조상에 대한 숭모정신이 투철해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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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언론에 비친 故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침묵의 거인’ ‘연봉제·토요 격주휴무제’ 도입

    ‘침묵의 거인’ 故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3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박용곤 명예회장은 1932년 박두병 초대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박 명예회장은 경동고 졸업 후 6·25전쟁에 참전했다. 1960년 한국산업은행(공채 6기)에 입사해 “남의 밑에 가서 남의 밥을 먹어봐야 노고의 귀중함을 알 것이다”라는 부친의 뜻을 실천했다.?1963년 동양맥주에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두산그룹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 두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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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별세 5주기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어록 “불황은 경쟁력 강화의 계기···불굴의 의지로 극복을”

    [아시아엔=편집국] 11월 8일은 고 우정 이동찬(牛汀 李東燦)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별세 5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상은 높게, 눈은 아래로’를 늘 강조한 그는 목표를 향하는 등산식 경영과 아래를 살피는 공동체 책임을 경영철학의 중심에 뒀다. 1947년부터 신은 가죽 슬리퍼를 50년간 신었다. 비서실에서 슬리퍼를 새것으로 바꿨다가 야단을 맞고 쓰레기통에서 찾아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10년 넘게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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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별세 오보’ 났던 신성일씨 끝내 ‘타계’···엄앵란·청춘·영화 남기고

    [아시아엔=편집국] 엄앵란, 청춘, 설렘, 영화···. 3일 별세한 배우 신성일 선생은 많은 걸 남겼다. 향년 81. 신성일 선생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영화같은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이날 밤 9시께 대다수 언론에 보도됐다. 하지만 1시간 뒤 가족들은 별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폐암 3기 판장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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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성우, 배우 겸 음향·라디오드라마·연극 연출가 박용기씨 별세

    [아시아엔=편집국] 성우·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용기(85)씨가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서라벌예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4년 12월 KBS(옛 서울중앙방송) 성우 1기로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고은정·오승룡·김수일씨가 동기다. 1974년 TBC 사극 <임금님의 첫사랑>에서 ‘무공스님’ 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다. 1995년에는 KBS 2TV 사극 <서궁>의 괴짜 스님 ‘무불대사’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불교방송에서 제작위원을 지냈고, PD로서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을 연출했다. 이 드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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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코피 아난 별세] 반기문 전 유엔총장 “그의 비전과 용기, 늘 존경받고 기억될 것”

    [아시아엔=편집국]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유엔 평직원으로 시작해 첫 유엔 사무총장에까지 올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0. 그는 2006년 유엔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유엔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일들에 누구보다 활발히 매진했으며, 서울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많았다. 코피 아난의 뒤를 이어 2007년부터 10년간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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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헐벗은 이들과 한평생 최영도 변호사, 영원한 ‘빛의 여정’으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9일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최영도 변호사 영결식이 12일 아침 서울중앙병원에서 열렸다. 고인은 삶의 대부분을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과 정의 편에 서왔다. 그의 공적 이력은 △고등고시 13회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참여연대 공동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최영도 변호사는 별세 사흘 전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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